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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 다른여자만난 사람.

좋은생각하기 |2009.08.14 19:08
조회 1,102 |추천 0

작년 4월 오빠를 소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그때 오빠나이는 29, 내 나이는 24.

 

지인 소개로 만난 것인데 단순연애가 아닌 진지한만남.

 

만나고 얼마안되서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고,  예쁘게 잘만나고 있었습니다.

 

사귄지 6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자주 싸웠어요. 제 성격때문에..

 

직업 자체가 서비스 업종이라서 일할땐 항상 웃고 일이끝나면 일할때

 

받았던 스트레스는 다 오빠한테 풀고 그러다보니 자주 다투게 되었어요.

 

저두 조그만 다투어도 헤어지자는 말이 입에 베어버리고, 오빤 항상 잡고,

 

그러다가 올해 1월쯤 다투던 중에 오빠의 핸드폰 문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여자에게 보낸 문자를 말이죠..

 

나의 헤어지잔 말에 오빤 다른여자를 만나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자기를 제발 믿어달라고,,

 

그렇지만.. 여자의 감이란게 있잖아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했죠.

 

알았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기다리겠다고..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지나고 오빠가 예전처럼 해주길 바랬지만

 

연락이 없자 제가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잘지내냐고.

 

그냥 무시하더군요.

 

다시 문자를 보냈어요. 보고싶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이젠 오빠한테 헤어지잔말

 

쉽게 안하고, 정말 잘 하겠다고 말이죠.

 

솔직히 저도 남자를 많이 만나보긴 했지만 오빠처럼 편하고 다 이해해주는 그런

 

남잔 거의 없었거든요.

 

오빠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일주일이지나고 연락이 없길래 전화를

 

했습니다. 28초에 핸드폰에 바로  통화 불통으로 넘어가더군요.

 

알고보니 제 번호를 수신 거부 해놨더라구요.

 

그렇게 지내다가 3월말쯤 제가 교육으로 인해 한달간 서울로 가게 되었어요.

 

오빠가 연락이 오더니 서울 갔다와서 다시 만나자구요.

 

나는 알았다고 했죠. 그일이 있기 전까진...

 

교육받은지 2주정도 지났을때 새벽 1시에 오빠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여자였어요. 저보고 누구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어차피 헤어진 여자친구니깐. 담담하게 오빠 예전 여자친구라고

 

제가 누구냐고 그여자에게 물어봤습니다. 당당하게 여자친구라고 하더군요

 

저보구 언제 헤어졌냐고 물어보길래 2월에 헤어졌다고 했죠. 근데 그여자는

 

오빠를 11월에 만났다는 겁니다. 오빠가 나랑 사귀고 있을때부터 다른여자를 소개

 

받고 나를 만나고 있던거였어요. 제가 그여자한테 어떻게 전화했냐고 묻자

 

수신거부된 번호가 있는걸 보고 생각나서 전화를 했답니다. 그래서 옆에 오빠

 

있으면 바꿔달라고 했는데 자고 있다네요. 모텔에서. 알만하죠..

 

저는 사귈때 관계갖는걸 싫어 해서 오빠가 짜증을 많이 냈었거든요..

 

그렇게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끊었습니다.

 

저는 오빠가 나를 만나는동안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거에 너무 호ㅏ가나서.

 

오빠의 형수님한테 전화를 했어요. 형수라는 분은 오빠랑 만나면서 저한테도

 

너무 잘해주셨고, 정말 친언니처럼 잘챙겨줬었거든요..

 

그언니는 얘길 듣고 바로 아침이 되자 오빠한테 전화해서 욕이란 욕을 마구

 

해대었고, 오빠 나한테 전화와서 정말 여자친구 아니라고 그냥 술집갔다가

 

모텔에 온것 같은데 술집여자일뿐 절대 여자치구가 아니라고 서울에서 내려오면

 

꼭 다시 보자고 하면서 자기말을 믿어달라고 하더군요.

 

너무 화가나면서도 오빠가 그 일 이후에 전화도 자주 오고 그러길래 술집여자가

 

장난한거였구나 하고 교육이 다끝나서 내려갔을때 그여자애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그여자애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왜 여자친구인척 했냐고.. 그여자애 당당했습니다.

 

자기는 오빠랑 사귀고 있다고. 너무 어의가 없었어요. 오빠한테 다시 물어봤죠.

 

너여자친구는 도대체 누구냐고, 저보고 그여자는 엔조이일 뿐이래요. 그러면서

 

자기는 정말 그여자한테 사귀자는 말한마디 안했다고. 그여자혼자서 사귄거라고

 

생각한거라고. 오빠가 깨끗하게 다 정리하겠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그렇게 말이 끝난 다음날 제가 임신한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빠한테 말을 했더니 바로 낳자고 하더군요.좋아하면서 말이죠..

 

저도 지울 생각은 별로 없었구.. 그여자에게 우리 언니가 전화했습니다.

 

이제 결혼할꺼니깐 제발 우리 제부한테 전화하지말아달라고 이렇게 부탁한다고

 

언니는 좋게좋게 그여자에게 부탁까지 하면서 말을했다고 하면서 자기가 그렇게 까지

 

했는데 다시 오빠한테 연락하고 그러면 인간이 아니라며 말하더군요.

 

그일이 다 해결되고  유산기가 있다고 하고 일도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오빠랑 연락이 잘 안되고. 임신때무네 예민해져 있어서 오빠랑 많이 다투게 되고

 

오빠를 만나는 날이면 ( 아직 따로 살고 있거든요..) 발신제한표시로 전화가 오는

 

것이였어요.  그래서 오빠한테 너 아직 그여자랑 연락 못끊었냐고 하길래

 

오빠가 화내면서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화내면서 말할것도 아닌데 화를 내길래

 

더 의심이 가서 그여자애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아직도 오빠랑 만나고 연락하냐고. 오빠한테 물어보라고 하더군요. 어의가없어서.

 

그래서 저는 울면서 말했습니다. 오빠랑 결혼 안할꺼고 오빠랑 결혼 안하게 되니깐

 

너 기분 좋겠다? 이렇게 말하면서 계속 울었습니다. 그여자애가 자기가 먼저 만나자고

 

한게 아니였다고 말하더군요. 그여자애는 우리언니의 말에 오빠한테 문자를 보냈데요

 

나랑 행복하라고 결혼해서 행복하라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다시 오빠가 연락이 왔고

 

결혼 안한다고 하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다 해결되면 너랑 만날꺼니깐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그여자애도 오빠를 많이 좋아했었나봐요.. 알았다고 하면서

 

그렇게 오빠 말을 믿었던걸 보면.. 그여자애.. 그날 울면서 밤에 술먹고 전화왔어요..

 

미안하다고 자기가 사랑하는 오빠 제발 만나달라고,,그여자한테서 그런얘기나 들어

 

야하는 내자신이 정말 비참했어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애기...지우기로 그래서 오빠한테 같이 가자고 했는데

 

오빠가 정말 잘못했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진짜 두번다시 그여자애 안만날테니깐

 

마지막으로 용서해달라고.. 산부인과 까지 들어갔습니다. 임신을해서 그런지 눈물도

 

많아지고 .. 산부인과 들어갔을때 많이 울면서 들어갔서든요..

 

오빠가 정말 잘못했다면서 저를 끌고 나왔어요. 진짜 미안하다고 절대 이젠 그러지

 

않겠다고.. 저는 오빠말을 또 믿었어요,..

 

그렇게 또 하루하루 태교를 하면 시간이 지나가고, 근데 그일이 지나서도 속시원

 

하지 않고 계속 불안하기만하고, 오빠한테 그여자얘기만 계속 하게 되는것이였어요..

 

그렇게 해서 그런 말들때문에 싸움의 불씨가 되어버렸고,

 

오빠랑 또 잦은 다툼을 하게되었고,, 오빠가 저한테 있는정까지 다떨어졌다면서

 

날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럼 병원가자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이틀후 병원에 갔어요.  애기가 많이 커서 입원해서

 

낙태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길래. 입원준비를 하고 그다음날에 병원에 갔습니다.

 

간호사분이 수납하면 바로 약을 넣고 자궁이 벌어질때까지 있다가 벌어지면 바로

 

수술 들어간다고 환자복을 주며 입원실을 안내해주더군요..

 

환자복을 입고 계속 울었습니다. 울면서 의사선생님과 오빠를 기다렸는데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는것이였어요. 30분후에 오빠가 무섭다며 전화가 왔습니다.

 

저보구 그냥 내려오라고. 그래서 제가 말했죠, 나 좋아하지 않은 사람 애기 낳아서

 

애기만 보면서 못살것 같다고. 오빠가 알았다고 하면서 끊더군요. 또 울어었어요..

 

침대에 앉아있었는데 오빠가 들어오더라구요.. 원래 옷으로 갈아입으라면서

 

또 잘못했다면서.. 이젠 정말 잘하겠다고 하면서..

 

그일이 있고 일주일후 오빠가 갑자기 이틀동안 연락이 안되는것이였어요.

 

새벽3시에 이상한꿈을꾸고 일어나서 새벽 5시에 어머니께 전화를 했어요

 

오빠 좀 바꿔달라고,, 어머니께선 집에 오빠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바로 아침이 되자 형수님을 만나러 갔어요.. 이런저런말을 듣더니 또 그여자한테

 

언니가 전화를  하고 같이 있다는걸 알게 되고 저는 오빠네 집으로 가서 오빠를

 

기다렸습니다.. 오빠 집에서 조카들이랑 놀다가 설거지를 하던중 누가 뒤에서

 

안길래 깜짝놀랐는데 오빠였어요,. 또 눈물만 흘리면서 할얘기가 있다고 밖에

 

나가서 얘기좀 하자고 했어요. 어디갔었냐고 물었더니 말같지도 않은 핑계를

 

대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말했죠. 지금 내가 물어볼때 말하라고 그렇지 않고

 

나중에 내가 알게되면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죠.

 

말하더군요. 그여자애가 휴가인데 예전부터 놀러가자고 졸라대서 정말

 

마지막으로 만나는걸라고 생각해서 만났다고..

 

진짜 마지막으로 만나서 왔으니깐 절대 만날일 없다고 하길래. 저는 물어봤어요.

 

진짜 엔조이 맞냐고,, 엔조이랑 그렇게 까지 할수 있냐고,,

 

난 오빠를 이해할수가 없었지만.. 요즘 부쩍 내배를 통통차고 있는 애기때문에

 

참기로 했습니다. 그날 밤 그여자가 전화가 왔어요 . 너 임신한걸로 오빠 발목 잡냐고

 

임신한걸로 오빠 발목잡지말라고.. 참...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여자애.. 어린이집 선생

 

님이예요.. 어린이집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임신한걸로 발목 잡지말라니..

 

오빠한테도 정말 많이 화가나있는 상태였는데 그여자애한테까지 내가 그런말을

 

들으니 정말 눈물밖에 안나왔어요. 그여자에게 말했어요.난 발목잡은적 없고, 내가

 

지울려고 했지만 오빠가 잡았고 오빠가 나한테 빌었다고,, 그리고 말했어요 .

 

너네둘다 간통으로 집어쳐 넣겠다고, 니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 찾아가서

 

너네원장님한테 선생님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하겠다고.

 

그여자애는 아무말 않고 끊더군요..

 

그렇게 되면서 오빤 각서를 쓰고 핸드폰번호도 바꾸겠다며,

 

저랑 처음 사겼던때로 돌아오더군요..

 

이글을 읽으시는분들도 저를 이해 못하실거예요. 정말 이것 저것 안쓴 얘기도 많긴

 

하지만..그래두 전 아직도 오빠를 좋아하고..

 

어떻게보면 그여자애도 불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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