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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이 전도됐다?

미무아미무아 |2007.10.08 13:49
조회 196 |추천 0

주인이 안반 차지를 해야 하는데 손님이 안방을 차지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남의 잔치에 와서 감 놔라 배 놔라 한다'는 말도 있다.  다 주인이 변변치 못해서

일어나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 여자 골프 선수들이 미국 여자골프

계에서 주인에 가까운 행세릏 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미 LPGA에서 뛰고 있는

우리 여자 선수들이 50명에 가까워 지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도 정작 미국 골프계나

일반 사회에서 이를 크게 문제 삼고 있지 않는 것은 신기하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하다. 아마 대국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그 나라 국기인 '스모'라는 씨름판에서 몽고 씨름꾼들이 판을 치고 있다.

우리나라 천하장사에 해당하는 '요꼬즈나' 라는 자리에 일본 씨름꾼은 한 사람도 없고

몽고 씨름꾼이 두 명이나 올라 있다. 그리고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씨름꾼들이 수없이

뒤에 늘어서 있다. 이렇게 되니 일본 체면이 말이 아니다. 더욱이 왜소한 일본 국민들의

좁은 속으로 이것을 어떻게 참고 견디겠는가.  그런데도 실력이 미치지 못하니 어찌할

도리가 없다.  요즘은 세계가 무한경쟁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우리도 우리 국기인

태권도에서 외국 선수가 판을 치는 날이 오지 않는다고 어떻게 장담하겠는가.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Say memoi(미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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