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1년정도 전에 잇엇던 일인거 같아요.
저는 18살 여자인데요,
이건 오리역에서 일어난 실제사건이예요 ㅠㅠ
엄마와 저, 언니, 어린 동생 이렇게 넷이서 심야영화를 봣습니다.
다보니까 12시가 조금 넘었더라구요 , 차도 없고 버스도
끊기고 해서 택시 타는 곳에 갔어요
2대 정도가 대기를 하고 잇더라구요
그래서 택시를 탈려고 하는데
첫번째 택시에 어떤 젊은 오빠들이 탈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꺼타야지 하고 가면서 보고잇는데 갑자기 그 오빠들이 택시에서 내리더라구요
그러더니 두번째 대기하고 잇던 택시로 가더라구요.
순식간에 두번째 택시는 출발하고 벙쩌있던 저희 가족...
그나마 저희 가족 중에 발이 빠른사람이 저예요, 그래서 남은 택시를 누가 낚아 채기 전에
제가 먼저 달려갔어요.
그리고 (4사람이니까 한명은 앞에,나머지 셋은 뒤에타야 하는 상황) 제가 앞자리 문을 열고
아저씨한테 "죽전동가요?" 라고 물어봤죠.
그러니까 굉장히 흔쾌이 웃으며(정말호탕히웃으시면서) 간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원래 심야에는 오리와 죽전이 가까워서 안좋아하시거든요 ㅠㅠ)
그래서 일단 빠르게 앞좌석에 탔습니다.
그러자 아저씨가 보고 계시던 디엠비를 끄고 어디에 전화를 걸더니 출발할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마침 뒷문이 열리고 저희 가족들이 우르르 탔습니다.
그러자 아저씨 표정이 딱 굳어지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전화로
"혼자가 아니다 어쩌구저쩌구 에라이 썅 어쩌구저쩌구~~"
뭔가 섬뜻했습니다.
조그맣게 말하긴 햇지만 저와 기사님 바로 뒤에 앉아있던 언니는 그 말을 들었거든요.
근데 엄마는 아는지 모르는지 동생이랑 영화가 어쩌구저쩌구...
저와 언니는 속이 탔죠.
거기다가 그 앞자리에 타면 기사님의 정보(그..사진이랑 걸려잇는) 그게 잇어서 읽고 있는데
사람이 완전 다른거예요 !!
전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아저씨가 네비도 잘 못다루시고 죽전이 어디냐 어쩌구 저쩌구 또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완전 겁에 질려서 있는데 분명 제가 "이쪽에서 좌회전이요"라고 말했는데 거기서 직진을 하시는거예요. 그쪽은 광주쪽이였거든요.
그래서 아니라고 완전 크게 소리 질렀죠.
그러니까 알았다고 자기가 잘못갈수도있지 왜이렇게 화내냐고 또 혼잣말로 중얼중얼...
전 너무너무 무서워서 일단 아빠한테 전화를 걸었죠,
지금 영화끝났다, 10분안에 집에 간다 , 택시안이다 등등
전화가 끊기고나서 아저씨가 또 버럭 신경질을 내더라구요.
너무 가깝다느니 어쨌냐느니...
어이가 없기보단 그아저씨 자체가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나서 집앞에 겨우겨우도착해서 전 문을 열었어요.
근데 뒷자리 문이 안열리는거예요
한쪽만 안열리면 모르겠는데....뒤쪽다!!!
다행이 그때 전 완전히 내린 상태가 아니라 택시문을 열어 놓은 상태였어요.
그아저씨말로는 고장이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문을 연상태로 제가 뒤에 문을 바깥에서 열었습니다.
그러자 문이 열리더라구요.
그리고 아저씨는 문빨리닫으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시고...
정말 너무너무 무서웟어요.
그래서 내리자 마자 엄마한테 얘기를 하니까
엄마도 이상한걸 느꼈었다는거예요, 그래서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있었다고 그러더라구요.
만약 진짜 제가 생각하는게 맞다면
아마 처음 젊은 오빠들이 탔을 때 안태운 이유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혼자탄줄 알고 어디다가 전화를 걸고...
와...진짜 소름돋고 무섭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결국 그 늦은 시간에 그택시회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한*콜택시)
그래서 아니 뒷문이 양쪽다 안열리는대 어떻게 된거냐 , 고장나면 수리를 해야될것 아니냐 또 기사님얼굴이 많이 달랏다 라고 얘기하니까 자기쪽에서 알아보고 연락을 주겟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한 20분 후에 자기네 회사에 뒷문이 두쪽다 안열리는 택시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너무너무 무섭고 소름돋았습니다 ㅠㅠ
젊은 여성분들 택시 꼭 조심하세요!! 늦은 밤에는 특히 더욱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