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을 갓 넘은 여자입니다.
몇 달전 한번의 실수로 지금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너무나도 후회합니다.반성합니다.벌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몇 달전 일이 늦게 끝나 친구들과 간단히 한잔한다는 게 여러잔이 되버려
음주운전을 해버렸습니다.→(이 과정도 복잡한데.. -- 친구 한 명이 대리를 불러줬습니다. 저두 대리로 집에 가려고 했는데 다른 친구가 자기를 집에 델다달라고하면서.. 돈 아깝다고 하면서..--
그러다가 그냥 운전을 하고 집에 가 버렸습니다.)
신호대기하고 좌회전을 하려했는데 핸들이 맘대로 되질 않아 상대방 차선에 서있는 차를 박았습니다. 사고나는 순간 정신을 잃을뻔 했지만 덤탱이 쓸 거 같아 정신을 차리고 있었습니다.
상대방이 제 차문을 열면서 이렇게 말한 것이 정확히 기억합니다.
"이 아가씨 술먹었고만~ 경찰 불러!!"
그런데 저희 엄마한테는 왠만하면 경찰 안부르고 해결하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인사불성이었답니다 -- 기가막혀~
저는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머리를 룸밀러에 부딪혀 피가 난 상태여서 119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엄마는 부리나케 달려오셔서 상대방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수없이 하셨습니다.
그렇게 엄마보다 나이도 어린 사람한테 빌면서까지 죄송하다고 했건만...
우리엄만 저 낳은 죄 밖에 없는데.... 그렇게 빌었었는데...
지금 저에게 돌아오는 건 고소장이더군요
사실을 왜곡하여 고소장이 날아왔는데 정말 기막혀서 말도 안나옵니다.
자라나는 꿈나무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해동검도 관장이란 사람이 이런식으로 돈을 뜯어 먹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형사적으로 충분히 벌을 받았습니다. 그 사람들 차랑 병원비 해주려고 보험회사에 면책금250만원에,면허 취소에, 곧 날아올 벌금(300~400만원정도) 이것만 생각해도 어린 나이에 겁이 나는데 합의금 600을 부르더군요--
그래서 죄송하지만 못해드리겠다고 하니까 고소를 했더군요. 알아보니 이 고소는 될 수 가 없다고 하지만 저를 쌩날라리에 버릇 없고 음주운전 상습범으로 몰더라구요.
그 사람들 병원에 맘 놓고 2주 입원했지만 저는 전치 3주 이상이 나왔지만
직장때문에 일주일도 맘 놓고 입원도 못했습니다.
저는 퇴원하면 안된다고 병원측에서 말렸지만 그 사람들은 병원측에서 나가라고 난리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가 찾아갔을 때마다 딸과 엄마는 병원에 없었구요..
이게 바로 나이론 환자 아닙니까??
자기는 아파서 죽을 거 같다고 하드만 병원에도 없고 --
충분이 자기네들 보험 든 것에서 보험금이 나올것이고 저희 보험에서도 위로금이 나오는데
기가막히게 합의금 600!!
합의를 못할 거 같다니까 어린 저한테 고소까지...
상식 이하의 사람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