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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위기는 바로 우리의 위기다.

장경태 |2009.08.19 02:28
조회 117 |추천 0

4시에 지도부 회의가 끝나고 버스로 이동했다.

병원에 가서보니 참 많은 분들이 이미 와계셨다.

별로 실감이 안나고.. 어리둥절해 있을때

이희호여사님의 침통한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

그래.. 이런 광경.. 3달 전쯤 봤었다.


평생 5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그 각오와 결의는

결코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사셨던 대통령..


평생을 민주화로 사시다

IMF체제의 경제위기에서 취임하여 경제주권을 빼앗긴 상태에서

IT 산업에 적극 투자하여 정보산업을 일으키신 분..


분단 50년의 역사를 평화와 화해의 시대로 이끌었고,

세계적 평화지도자로 업적을 남기신 분..

올해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셨고

모진 고문으로 고생한 몸이 버텨낼 수 없으셨겠지..


" 국민이 내편이기 때문에 나는 결코 두렵지 않다. "는

그 분의 말씀처럼..


" 부산의 파도야 ! 광주의 무등산아 ! 너희에게 넋이 있다면 나 김대중이를 버리지 말아다오 ! "

- 제7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부산유세 -


꼭 기억하자.. 우리에게 넋이 있다면 꼭 기억하자..

 
" 그들이 유태인을 잡아갈때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므로.

그들이 동성애자들을 잡아갈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므로.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잡아갈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므로.

그들이 나를 잡으러 왔을땐, 나를 지켜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


'연대'의 가치와 의미를 아주 잘 설명하고 있는 말이다.

민주주의의 위기는 바로 우리의 위기다.


행동하자.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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