조언 부탁드려요. ㅠ
5살 연하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27, 남자는 22..
이제 1학년., 군대는 다녀왔지만..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아주 어렵게 어렵게 그 친구가 고백을 해서 사귀는 것 처럼 만나고 있긴 한데.
그냥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긴 한데..
계속 만나도 괜찮나..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나이가 먹으면서 소개팅을 해도
제 또래나 연상들은 현실적이고 세상에 많이 물들었다고 할까..
그런면이 보여서 싫었는데..
연하남은.. 그저 순수한 마음만으로 저를 좋아하는 거 같아서 그 모습에 제가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앞으로 갈길이 너무 멀어 보여.. 제가 그걸 이겨낼 수 있을지..
그저 불확실한 미래가 불안하고 겁이 납니다.
전 이제 결혼도 생각할 나이인데..
그 친구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기는 한건지.
물어보고 싶지만 좀 예민하고 조금만 얘기해도 깊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부담스럽게 생각할까봐
대놓고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그래서 그런 이야기들을 좀 돌려서 이야기 하면 그 친구도 답답해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확실한데 이런 상황 때문에 생각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철 없어 보이고 어린 건 아닌데..
그래도 저를 감당하기엔 버거워 보일것 같은 남자...
저에게도 확신을 주지는 않구요..
결혼을 한다해도 앞으로 최소 4년은 기다려야 할텐데..
감당 가능할지..
마음은 기다리고 싶고 계속 만나고 싶은데..
현실적으론 어떤지..
연하는 평소에 생각해보지도 못했고..
갑자기 다가온 인연에 이길이 괜찮은 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연하 만나면서 실제적으로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나가시는지..
제 걱정이 기우인것인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많이 부딪히는 것들인지.
연상연하 커플들의 조언 좀 꼭 부탁드려요~
p.s
정말.. 나이먹어서 연애하기 힘드네요 ㅠㅠ
두세살 차이만 났더라도 감당 할 힘이 좀 생길텐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