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학생 2학년 입니다
대학교 1학년 시작할 때 우연히 학교 행사들로 인해 알게 된 여자친구와
300일 가까이 좋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사실 첫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는다던 사람들의 말 때문에
불안하긴 했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자친구와의 일 같은걸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 사랑해보는 전
서툰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런 티 안내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여자 친구도 제 그런점을 잘 이해해 주었고
함께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헤어짐이란건 남 얘기인줄로만 알았었던 저에게
너무 힘든 일들이 한꺼번에 닥쳐서 전 그만 손을 놓아버렸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변명같지만,, 당시에 저희 집이 아버지께서 사업이 갑자기 힘들어지시고
그래서 고민이 많던 차에... 아버지께서 가족들한테 부담 주지 않으시려고
무리하시던 도중에 크게 다치셔서...
전 저 혼자 여자친구와 행복한 것이 잘하는 것인가, 부모님을 도와 당장
무언가 큰 도움이 되드리지 못해 더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던 도중 여자친구는 제가 소흘해 진걸 느낀것 같았습니다.
평소에 이해심이 많아 다 이해해 주었고 너무 잘해줘
저도 그렇고 어떤 조그만 트러블에도 서로 미안하다고 하면서
금방 없었던 일처럼 잘 넘어가곤 했었지만
이번엔 싸이에 커플다이어리 쓰던 곳에
그녀가 글을 남겼습니다.. 힘들다고,, 제가 이상하다고
글 쓰기 전에 그녀가 왜 그러냔 말에,, 어떻게 말해야 될 지 몰라 곧 말해주겠다고만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후회되지만 그렇게 혼자만 앓다가
결국 그녀만 힘들게 하는것 같아 당분간 친구로 지내자고,,,
헤어지고 나서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싸이 다이어리에요...
직접 만나 얘기한 것이 아니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잊기 힘들어 방학 때면 아르바이트를 해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렸는데
정말 아무 생각 안나게 닥치는데로 일이 생기면 일만 했습니다.
게임에도 빠져보고 책도 읽어보고,,
제가 작년 이맘때쯤 헤어졌는데,, 방학때마다는 그렇게 넘어갔지만
학기중에 같은 과라 한번씩 눈에 보이는 날이면 하루종일 힘이 듭니다
다른 과목은 잘 따라갔는데...
그녀와 함께 듣는 과목은,, 재수강 해야됩니다
수업시간에 멍하니 있게 되서.,,,
같은 과지만 분반이 달라 같이 듣는 수업이 많지는 않지만
그녀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귀여운 애였기에
제 친구들이 한번씩 그녀가 어떤 남자와 팔짱을 끼고가더라느니 등등
제 속만 긁어 놓는데요...
글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전 1년째 그녀가 같은 과라 너무 자주 떠올라 잊지 못하겠습니다.
시간이 약이라기에 1년이나 기다렸지만 더 힘들기만 합니다
제가 한번씩 용기내 말을 걸어도 짧은 대답만 하고 자리를 피하는거 같습니다
그녀가 제가 연락을 한번씩 하는 것에 뭐라고 불편한 기색이라도 하면
제가 포기할텐데,,, 무관심이라고 하는게 맞는 표현 같습니다, 저한테 무관심하게 대합니다
제 글을 보니 소심해진것 같네요 그녀 앞에선...
전 그녀한테 용기내서 다시 시작 해보는게 어떻냐고 말해보려고 합니다.
그녀는 아직 제 일들을 모르기 때문에 아마 거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멋대로
헤어졌다 다시 만나자고 하는 사람 같으니,,,
응원이나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