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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때문에..

모텔방. |2009.08.14 08:26
조회 172 |추천 0

제 친구중에 젊은 애엄마가 있어요ㅎㅎ

애기 사진찍는다고 자주 그친구 만났었죵~

그친구가 한동안 많이 잠적을 탔었거든여,,근데 급작스럽게 전화와서 조금있으면 결혼한다고

자기 남편이랑 남편친구랑 한번 만나서 밥이나 먹자~ 이렇게 되어서 한껏 꾸미고 나갔습니당

타지방에서 온거라서 저녁쯤으로 약속시간을 잡았습니다.

아.. 그 남편분 되시는 분이.. 나이가 30대 초반인가 중반인가 그렇게 되엇데용.

그러니까 남편이랑 10살차이 정도 나는거죵

거기다 덩치도 좀있으셔서... 맨첨엔 조폭인상........ㅠㅠ 그래서 최대한 말을 조심스럽게 했습니다.

 

 

 

침묵의 식사가 끝나고 술이나 한잔먹자~ 해서 타지방에서 오기도 했고 모텔방을 2개 잡았습니다...- -..

전 그친구가 말하길 근처 술집에서 술먹다가 좀 취하면 모텔에서 자면되니까~ 하고서 전 여기서 좀.. 그랬어요

(술 마시고 나 먼저 가면안되나?? 그냥 택시타고 가면 될텐데 - -)

아니 근데 자기가 상담할께 있다고 하룻밤 자기랑 같이 자제여,,

남편은 남편친구랑 같이 자면 되니까

 

아놔 근데 상황은 여기서부터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나이차때문에 제친구랑 그 남편되시는 분은 사소한것에 싸우기 시작했어요.

이로써 술집가는건 백빵 캔슬될것이고 - -전 방에서 혼자 있는데 그 친구분이 오시길래 깜짝놀랬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남편분친구분이라고 해도 타인이고 거기다 모텔방은 좀 민감하자나요. 거기다 새벽시간 - -..

싸움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자초지정 싸움사정을 들어보니까 그냥 별거아닌 일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남자분이 민감하게 반응하셨더라구요..(아무래도 친구가 나이가 어리다보니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기다리는데 한 한시간정도 기다렸을꺼예요.. 결국 술집안가고 모텔방에서 4명 앉아서 술 한잔 걸쳤어요

 

그리고 술 한잔이 다끝나고 전 그 친구랑 잘려고 방에 가서 씻을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아니 근데 그 친구가-_-...자기 남편이랑 좀더 터킹어밧을 하고오겠다면서 남편이 있던 방으로 가더군요

전 좀있으면 오겠지 ~오겠지 ~ 했는데.. - _-

올라오는건 그 친구분... 아놔 쒸...ㅂ??

아무래도 싸움이 길어질꺼같으니까 자기가 이방에서 자겠데여.. 그럼 난 뭐임????

아 그친구분 졸라 말 많아서 개 피곤했는데- _-..

위에서 한시간정도 싸울동안 졸래 그 남편친구분 혼자서 떠들고

남자분이신데 말많은 남자분있잖아요- -..그것도 혼자 떠드는

그러면서 제 핸드폰번호 가리켜달래서- -..

안가리켜줄수 없는 상황이라 가리켜드렸습니다..;

 

그러면서 궁시렁 궁시렁 거리시면서 아무짓도 않할테니까 경계심풀고 그냥 자라고..

니 같으면 경계심풀고 잘수있겠냐?? 생판 첨 보는 남녀가 그것도 모텔방에서 야심한 새벽에

단둘이 있는데 신경안쓰겠냐고 거기다 술 한잔 걸친상태인데

자긴 그러고 옷벗고 가운걸치고 바닥에서 잘테니까 걱정말라고 전 그사람 먼저 골아떨어질 때 까지 기다리다가

새벽 5시쯤에 택시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친구한텐 문자로 "나 먼저간다고 싸움 그만해" 라고 보냈습니다.

 

그 남자분 아침 11시쯤에 전화가 오셨더군여ㅋㅋㅋㅋㅋㅋㅋ

모텔에서 있을때 부재중전화 온거 수신거부해놨거든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신거부해놓길 잘했네

 

 

 

 

아니 근데 여기서 친구한테 넘 .. .섭섭한게 아무리 자기 남편이랑 싸웠다지만 방 2개잡아놓고

자기는 남편이랑 싸웠다고 저 버리고 그 친구분 보낼수있나요??

차라리 먼저 집으로 가라고 말하던가..물론 우정보다 사랑이 더 중요하지만 이럴땐 남편보다 저가 먼저아닌가요??

자기가 상담할꺼 있다고 해서 난 모텔방에서 기다렸었는데- _-... 올라오는건 남편분 친구고

 

여튼 앞으로 그친구한테 연락오면 별로...관여하고싶지 않네요 ;;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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