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톡을 보다가 똥 이야기가 나오길래 ㅋㅋㅋ
때는 바야흐로 지금으로부터 7년전 쯤?
파릇파릇한 까까머리 고등학교때의 일입니다.
저는 공돌이였습니다.
하지만 여타 공업고와는 틀리게 남녀 공학이였습니다.
뭐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35대5 정도 되었지만요...
보통 남녀 비율이 35대 5 정도면 여자애들 인기가 하늘을 찌르다 못해 하느님까지 찌를 정도여야 정상인데...
이건 뭐... 여자아이들의 상태가 상태이다 보니...
전부 쫄치마에 껌좀 씹는 여자애들 뿐이였습니다.
전 정말 무서웠습니다...
등교할때 학교 교문을 들어서면 저기 끝도없는 암흑의 터널 입구에 발을 디딘다는 느낌이 강하게 올 정도로 여자애들의 거친 주먹과 속이 꽉찬 정강이가 무서웠습니다.
저는 그래도 178cm의 키에 72kg 정도 나가는 건장한 남학생이였지만 그녀들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더군요..
그날은 1학기엿는지 2학기였는지 기억은 잘 나질 않지만 중간고사 기간이였습니다.
저는 그때당시 반에서 1~2등을 다툴정도로 아주 열씸히 학업에 매진하는 성실한 학생이였죠..
가끔씩 단체 미팅에 올인 할 때면 집과도 거리를 두고 지낸적두 있구요..
저의 학습 비결이요 ? 뭐 다른거 있나요.. 쌍코피 터질정도로 외워야죠..
전 소중하니깐요...
제가 암기력은 정말 타고났습니다.
보통 이해력이 필요한 수학이나 과학 같은 것 들도 일단은 공식과 그에 맞는 예제문제를 모조리 외워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시험칠때 응용해서 내방식대로 푸는 스타일이죠..
국사나 국어, 영어 같은건 토시하나 안틀리고 시험범위를 거의 다 통채로 외워버립니다.
물론 기억력 유효기간은 거의 일주일 이후면 희미 해 지기 시작하죠..
그렇기 때문에 시험기간 일주일 전까지 열라게 쌍코피 터지도록 놀다가 일주일 남은 시점부터 쌍코피 터질 때 까지 외웁니다.
전 고등학교때 정말 예민 한 아이였습니다.
감수성이 말이죠...
아참... 또 하나 예민한게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저주받은 장....
조금만 긴장타면 배에서 신호가 오는 아주 칼같이 예민한 장의 소유자였죠..
특히 상복부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때면 찰나의 순간에 하복부까지 전해지는 그 아찔함..
어김없이 화장실에서 내 모든것을 쏟아낼때면 물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응집된 결정체도 아닌것이 푸더덕 하고 굉음을 내며 쏟어져 내리기 일수엿습니다.
정말 저는 괴로웠습니다..
평생 이 저주받은 장을 내 몸에 달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니 염통이 쫄깃쫄깃 해 지는 아픔이 텍사스 소떼마냥 밀려들더군요..
그래도 저는 참았습니다..
하지만... 그날 아침만큼은.......... 참지 말아야 했습니다....
중간고사 둘째날..
그날 시험 과목은 제가 정말 너무도 자신있어 했던 국사시간이엿죠..
전 전날 밤을 세워 조선 중기때부터 구한말때 까지의 각박했던 세상에 대해 깊은 시름을 하였고 국사책 한페이지를 손으로 쥐어짜며 이토 히로부미를 격멸했던 그날의 밤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세벽 4시가 되어서야 국사책을 내 손에서 놓고 편안한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등교시간을 30분 남겨둔 시점에서 졸린 눈으로 아침을 꾸역 꾸역 먹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20여분을 잠과, 식욕과 사투하고 나서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려고 하던 차였습니다.
뱃속에서 신호가 오던 것이였습니다...
아 성기됐다-_-
고등학교땐 정말 순수했던 저 였기에 욕이라고는 모르고 자랐지만 그날만큼은 욕이 입에서 용쏟음치듯 쏟아 오르더군요..
혼자 마귀에 씌인 것 마냥 중얼거리면서 화장실에 달려가 바지를 내림과 동시에 철푸덕 하는 소리가 제 고막을 상콤하게 울리더군요..
자칫 잘못했으면 정말 간만의 차이로 바지에다가 쌀뻔했던 아찔 한 순간이였죠..
그렇게 홀로 변기에 걸터앉아 "오~ 오늘 좀 뭔가 느낌이 좋은데?" 라는 망상과 함께 학교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어느덧 국사시간...
저는 100점 만점을 생각하며 의지를 불싸지르고 있었습니다.
OMR 카드가 먼저 돌려지고.. 시험지를 받아 든 순간.......
올게 올거야 말았습니다... 줸장....
하필이면 그때 시험 감독관 쌤의 한마디...
"화장실은 40분 후에 갈 수 있다"
아.. 순간 참고 참았던.. 18년간 쌓아둔 욕지기가 용쏟음 치려 했지만 꾹 참았습니다..
어제 밤새도록 외웠던.. 비변사... 을미사변... 강화도 조약.... 모든게 뱃속에 응집체들과 뒤썪여 하얗게 잊혀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 시험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
결정을 해야 되었습니다..
전 그냥 참아보기로 하고 제 성숙된 괄약근의 힘을 믿어보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복부로 밀려드는 그 무엇 때문에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엄지발가락까지 꼬일 정도로의 투혼을 불싸지를 지경까지 놓이게 되었습니다.
표정은 그 누가봐도 평온한 호수요, 아름다운 인품이 느껴질 정도로 고요했지만...
속에서는 불꽃같은 뜨거움이 소용돌이 쳤죠..
안색은 창백 해 지고 식은땀이 비오듯 등어리를 적셨습니다.
전 그래도 내색하지 않았습니다..
찌질한 남자가 되지 않기 위해 마지막 죽는힘을 다해 문제를 풀어야 할 에너지를 모두 단전과 괄약근에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번씩 괄약근 사이로 뭔가가 나오다가 들어가기를 반복......
그럴때마다 한번씩 움찔해지는 무조건 반사적인 몸부림에 당황하게 되더군요..
저는 순간 본능적으로 좌우를 둘러봤습니다.
저도 제가 그때 왜 그런 행동을 햇는지 지금에 와서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죠.
하필이면..........
제 좌우로는 여자애 두명이 앉아있었습니다...
ㅅㅂ 성기됐다......
정말 007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엄숙한 긴장감이 제 주위에서만 감돌기 시작 했습니다
정말 겪어본 사람들은 잘 알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똥 싸지르지 말아야 할 곳에서 똥을 싸질러 본 사람이라면 공감 할 것입니다.. 그 피를 말리는 고통을........
그렇게 문제를 푸는둥 마는둥 결국 주관식 마지막 문제까지 오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그때 정말 어둠속에서 한줄기 아름다운 빛을 보았습니다.
정말 너무도 아름다워 제 자신의 똥까지도 사랑 할 정도로 아름다운 빛이였죠..
그렇게 뱃속의 알수없는 정체와 저와의 고요한 사투가 막바지에 다다를 무렵...
마지막 문제를 풀고 감독 쌤에게 화장실 다녀오겠다는 말을 하기위해 손을 치켜들려고 팔뚝에 힘을 살짝 주는 순간....
괄약근 강약조절에 실패한 나머지 용쏟음 치는 알수없는 그들을 허락하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괄약근이 그래도 순간적으로 힘을 주면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
한번 힘을 잃은 괄약근은 경렬과 함께 더이상 막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것을 자포자기 했습니다.
머릿속은 이미 암흑이였죠....
난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가....
미약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대로 의자에 앉아 시험이 끝나고 애들이 전부 자리를 뜨길 기다리는 일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좌우로 포진한 여학생 둘의 코는 정말.... 개코더군요...........
시험이 끝나고 감독관 쌤이 나가자 마자 들려오는 목소리...
"야.. 어디서 애기 똥 냄새 같은거 나지 않냐?"
아... 정말 수치스러웠습니다.....
어렷을때 화단에서 오줌 갈기고 지퍼 올렸을때 지퍼에 고추가 끼였을때보다 더 수치스러웠습니다...
저는 이미 들통났지만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제 어설픈 연기력으로 최대한 은닉 해 보자는 심정으로 손발이 오므라드는 연기를 펼쳤죠...
"아.. 뭔냄새야~ 아 피곤해 잠이나 자야겠다" 라며 냄새의 근원이 다른데 있느냥 능글맞게 책상위에 고개를 숙이며 자는척 하였습니다..
하지만...........
나의 그 알수없는 응집체들이 허벅지를 타고 교복 바지 아래로 떨어지려 하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성기됐다.... ㅆ ㅣ바
애 새끼들은 정말.... 나갈 생각을 안 하더군요..
특히 제 양쪽 사이드에 그 여자애들.....
계속 애기 똥 얘기나 하면서 저를 일부로 시험해볼 요량인지 끝까지 안나가더군요...
저는 속으로 ... 이정도로 일을 저질렀는데 쟤네들이 눈치 챘을거야 ㅠㅠ
라는 절망적인 생각과 함께... 제발 쟤네들이 모른 척 해주길 바랬습니다.
아니... 지금 생각 해 보면 몰랐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군여..
그렇게 양쪽 여학생 둘이 사라지고 나자마자 저는 책가방에 책도 대충 담고 일어서려고 하는 순간... 허벅지를 타고 그것이 왈칵 쏟아지려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내가 앉은 이 자리에 나의 영역표시를 그대로 방치 해 두고 갈순 없다는 생각에 저는 양말을 꺼내어 바지 끝단을 양말 안쪽에 넣었습니다....
최후의 방책이였죠.....
덕분에 양말이 그것들이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것을 절묘하게 방지 해 주더군요..
효과 만점이였습니다..
치가 떨리는 수치심에 한편으로는 나의 놀라운 상황 대처능력에 스스로 감탄했습니다.
저는 조용히 사용을 잘 하지 않는 인간의 발길이 닿지않은 금단의 화장실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2층 맨 끝 화장실에 도착 한 나는 빨리 양말로 옥죄였던 바지 가랑이를 풀고 그것들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종례는 하고 집에 가야 했기에 이대로 교실로 들어가야 될 상황이였습니다.
저는 우선 팬티를 벗어 말아서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제가 이렇게 용의주도 한지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다행히 엉덩이와 가랑이 부분은 곤색 바지라 티가 잘 안나더군요.
저는 휴지로 티나는 부분을 문질러 닦았습니다.
양말도 벗어서 버린뒤에 보니 감쪽 같더군요...
요즘 교복.. 물똥도 막을정도로 방수처리 잘되어있더군요...
중고생님들 교복 사실때 엘리트나 스마트껄로 사세요... 혹시 똥 튀어나올때 죽입니다..
아무튼 다른건 다 커버가 되었지만 애기 똥 같은 냄새만은 어쩔 수 없더군요..
결국 특단의 조치....
교무실 앞 화장실에 가면 방향제가 있다는 것이 내 머릿속에 스치더군요..
교무실이면 바로 아래층인데....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그 화장실엔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인테리어도 정말 고급스러웠습니다....
특히 그 아카시아 향 방향제가 저의 코끝을 반갑게 맏아주더군요..
저는 기쁜마음에 제빨리 분사기 뚜껑을 열고 방향제만 뜯어내어 온몸 구석구석 아주 진하게 뿌렸습니다.
그리고 내 코로 그 냄새들을 느꼇습니다.
약간은 오묘한 냄새가 나긴 했지만 그래도 워낙 많이 뿌렸기 때문에 아카시아 향이 강렬하게 나더군요..
저는 위축되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당당한 발걸음으로 교실을 향했습니다.
다행히 저의 완벽한 연기력 덕분이였는지 알아채는 인간은 없더군요...
사실 모르겠습니다.. 내가 쌌는걸 알면서도 말안하고 있었을지도...
그런 생각을 하니 갑자기 머리털이 쭈삣 서네요...
무서운 것들-_-
제 짝지놈이 향기 죽인다고 향수뿌렸냐고 말하더군요..
"ㅆ ㅣ바 똥냄새다" 라고 얘기 해주려는거 정말 참았습니다..
정말 그땐 왜그렇게 짝지놈이 병신같아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끝나자마자 친구놈이 오락실 가자고 꼬시는거 미친놈 취급하고 돌아서서 열라게 뛰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현관문을 열자마자 진이 빠져 넋이 나간 사람 마냥 주저 앉았습니다.
그렇게 10분여를 얼빠진 놈 처럼 앉아있다가 화장실로가서 나의 영혼을 더럽힌 내 몸에 붙은 그 저주받은 응집체들을 비누로 모조리 씻어냈습니다.
샤워하고 나니 정말 새사람이 된 것 같이 상쾌하더군요.
전 더이상 내 생애 이런 더러운 실수는 없을거라 그날 이후 다짐 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3년 뒤인 21살 군대가기 직전....
친구놈들과 얼큰하게 술을 마시고 집에 오던 중이였습니다.
그때의 안주는 해물탕이였는데.............
비싼거였는데............................
역시 전 해물과는 상극이였나 봅니다.
길가다가 신호가 온 것입니다.
순간 익숙한 그 느낌...
3년전 바로 그때의 그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아니 파워가 더 강화된 듯 하더군요..
제 허약한 괄약근은 또 요동치기 시작 했습니다.
전 주위를 둘러봤지만 길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더군요....
올타쿠나 싶었습니다...
왠 높은 담벼락 앞에 전봇대가 있었고 그 바로 앞에 차종은 아반떼.. 색깔은 흰색 차량이 보이더군요..
전봇대와 아반떼 차 사이에는 적절하게 어둡기도 하고 은닉해서 볼일을 보기엔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땐 제가 왜그랬는지... 알콜이 들어가니 두려울게 없더라구요...
마침 인적이 드문 곳이기도 했고.. 저는 주저없이 전봇대와 차 사이에 쏙 들어가서 볼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순조로웠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내가 두번 실수를 할까...
하지만......
아반떼 차에서 갑자기 전조등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제가 앉아있는 부분이 밝아지더군요.........
전 그제서야 깨닭았습니다... ㅆ ㅣ바...
어둑어둑했고.... 그차 창문이 썬텐되어있어서 잘 안보였지만............
그안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그것도 ㅆ ㅣ바... 여자가 ㅠㅠ
갑자기 후진을 해대더군요.....
라이트를 끄고 후진이라도 했으면 제가 안이럽니다....
그여자 분명 제가 자기 앞 정면의 전봇대 사이에 들어가 앉는 모습을 보았을 겁니다.
분명... 저기 왜들어갔을까 했겠죠...
그러다가 분명 똥누는군.. 했겠죠...
근데 ㅆ ㅣ바... 왜 라이트키고 후진합니까?
그여자 또라이 아닙니까??
왜 가만히 똥누는 사람 엿먹이는겁니까....
전 ㅅㅂ..
바지 올리지도 못하고 본내트에 손올려서 툭툭 치면서 멈추라고 밖에 할말이 없더군요...
정말 굴욕이였습니다-_-
전 정말.... 두번의 똥에 대한 아픈 시련을 겪었습니다....
이젠... 제나이 26살...
앞으로는 이런 고난에서 벗어나 깨끗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두손모아 기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