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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여자..그래도 잊을수가 없네요..

한숨... |2007.10.09 19:07
조회 1,504 |추천 0

안녕하세요

대학 3학년에 25살 남자입니다..

얼마전 사귀던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그녀의 나이는 21살...

그냥 알던 동생이었는데..언제부턴지..부쩍 저를 챙겨주고 저를 배려하더라고요..

2달 정도 지켜보다가 그녀의 행동이 제 마음을 움직였고

저는 그녀와 사귀면 행복하게 잘 지낼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저는 내성적이여서 그녀에게 먼저 사귀자고 말하기가 참 힘들었어요

다들 알지요? 만우절...

마음을 떠볼수 있는 좋은기회...

그래요..만우절 그녀에게 좋아한다 고백하고 12시가 넘어서

진심이라고 고백했어요 그렇게 해서 사귀게 되었고요

 

그녀랑 사귀면서 정말 좋았어요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매일매일 보고 사랑한다 말할때..

모든게 좋았어요

근데 모든게 거짓이었네요.. ^^;;

 

그녀가 방학을 맞아 외국으로 나가게 되었고

이 시기에 모든걸 알아버렸어요..

 

싸이를 하면서 그녀 홈피에 예전 남자친구가 글을 남기고 사진에 댓글을 남기는걸

많이 보았어요..

쪼잔해 보일꺼 같아서 말 안하다가..제가 정말 힘들어서 얘기했습니다.

내 생각 한다면..연락 안하는게 예의라고...

그녀 미안하다고 다시는 이런일 없을거라 하더군요...

그런 그녀를 저는 믿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난후...

하....알고보니 그녀 예전남자친구와 완전히 헤어진게 아니었더군요...

예전 남자친구가 취업을 해 다른 지역으로 가있었고..

그때 저를 상대로 양다리를 걸쳤더라고요...

 

너무 화가 나서 그만 만나자 이야기 했습니다...

엄청 매달리더라고요...그 남자 어쩔수 없어서 만났다고 하면서...

한국 들어오면 깨끗하게 정리하겠다고...오빠없으면 안된다고...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그래서 그만하자고 했어요..

 

시간이 지나고..그녀가 술에취해 전화하고...서럽게 울면서 전화를 하더라고요...

병신같이 흔들렸어요..그래서 다 용서하기로 했어요..

그런데..그 다음날 알게되었는데

그렇게 한것도 모라자 그 남자와 계속 연락을 하더라고요...

이건 아니라고 헤어지자 했습니다..

제가 그녀 마음 받아주지 않아도 그 남자와는 무조건 헤어진다고 하네요...

 

혼자 너무 힘들었어요

외국에 있어서 만나서 얘기도 못하고.. 배신감에 화도나고...

그녀 정말 못된짓 한건데..욕도 못하고...잊지 못해 힘들어했어요...

 

그녀가 귀국하고...제가 연락했어요

만나서 얘기좀 하자고...

그녀 저보고 아직 좋아한답니다..근데 그렇게 매달리던 그녀..

저와 다시 만날자신이 없다고 하네요...

자신이 많이 잘못했고 더이상 힘들게 하고 싶지 않데요 

 

그래서..깨끗하게 끝내기로 했습니다..

그녀에게 제가 잊을때까지는 당분간 서로 연락 하지 말자 그랬고요...

그런데 그녀 저에게 계속 연락을 하네요..

 

저 혼자 생각했어요

정말 반성하는구나... 잘못때문에 다시 만나기는 힘들고

잊지못해 나에게 연락하는구나..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도 주위사람들에게 그녀 저와 헤어졌으니깐

나 대신 잘 챙겨주라고 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또 뒤통수 맞았어요...

예전 저에게 그렇게 매달리면서 그 남자와 헤어지겠노라 하던 그녀...

아직까지 그 남자와 사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미치는 줄 알았어요..이성을 잃어서 그녀와 엄청 싸웠고요..

정말 다시는 안볼것처럼...

 

그 이후로 연락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정말 바보같죠...

그런 그녀에게 아직 미련이 남은거 같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답답합니다...

 

이거 다 읽어주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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