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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결혼할 남자친구가 대머리 였어요

20대여자 |2007.10.09 13:37
조회 2,319 |추천 0

안녕하세요 

 

여태까지  저와 남자친구는  2년쩨  사귀고 있고요  결혼을 약속한 사이랍니다 

 

이미  양가 부모님하고도 인사를 드렸고요

 

제 남자친구는  연새대학교를  졸업했고  나이는 30대 중반이거든요

 

지금은  조그만 사업을 하고 있어요  수입도 괜찮고요 

 

경기도 일산에  아파트도 35평짜리를  혼자서 직접 샀고  

 

책임감도 강하고  경제력도  어느정도 있어요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날 제가  음식을 해가지고  남자친구집에  연락도 없이

 

불시에  갔어요  제가 열쇠를 들고 있어서  그 시간에는 남자친구가 없는 시간인데

 

집으로 들어서니  남자친구가  방에서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웬일  머리가  지네딘 지단처럼  대머리인 거예요  

 

저는 순간 경악을 해서  집을 아무 말도 없이 나가 버렸어요

 

남자친구가  자꾸 전화가 오길래  받지도 않았어요

 

2년이나  저를 속이고 있었던거예요 

 

양가에 인사도 다 드렸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여태까지  아무 애기도 없이 가발을 쓰고서  저를 만난던 거예요 

 

그 식구들도  그런 애기도 하지도 않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요

 

갑자기 이 결혼을 다시 생각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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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좀 그렇다|2007.10.09 13:52
충격은 컸을테지만.. 결혼 생각 할 정도였으면... 만나서 얘기 들어보고. 이해 하려고 노력을 한다거나. 아님 헤어지든가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 물론, 남자가 말 안하고 결혼까지 하려고 햇던건 진짜 쇼킹인데. 막말로, 결혼했는데 불치병에 걸린걸 속였다던가, 싸이코라든가 이런게 아닌게 어디야. 그 남자도 2년 아니 30살 넘는 동안 가발 쓰고 마음 졸이면서 살아야 했던거. 그 괴로운 마음 이해 해 줄 수 없으면 결혼 하지마... 그런 결혼 서로 안행복하잖아... 잘 생각해보는데~ 그래도 만나서 변명이든 이유든 뭐든 들어. 그것조차 하기 싫으면. 넌 2년간의 니 연애와 사랑과 결혼 결심이. 다 조건에 의해 나온 허영심일 뿐이었다는걸 인정해야 하게 될거야
베플태뽕사마|2007.10.09 13:55
그남자가 속인 건 있지만.. 처음부터 대머리였으면 글쓴이 만나줬을까? 2년이나 사귀었는데, 결혼 할 사인데 대머리가 무슨 대수인지 난 이해 할 수가없어. 아무리 속아왔다고 해도. 평생을 살아갈 반쪽으로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인데. 그깟 머리카락이 남들 보다 없다고 경악해서 집을 뛰쳐나간다는건, 이남자를 사랑한게 아니라, 이 남자와의 안정된 미래를 사랑 한거야 그래서 난 글쓴이 네가 싫다... 지금이라도 당장 전화해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너를 보고싶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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