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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돈 돌려받을 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돌려줘 |2007.10.10 18:02
조회 381 |추천 0

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글이 길더라도 읽어 보시고 조언 브탁드립니다..

 

20대 초부터 알고지낸 친구들이 있습니다. 거의 10명 정도 되는데 그 친구들끼리는 모두

 

고등학교 동창들이죠...지금 제가 얘기 하려는 남자는 그 약 10명 정도 되는 무리의 한명입니다.

 

저와 5년 이상 친구로써 아주 가깝게 지낸사이는 아니지만 애들과 만날때 같이 만나왔었고

 

힘든 고민이나 연예상담 같은것도 간간히 서로 하던 사이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5년 이상을 지내오다가 이번연도 초 쯤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장난 반식으로

 

좀 애정표현을 하더라구요..원래 좀 무뚝뚝한 성격인데...

 

너 느끼하게 왜 그러냐고 그러면 니가 좋아서 그렇지~ 머 이런식으로 ㅡㅂㅡ;;;

 

그리고 일주일 쯤 뒤에 친구들과 모임이있어 나가서 만나게 되었는데 옆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자꾸 사귀자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좋아졌다 그러고 여자칭구로 만나보고 싶다 그러고...

 

저는 싫다 그랬어요~ 친구들한테도 제가 말했는데 그 친구들도 몇 년 동안 친구로 지냈는데

 

어색하지 않겠냐며 별로 탐탁해 하지 않았구요...그래서 걔 자꾸 나한테 사귀자고 하는거 부담

 

되니까 연락 못 오게 해 달라고 애들한테 부탁을 해고 제가 (꼭 그이유때문에 바꾼건 아니였지만)

 

핸드폰 번호를 바꾸게 되었지요~ 바뀐 번호를 알려주지 말라고 칭구들한테 말해놓았고

 

그 뒤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러다가 그 친구들무리와 여름휴가를 함께 가게 되었는데 그때

 

우연치 않게 같이 가게 되어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할 얘기가 있다하여 둘이 바닷가에

 

나가 대화를 했는데 왜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거냐며 그동안 연락도 안되고 자기가 얼마나 속상

 

했었는줄 아느냐고 자기 마음 진심이니 받아 달라고 여행기간 내내 거의 사정을 하는 겁니다...

 

자꾸 그러니 저도 생각이 조금 바뀌더라구요.. 그동안 지랑 나랑 알고지낸 시간도 그렇고 주위에

 

친구들이 다 친한데 설마 거짓말이겠냐 싶기도 하고...그냥 진짜 진심이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한번 사겨보기로 했어요..한 2주동안인가 정말 잘해주더라구요..

 

근데 그 친구 핸드폰이 정지 되어있었는데 나랑 연락이 잘 안되는게 너무 답답하다며 어느날

 

핸드폰 요금비 좀 빌려달라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연락 잘 안되는게 답답하기도 했고 또

 

남자칭구로써 만나고 있었으며 꼭 갚겠다고 사정사정을 해서 빌려줬어요~

 

미안하다고 다시는 빌려 달란 애기 안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몇 주가 지나고 자기 어머니 생일 이란 소리를 몇 일 전부터 하더니 또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 합니다.. 이유인 즉 그 애가 백수였는데 자기가 장남 인지라 어머니 생일을 꼭 챙기고

 

싶다 하더라구요~ 식구들한테 자기가 밥 쏘겠다고 어쩌다가 큰소리 치게 되었는데 일을 안 하

 

니까 돈이 없고 돈을 구할 방법이 없다면서 자기 엄마 생일 꼭 챙겨 주고 싶다고 거의 울먹거리

 

면서 마지막이라고 좀 도와달라고 또 사정을 합니다...

 

처음엔 저도 싫다고 거절했는데 계속 전화와서 미안하다 어쩔 수가 없는 자기 상황을 좀 이해해

 

달라~ 마지막으로 한번만 도와달라고 생떼를 쓰더라구요...

 

자꾸 그러니까 계속 거절하기도 뭣하고 또 식구들 챙기고 싶다는게 마음에 걸려 또 빌려주게

 

되었습니다..그러고 며칠뒤 싸이를 하게 되었는데..

 

남자친구와 제가 일촌이 끊겨져 있는 겁니다;;; 원래 둘 다 싸이를 잘 안했었는데 탈퇴할꺼란

 

소리를 자주 했어서 그냥 탈퇴했나부다 싶었죠...

 

간만에 하는 싸이질에 일촌순회를 도는데 우리 그 무리들 중 한명의 홈피에 놀러갔다가

 

며칠전 여자와 바다에 여행을 다녀온 남친의 사진을 보게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전에 만나다가 헤어졌다고 말했던 그 여자와 이넘...

 

잠시 헤어졌을 때 저에게 사귀자고 한거 였고 그 뒤 다시 만나고 있었던 겁니다...

 

어머니 생일을 챙겨 주고 싶다고 저에게 거짓말 해서 얻은 돈으로 그 여자애 데리고 여행을

 

다녀 온것이구요...  그 여행 다녀온 사진을 올려야 하니까 저와는 일촌 끊어 버리고 했던거죠

 

저는 직장인이였고 그 여자앤 학생이었는데 낮엔 그 여자애와 데이트 하고 저녁엔 저희

 

회사 앞으로 찾아와 저와 데이트 하고 이런식이였더라구요~

 

그 사실을 알고 대판 싸웠는데 오히려 저보고 욕하면서 너나 똑바로 살아라..이년 저년 난리를

 

칩니다;;; 그 친구들이 그 사실을 알고 더 화가 나서 그 두년놈들도 잘 되게 놔둘수 없다고 그

 

여자애한테 전화해서 그넘의 행각을 알렸습니다..그리고 그 여자애가 헤어지자 그랬나봐요..

 

그랬더니 안절부절 난리가 나 그제서야 나한테 사과전화하고 다시는 애들이 그 여자애한테

 

연락 좀 못하게 막아달라고 빌더라구요...더 어이가 없어서!!

 

암튼 돈은 꼭 갚겠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벌써 2달이 지났는데 연락도 없어 얼마전에 제가

 

돈 달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그랬더니 온 답문이 "나 요즘 일 안해서 돈 없는데~"

 

돈없으니까 배째라는 식입니다.. 전화 했더니 오히려 니 돈 안떼 먹으니까 기달리라고;;;;

 

참고로 액수는 55만원인데요~ 몇 백씩 그리 큰 돈은 아니지만 솔직히 월급의 반이나 되고

 

그냥 버린 셈 치기에는 저에게 사기를 친거 같아 꼭 돌려 받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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