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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알바는 원래이런가요? ㅠㅠ

답답=3 |2009.08.05 22:58
조회 1,25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마트내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하고있는 스무살여대생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알바를 하게되었는데

이력서내고 보건증떼고 여차저차 하다가 6/23부터 첫 근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런곳가서 시켜먹어보기만했지 실제로 제가 일을하게될줄이야

상상도못했답니다

후라이용어도 외워야하고 주문받으면 오더용지(주문받아논용지)보고 챙겨야하고

직접갖다드리기도하고 아이스크림도뽑고 감자도 튀겨야하고 등등..

여러가지 할게 많더라구요 배워야 할 것들도 많고

 

처음 한 삼일을 외우고 배우고 하다가 일~이주 지났을때 계산(포스)를 하게되었어요

같이일하는 정직원언니가 가르쳐주고 처음엔 일단 아이스크림주문만 받다가 점차

익숙해 져서 할인되는카드있는지 물어보고 버거만드는데 몇분이 걸린다 기다리면

준비해드리겠다 라는말도 자연스럽게 나오게됬죠 간혹가다 이상한손님도 있어서

힘들긴했지만... ㅠㅠ 그래도 나도 이렇게 할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며 열심히

친절하게 했습니다 제 생에 첫 알바인지라..!!

 

근데 그런데... 원래 아르바이트라는게 날짜랑 시간이 정해져서 그 시간대에 맞춰서

나와서 근무를 해야하는거잖아요 하지만 이 곳은 특이하게도 점장이란사람이 근무표를

짜주더군요 예비근무표라는게 있어서 알바생들이 자기이름과 날짜 적혀있는칸에다가

f in down x 이렇게 표시를합니다

f 프리 즉 언제든지 가능하단 뜻이고 in 열한시부터 여섯시까지 사이의 시간에

가능하다는 뜻이고 down 은 여섯시부터 영업끝날때까지근무를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x 는 안된다는뜻이고요

 

이 예비표를토대로 점장이 각자의 근무요일과 시간을 짜줍니다

저는 아직 신입이라 down은 얼마안해봤고 in을 주로 했습니다

근데 근무표가 일주일치 다 나오는게아니고 그전날에 짜거나 어쩔때한번 일주일치

나오는경우가 허다합니다.. 아니 내일할 근무표를 전날 그것도 늦은시각에 짠다는게

말이됩니까?  제가 주로 in 시간대에 근무를해서 다음날 근무표는 나와있지도 않더라구요 볼려고해도 몇일전꺼나 오늘꺼뿐이고...

 

근무마치고 집에와서 영업 다 끝날쯔음에야 전화해서 내일 저 일하냐고 물어봐야되고

그렇게하지 못 한날에는 아침일찍 일어나서 물어봐야하고...

저번엔 새벽 여섯시쯤 문자와서 너 오늘 열한시근무다 문자를 빨리봐야할텐데

이렇게 온게아닌가요 내 참 정말 황당해서....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이곳은 날짜와 시간이 정확하지 않아서

일주일에 세네번 가는경우도 있고 저는 이번주 삼일동안 못 가고있습니다.

저번주 예비근무표짤때 일요일만 x 해놓고 나머지는 f 해놨는데말이죠

 

지지난주인가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분명히 아침에 전화해서 물어봤을땐

"언니 저 오늘 근무있어요?"

"아니 음.. 니 오늘 없다"

이랬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띵가띵가 티비보면서 씻지도 않고 있는데

전화와가지고선

"OO야 니 오늘 down이다 지금올수있나"   이러는게 아닙니까..

 

전화받자마자 부랴부랴 대충씻고 챙겨서 갔더니

저한테 오라고한 언니는 절 보지도않고 제 할일만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또 아직 프린트 안된 상태 즉 컴퓨터상에 있는 근무표를 봤을때 분명히

토요일날 제가 근무있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날 갔는데

같이 일하는 여자아이와 오빠가

"너 왜 왔어? 오늘 근무 없던데?"

................ 뭡니까 ......  점장왔길래 점장한테 물어봤떠니 점장도 저더러 왜 왔냐는

식으로 말할뿐이고.. 제 입장이 뭐가되나요..? 그래도 일하고 갔긴 했지만...

 

월말에는 전 직원 알바생들이 모여서 대청소를 하는데

그 날 근무없는 사람도 와서 힘들게 청소하고 근무외 수당도 받지못한채

다 끝나면 열시반이나 거의 열한시 다 됩니다

청소끝난뒤 밥만먹고갑니다 밥 안먹고 가는사람들도 있긴하더라구요

 

휴......또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in 근무(12시~4시)

할때였는데요 너무 바빠서 급식도 못하고 네시 다 되서 밥을 블라인드 치고 먹는데

(저희는 밥,. 급식을 햄버거 먹습니다)

같이일하는 언니가

"OO아~ 밥 다먹어가나? 있잖아 빙수좀 만들어줄래?"

"아 네.."

이러고 빙수 만들고 또 뭐 만들어달라 뭐 좀해라

사람들 밀려드는데 블라인드 걷고 나온이상 주문을 또 받고

결국엔 트레시다운(분리수거)까지 다 하고 집에왔습니다......

끝나니깐 다섯시가 넘었더군요.. 하.....퇴근까지 다 찍은상태였는데

한시간 더 근무한셈인데...ㅜㅜ

 

어제는 또 이랬습니다

폰으로 전화가 와가지고선..

"롯데리아인데요 금요일날 down 가능하신가요?"

"아..예 가능한데 누구세요?"

"***인데요 그럼 금요일날 부탁드릴게요"

 

자기 사정안된다고 근무를 막 바꿔서 다른사람한테 넘기네요

저야 삼일동안 일 없어서 금요일날 가는거 돈 벌고 좋은데

황당하더라구요..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답니다

 

 

이래도 되는건지..

친구한테 말해봐도 원래 여긴 이렇다

더럽다더럽다 하면서도 그 친구는 학기중에도 계속 할꺼라고하더군요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해본적 있으신분들 원래

이렇나요? 원래 점장이 시간표 짜주고 이러나요....?

아님 제가 일하는 곳만 그런건가요?

 

그래서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하나요?

 

저희가족들도 불만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뭐 그런곳이 다 있냐고 당장 때려치우라고..

첫 알바라 내심 기대하고 의욕이 충만했는데 자꾸 이런식이니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아직 월급도 못 받은상태라

어쩌면 좋을까요?

 

너무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해서,,,, 속 시원한 답변부탁드릴게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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