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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쉽지않네요

즐겨찾기 |2007.10.10 10:14
조회 1,700 |추천 0

결혼한지 이제 1년이 됐습니다.

친정과 20분거리에 신접살림을 차렸구요....

(친정엄마는 저희집에 딱 3번오셨습니다.

저에겐 엄마를 속여야하는  힘든 1년이였습니다.)

시댁은 지방이라 처음엔 시댁과 마주할일이 별루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에서 내려와라 나 올라간다.....

맞벌이에 주말은 황금입니다....

토요일 일요일을 반납하고 매주 내려갔고...

그러다 임신을 하게 됐고...

조금 편해질줄알았습니다.

이젠 직접 올라와서 저, 스트레스 줍니다.

아!! 잊었네요

우리 시숙님은 정신질환이 있구요

우리 도련님은 저 결혼할때부터 저희집에서 지내고있습니다.

(시숙님은 결혼을 하지않아 시댁에서 살고있습니다.)

임신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매일 눈물이 납니다.

솔직히 친정에선 결혼을 반대했지만 우겨서 한 결혼

친정엄마에게 흠잡히기 싫었습니다.

도련님이 집에서 함께 지낸다는말도 못했고

결혼할때 아파트도 장만해서 시집간줄알지만 다 빚입니다.

시숙님이 정신질환인지도 모르고...(한달에 일주일은 저희집에서 지냅니다)

지금 타고다니는 승용차도 회사꺼입니다.

아무튼 처음부터 거짓말로 시작했는데

이젠 감담하기 힘드네요...

정신질환 시숙님은 말그대로 사람 환장하게 만듭니다.

바로옆에 물두고 나보고 물있어요? 물 있어요? 10번씩 물어봅니다.

도련님은  제가 없는날은 집으로 여자를 불러드립니다.

그러고는 절때 아니라고 오리발....

아파트 담보대출 이자내기도 힘든데.. 도련님 생활비 한푼 준적없습니다.

또 뭐 사가지고 집에 들어온적도 없습니다.

제가 없는날 통닭시켜 먹습니다. 짜증나는 시댁....

우리 부부는 6시반에 저녁을 먹습니다.

도련님 퇴근하면 9시... 퇴근하면 바로 쇼파에 앉아 tv를 봅니다.

나보고 밥차리라는 신호지요....

밥먹고 그대로 씻으로 욕실로 돌진합니다.

배불러있는 나... 가슴이 터질것같네요

도련님과 함께 살아서 그런지 우리 부부 관계는 1년동안 5번정도?

뽀뽀도 하지않습니다...

배속에 아이를 생각하면 참고 살아야하는지....

전 이제 27살입니다

너무 억울한거 같아요

가슴에 담아놓은 말은 너무 많은데 다 하질못하겠네요....

누군가에게 얘기조차 할수없는 심정

이사실을 친정엄마가 아시면 가슴이 무너질텐데 어쩜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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