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점심제공이 안되서 저는 첫 출근부터 도시락을 챙겨왔습니다.
사장님 점심식사 나가시고 혼자 남은 사무실에서 도시락 꺼내서 먹고 있는데 외근 나갔던 남자직원이 들어왔습니다.
사무실에서 도시락 혼자 먹는 것까지는 견딜수 있겠는데 나, 점심 먹고 있는데 직원이 왔다갔다 하는거 정말 싫습니다.
덩치가 있어서 그런지 다이어트 한다고 점심 안먹는다고 안나가고 자기 할 일 하면서 편안하게 먹으라고 하는데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건지, 코로 들어가는건지 간신히 먹었습니다.
누가 옆에 있으니까 신경 씌여서 먹던 도시락 얼른 치우고 싶었지만 치워버리면 성격 이상한 사람 될 것 같아서 얼른 먹고 치웠는데요.
다음주부터 걱정 입니다.
그 분 직급은 주임님인데 도시락 챙겨 와서 같이 먹는 것도 아니고 저는 저더로 도시락 제 자리에서 혼자 먹고 앉아 있고 조금한 사무실에서 이 분은 이분대로 다이어트 한다고 점심식사 하러 나가지도 않고 점심시간에 사무실에 계속 있으면서 자기 할 일 하며 저와 같이 있을 텐데 저, 이런거 제일 싫어 합니다.
저 혼자 뻘쭘하게 앉아서 밥 먹고 직원 한명은 자기 할 일 한다고 사무실에 있고, 제가 금요일에 겪어보니까 정말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밥 못 먹겠더라구요.
굶었으면 굶었지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밥 먹는거 체할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핑계로 저도 차라리 점심 안먹을까봐요.
마땅한 반찬도 없어서 대충 싸와서 먹었는데 사람이 있는데서 꺼내놓고 먹을려니 제대로 밥을 먹을수가 없네요.
저는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앉아서 밥 좀 편하게 먹을려고 했더니..
하는 업무가 적어서 급여도 얼마 안되거든요. 그래서 점심 사먹기도 힘들고..
조그만 사무실에서 도시락 챙겨와서 혼자 먹고 있는데 사무실에는 점심 안먹는 남자직원이 있는 그런 사무실 어떨 것 같나요.
여러분들중에 저와 비슷한 경험하고 계신분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