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있는 통쾌한 친구를 가진 여인이랍니다.
항상 보기만 하던 판을 제친구의 사연으로 한번 불끈! 써봅니다.
제친구중에 정말 I Don`t Care의 가사보다 심한 남친을 가진 친구가 있답니다.
립스틱? 연락안되는거? 딴여자보는거? 등등등 비교도 안되는...;
솔직히 자기 여친있는데
그앞에서 바로 딴년들(하나가 아니라는)한테 눈독들이는 아~~~주 나쁜 놈이였지요...
저는 물론 저희 그룹친구들한테까지 추파? 던지는 놈이였으니깐요...
여튼여튼
한날은 제친구가 울면서 전화해서 잠시 만나자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집에서 잠옷입고 데굴데굴거리다가 후딱 옷갈아입고 서면으로 나갔죠~!
카페에 들어서 친구를 보니 이게 사람인지.. 하는 생각이..;;
울고 있는 친구를 진정시키고(제가 올때까지 울고 있었답니다..;;;;)
사정을 들었답니다.
사건은 즉,
남친과 만나서 카페에 갔다가 노래방을 갔다더군요...
이까지는 문제가 없었죠.
노래방을 가서 노래를 부르고 약간?의 스킨쉽도 있고 그러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다가 남친폰에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더니 나가버렸다군요..
뭐 전화받으러 갔구나~하고 제친구는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고...;
그런데
5분..
친구가 문자로<**아~ 어디갔오ㅜㅠ??? 빨리와요~!>라고 보냈다더군요.
10분...
지나도 오지않자 친구가 찾으러 밖으로 나가니 남친이
안보여서 그냥 우선 방으로 들어와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했다더군요..
15분....
슬슬 걱정이 되던 친구는 남친폰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5통을 해도 받지않아 밖으로 찾으러 막 남자화장실까지... 들어갔더라구요..
그후...
연락이 안되니 우선은 기다려보자고 생각해 방으로 들어가던중.
어디서 익숙한 목소리를 듣고 무의식에 노래가 들려오는 방으로 갔다더군요..
방을 빼꼼 조심스레 쳐다본 친구는 굳어버렸다네요...
방안에는 어떤 여자의 손을잡고 무릎까지 꿇으며 청혼을 열창하는 남친의 모습.
그모습에 굳은 친구는 그여자와 남친의 키스장면을 목격한후
와장창 깨져버렸지요...
그후 여리다면 너무 여린 친구가 저에게 콜한거였죠...
저는 여러번 그남자와 깨질것을 권유했고
첨에는 울면서 그저 모르겠다는 말만 반복하던 친구가
계속되는 저의 설득에 다행히 넘어와 이별을 결심했죠.
그래서 제가(약간 장난끼많고 재미를 추구해서...) 이별계획?을 세워줬죠.
그건 바로!
2ne1의 I Don`t Care였습니다~!
제가 정말정말 2ne1의 팬이랍니다~!!!ㅋㅋ
아... 샜다..
여튼 저는 2ne1의 I Don`t Care로 그놈을 버려라고 했죠..
친구는 응ㅇㅅㅇ?이라는 표정으로 제게 물었고,
저는+_+~!!!라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설명했죠...
그리고 20분후...
저는 친구과 아까 친구와 남친이 갔다고 했던 노래방으로 갔죠..
역시나 노래방엔 우리의 목표물이 있었죠...
(친구가 갔던 노래방은 기본 1시간에 5시간 서비스죠..;)
친구와 아까 있었던 방에 들어가려고 아줌마에게 물으니 손님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와 친구는 어디서 나온 용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손님이 있다는 방으로 향했죠...
그방 손님들은 여자들끼리 뭉쳐서 놀고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그방에 들어가 양해를 구한후 자초지종을 설명했어요..
"제친구 남친이 뭐 이런짓을해서 어떻게 하려고 하는데 이방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데 죄송하지만 다른방으로 양보해주시면 안될까요..ㅠ?"
하면서 최대한 불쌍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니 그분들..
우리에게 방과 격려를 해주시면서 아주 감사하게 양보해주셨어요..
저는 친구를 방에 넣고 남친에게 연락해 빨리 오라고 말해라고 한후
밖에서 남친이 있다던 그방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한 5분후 남친이 나와 친구가 있는 방으로 가더군요..
(그바람에 저는 옆방의 모르는 남정내들 방으로 숨어 아주 쪽팔렸죠..ㅠㅜ;;;)
그럼 여기서 복수 시작~!
우선은 2ne1의 I Don`t Care의 노래를 남친이 등장하고 틀었습니다.
hey playboy
it's about time and your time's up
I had to do this one for my girls
you know
sometime you gotta act like
you don't care
that's the only way you boys learn
Oh oh oh oh oh oh 2ne1
Oh oh oh oh oh oh 2ne1
이부분에서 친구가 웃으면서 남친에게 물었어요
왜 이렇게 늦었냐고 어디갔었냐고..
근데 뭐 친구가 다쳤다고 그랬다더라구요?
친구는 솔직히 말해봐라고 했구요.
그러니깐 여자가 시끄럽게 왜계속 묻냐고 노래나 불러라고..-_-그랬다더군요...
그래서 친구는 그냥 웃으면서 리듬타면서 음~ 그래?
(속마음:써글놈 니가 그렇게 나온다이거지?)
니 옷깃에 묻은 립스틱들
나는 절대로 용서못해
여기선 남친의 아까 그년가 비비던 입술을 꼬나보면서!
매일 하루에 수십번 꺼져있는 핸드폰
변하지 않을 것만 같아 oh oh
이때 살며시 남친 폰을 테이믈 밑으로 떨구고..
남친이 미쳤냐는둥 욕하더라군요...;
그걸 쌩까면서 노래를 부르는 친구였죠...
(사실 그렇게까지 할줄은 계획세운 저도 몰랐다는....;;;;;)
그저 친구라는 수많은 여자친구
날 똑같이 생각하지 마
I won't let it fight
이제 니 맘대로 해 난 미련은 버릴래
한땐 정말 사랑했는데 oh oh
이때는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갔지만 제친구가
남친볼에 살짝꿍 뽀뽀?를 하더라구요...
(그후 물어보니 마지막 끝이라고 괜히 미련남을까봐 그랬다나 뭐라나..;;)
중간가사는 점프~
다른 여자들의 다리를 훔쳐보는
니가 너무너무 한심해
매일 빼놓는 커플링
나 몰래 한 소개팅
더 이상 못 참을 것 같아 oh oh
여기서가 포인트~!!!!!!
빼놓는 커플링하면서 남친과의 커플링을 빼서 남친 얼굴쪽으로
던져버리고 남친이 정신차리기전에 나몰래한소개팅 할때 남친 뺨갈기고..
그렇게 나와버린 친구.
그후에 나와서 다시 울음보를 터트렸죠...
시원한데 아프다나....
그런 나쁜놈이 첫사랑이라 더힘들 내친구...
친구야..
사랑은 하나가 아니란다...
너는 아주아주 커다란 나무가 될수있어~!
첫사과에 기뻐하고 달콤했겠지만,
너에게는 더더 많은 가지들이 있고,
거기에서 아주 많은 열매들이 열릴꺼야...
그니깐 힘내^^
화이팅~!!!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친구가 이글 볼수 있으니깐 악플 달지 마세요..ㅠㅜ
격려의 한마디~~!!!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