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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이랑 사귄다고 욕하시겠지만 의견을 묻고 싶어요!!

암타악 |2009.08.07 15:42
조회 3,161 |추천 0

뭘 첨에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1년 정도를 혼자 싱글로 지냈어여..

 

그 1년동안에 대쉬했던 여자분도 있고 저도 조금은 맘에 들었던 여자분 있었지만..

 

사귀고 싶다거나 정을 줄 만큼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저도 남자인지라 성욕구를 풀고자 그냥 편하게 정을 서로 주지 않는 범위에서 엔조이로 만나는 여자분은 있었구요..

 

저는 올해 32살이구 엔조이분은 22살입니다.

10살차이죠......

 

하여튼 그런 이유로 만나다가 엔조이 분이 처음에 계약한 조건을 잊은채 점점 제게 마음을 주더라구요. 그로인해 여자분 힘들어 하시고...

 

그 후에 여자분이 먼저 고백하셨고... 본분을 잊은채 "나는 그냥 몸이나 대어주는 창녀야"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사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말을 그렇게 해? 처음부터 우리 이러기로 하고 합의보고 만난거잖아" 라고 했죠.

 

그러다가 그 후 부터는 제가 연락을 끊어 버렸어요.

 

사람의 입장 문제와 사상의 차이인데 저를 나쁜놈이고 여자분이 불쌍하다고 여기실분들 있을꺼에요. 아님 첨부터 엔조이로 만나놓고 창녀니 뭐니 하는 여자가 웃기다고 할 분도 계실거에요.

 

하여튼 그러다가 제 아는 동생중에 28살짜리 후배가 있어요.

 

그 후배가 사귀는 여자친구가 20살인데 XX예술 고등학교에서 비올라를 전공하는 여자아이에요.

 

원래는 대학생이어야 하는데 고등학생때 1년동안 외국에 나가있어서 20살인데 아직도 고3인거죠...

 

그러니깐 제 후배의 20살짜리 여자친구의 후배인 향숙(가명)이라고 있어요.

 

향숙이는 제 동생의 여자친구와 같은 써클의 후배죠.

 

둘다 비올라를 전공하고 있고요.

 

어느날 제 동생과 제 동생 애인 그리고 제동생 애인의 후배인 향숙이 3명이 같이 있었고..

 

향숙이는 자기 선배가 20대 후반의 남자와 사귀는걸 보니 자기도 사귈수 있겠다 싶더래요.

 

그래서 향숙이는 제 동생에게 친구 소개해달라고 했나봐요.

 

향숙이는 고등학교1학년입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이지만 빠른생일이라서 나이는 16살이죠.. 중학교3학년이랑 같은거죠.

 

향숙이는 고등학생 남자들만 만나다가 선배 남자친구 보니 차도 끌고 다니고 선물도 사주고 생각에는 많아 보이지만 막상 보니 나이도 많아 보이지 않고 해서 제 동생보고 친구 소개해 달라고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제 동생은 향숙이에게 나보다 4살 많은 형인데 스타일도 괜찮고 생긴건 나보다 더 어려보이는 동안이고 일단 보고 맘에 안들면 안사귀면되잖아.. 라고 했죠.

 

그런 대화가 오고 간후에 제 동생은 저에게 전화를 걸었고 지금 나올수 있냐고 하였습니다. 나는 그냥 여자들이랑 술먹는 자리인지 알고 나갔고 나가보니 왠 애가 하나 앉아있는거에요.

 

하지만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얼굴 알죠??

 

뭐랄까.. 얼굴은 진짜 인형처럼 순정만화에나 나오는 미소녀에 피부는 완전 하야코 밀가루처럼 토실토실 한게 진짜 말로 표현이 어려울 정도로 이뿌고 깨끗한 이미지였어요.

 

제가 키가 커서 그런지 키 작은 여자를 좋아하는데 키가 158에 42킬로에 그냥 마른체형이었어요.

 

옷은 맨다리에 교복치마 입구 아이보리 컨버스를 신고 있었는데 똑 분지르면 부러질 만큼 다리가 아주 얇았어요!!

 

16살한테도 사랑에 빠질수 있고 첫눈에 반할수 있구나 싶더라구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1년 지나도록 첫눈에 내 여자다 싶은 애는 진짜 처음이었어요.

 

전 그래도 동생 애인이랑 같이 있길래 고3정도 19살로 생각했는데 고1이라길래 첫눈에 반했지만 거의 반포기 반단념 했어요.

 

그렇게 만나서 같이 피자도 먹으러 가고 노래방도 가고 영화도 보고 드라이브도 하고 각자 헤어졌어요.

 

그런데 집에와서 2시간쯤 지나서 문자가 오더라구여..모르는 번호로..

 

"오늘내가오빠소개해달라구했어!!난마음에들던데..오빠내일시간있어??"

 

그래서 아까 걔구나 싶더라구여.. 그래서 내가 난 나이가 32살이다.. 너희 부모님이랑도 나이차이가 얼마 안날걸??? 이라고 했고 솔직하게 나도 니가 좋긴 해.. 근데 니 나이 곱하기 2가 내 나이다.. 16곱하기2는 32....'''

 

하지만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면서 만나보자고 아예 대놓고 떼를 쓰는거에요..

저도 싫진 않았죠.. 그래서 못이기는척 하고 사귀기로 한거에요...

 

그 후에 산에 등산하러 가게 되었는데 그 산이 3/1만 올라가면 전화가 안터져요.

 

그날 오후에 산에 올라가기 시작해서 3시간에 걸쳐 정상에 올라가게 된거죠.

 

정상 올라가서 도시락 까먹고 좀 놀다가 내려오는데 전화가 안터진 시간이 8시간정도 되었어요...

 

제 애인이 통금이 10시인데,,.

 

오후 4시부터 집에서 전화를 엄청 했었나 보더라구요.

 

산에 내려오자마자 전화는 울렸고 애인은 부모님과 전화를 했죠..

 

아빠:너 어디길래 전화가 이리 안되니? 아빠가 전화는 항상 받으라고 하지않았니?

애인:전화 못받을수도 있지.. 왜 자꾸 이렇게 전화를 많이 하는건데.. 내가 통금 시간 이후에 안들어가면 전화를 하지.. 대낮에 왜 이렇게 구속하는데?

아빠:그럼 연락 안되는데 걱정안되니?

애인:자꾸 이러면 나 집에 안들어 갈꺼다.

아빠:너 지금 가출하겠다는 거니?

애인:응.

아빠:그럼 니 마음대로 해라.

애인:응

 

옆에 듣던 저도 철이없구나 싶고... 이 어린애 사귀는 나도 철없다 싶지만...휴,,

 

그래서 그날 외박을 결심했는거죠.. 아무리 들어가라고 해도 헤어질꺼면 들어가라고 하

라고 해서..저도 바보처럼 그냥 저희집에 데리고 왔죠.,. 혼자 살거든요..

 

그래서 그애는 방학이다 보니 몇일을 함께 살았고.. 저도 남자라서 서로 합의하에 관계도 가지게 되었어요.. 여러번 가졌죠.. 첨엔 죄책감이 들었는데 몇번 관계 가지다 보니 이젠 정말 여자로 느껴지고 막 안보면 보고싶고 회사에 일하고 있으면 빨리 집에가서 보고싶고 그렇더라구요.

 

그앤 제가 진짜로 첫남자라고 하네요. 키스는 해봤는데 관계는 첨이라네요.

 

안그래도 너무 아파하면서도 해달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야 진짜 애인이 된다나 뭐라나...

 

하여튼 그렇게 사귀기 시작해서.. 크게 돈은 쓴거 없이 잘 사귀고는 있는데..

 

일단 집에는 돌려 보냈는데 같이 맨날 있을때 보다는 더 보고싶고 그렇더군요.

 

벌써 100일인데... 휴..앞으로 계속 사귀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얘는 20살되면 대학안가고 나한테 시집온다면서... 우리아저씨 32살인데 나랑 사귀다가 헤어지면 다 늙어서 언제 사귀어서 장가가겠니..나한테 잘해..그래야 내가 20살때 아저씨한테 시집가지... 막 이래요.. 근데 그말도 맞는게 정말 결혼까지 가면 모르는데 막상 몇년 사귀다가 헤어지면 얘는 아직 어려서 괜찮은데 저는 진짜 나이먹고 장가 못가는거 아닌지...

 

얘가 나이좀 먹고 대학생 되면 자기 또래 남자들에게 눈을 뜰텐데.. 걱정이에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 쓰레기라고 하시는분도 있을줄 압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머리와는 다르더라구여..

 

머리로는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도저히 못놓겠고 보고싶고 안볼 자신없

고.. 저렇게 귀엽고 이뿐애를 다시 만날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지금은 진짜 한여자로 제 애인으로 많이 사랑하고 좋아해요.

 

저도 놀랬어요..

 

제가 이런 어린애에게 감정이 쏠리고 이토록 좋아하게 될지를요...ㅠㅠ

 

진짜로 소설 그런거 아니구요.... 만약 소설로 판단하셨더라도 소설일찌라도 제가 어떻

게 해야 할런지 리플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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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여자|2009.08.07 15:56
후...어린나인데.. 서로 합의했다 하더라도 지켜주시지 그랬어요.. 저도 저 나이에 나이 많은 사람 좋아해봤는데.. 대학오니 역시 제 나이 또래 사람이 좋더라구요.. 그 아이 상처 안받게 헤어져 주라고 말하고 싶지만.. 글쓴이 분도 많이 사랑한다 하시니... 사귈동안 잘해주시고.. 집에 안들어간다해도 혼내서라도 꼭 집에 들여 보내주세요.. 아직 판단이 잘 안서는 나이예요 그럴수록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글쓴이분께서 잘 인도해주셔야죠.. 그 행동은 좀 아니였어요..
베플건방진병아리 |2009.08.07 16:34
뭐랄까 사실이라면;;; 당신은 참 철이 없구료 그아이가 뭘알겠오~ 아직 몸이나 정신상태가 다크지않은아이의 말만 듣고 외박하고 관계같고 연애를 하겠다? 당신이 42살일때 그아이는 고작 26살이란말이오 이것이 소설이던 아니던 남자들아 제발 여자좀 소중히 여겨줘 누군가의 딸이고 누나이고 언니이고 동생이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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