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ㅜㅠ;;
전 어느 정신나간 20살 여자입니다.............
하... 진짜 어제부터 제가 얼마나 큰 후회를 하고 있는지...
지금도 심장이 떨리고 울고 싶어 지네요...
따끔한 질책과 해결방안(?) 좀 조언해 주세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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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약 10일전에 채팅에서 어떤 남자와 눈(?)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서로 매일 통화하고 문자도 하면서 가까와 졌어여..
근데 제가 대전에 살고 백수라서 취업자리를 구하고 있는 중인데 제가 하고싶은 일이 대전엔 거의 일자리가 없어 취업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저는 안일한 생각으로 설에 가면 취업을 할수 있을꺼라는 부푼 기대감과 어린생각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저한테 설로 올라오라는 말을 했어요..
방이 두개 있는데 여기서 생활하면서 취업자리를 알아보지 않겠냐고...
그래서 첨엔 엄청 고민을 했다가 계속 백수로 있는것 보단 나을꺼 같아서 가려고 맘을 먹었는데 몇일뒤 빈방 하나가 원래 하숙생이 있다는 거였다네요.........
그래서 서로 약간 말다툼을 했어요... 그 남자가 한방에서 자자고 했거든요...-_-;;;
아 결국 한방에서 자는대신 절.대. 아무짓하지 않기로 얘기해서 결국 어제 저녁... 설로 상경했습니다..-_-;;;
휴... 어제 첨 봤는데... 생각한것 이상으로 깨더군요....
키도작고.. 생각보다 통통하고...-_-;;;
지금까지 저는 제 상상으로 만든 이성과 연락하고 있었단 걸 알았어요...
참 한심할 노릇이죠.............
암튼 어제저녁!!! 결국 같이 침대에 누웠는데요!!!!!!!!ㅜㅜ
첨엔 손만 잡고 잔다고 해서 손을 줬는데 그 담엔 팔배게 해주더군요...
그래서 눈뜨고 계속 그 놈(?)을 응시했는데...
소...손이............. 배에 오다가... 등으로 오다가........... 몇시간뒤에서 옷속으로 오더군요...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 손을 저지했지만..........
잠꼬대인척 하며 수시로 제 옷속으로 손을 슬며시 넣더군요...이런 미친!!!
전 계속 잠 안자고 저지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이상은 안하더군요........
아 진짜 전 이제 어떡하면 조아요?????????
엄마껜 선배언니네 집에서 신세 좀 진다고 말하고 왔는데....
전 이번일로 남자가 어떤 족속(?)인지 조금은 알게되었습니다..........ㄷㄷ;;
전 지금까지 남자랑 단 한번도 사귀적이 없거든요...
후후후.... 전 이제 어쩌면 조아요????????
엄마한테 혼나겠지만 집으로 갈까요?? 아님 몇일 더 있다가 취업하면 나갈까요??
근데 제가 돈이 쥐뿔도 없어서..........................
으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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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그 놈(?)은 직장가서 저녁7시쯤에 와요...
저 진짜 세상물정 모르네여...하하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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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감사합니다...ㅠㅠ;;
저 지금 짐싸고 있는 중이에요...........
저도 제가 이렇게 한심한 사람인 줄 몰랐네요..하하;;;
글구 그 놈이 외모가 좋아더라도 전 글 올렸을꺼에요....
외모도 외모지만 좀 변태적인 모습이 약간씩 보였거든요....~ㅇ~
하... 미쳤지 미쳤어~~~ 정말 감사해여 여러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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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에 바로 기차타고 집에 왔습니다 ㅋㅋㅋ
모두 감사합니다~~~
다시는 절대로 이런일 없을꺼에요...
정말 무서운 악몽을 꾼 기분이네여...ㅜㅠ;;
님들더 저같은 황당한 일 없기를 바라며... 전 이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