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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8 (화) 큰별이지다..

박주희 |2009.08.19 18:18
조회 213 |추천 0

머리가 멍하다...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하시자

내 몸에 일부를 잃어버린 느낌이라고 하신말이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와 닿는 날이다...

 

호남의 정신적인 지주이시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큰별일이신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서거하셨다...

 

민주당측에선

노무현 대통령도 없고 김대중 대통령도 없으니

부모 잃어버린 고아 됐다고 하는데...

난 민주주의를 잃어 버린 것 만 같다...

 

다음 선거때 까지만이라도

살아계셔 주시기를 간절히 바랬는데...

 

역시 전라도 사람이라 전라스럽다는 말 들을 정도로

당신의 편과 당신이 지지하는 당에 섰고

왜 학생들이 데모를 하는지도 모르면서

오직 당신을 지키는 것이 민주주의를 찾는 것이라 생각하며

췌루탄 까스도 맡으며 삐뚤어진 정당에 쓰레기 정권에

반항도 해보았는데...

 

그런 당신이

내가 존경하는 당신이 떠나버리다니...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두 분이

다 가셨으니..

대한민국에 이제 대통령다운 대통령은 아무도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납치와 고문과 국민의 피 흘림으로

정권을 잡고 있었던

사람들은 진정 두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왜 당신들이 먼저 가야하는 건지...

이 새벽 늦은 시각까지

전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4살 때 였나..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있는데..

기차를 타고 광주에서 내렸는데..

총탄냄새와 피의 찌든 냄새가 났었더란 말이죠...

어린 나이인데도... 그 냄새를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들어갔던 한 하숙집에는

여름인데도 두꺼운 솜 이불을 덥고 있었습니다..

두꺼운 솜 이불을 덥는 이유는 밤사이 총알이 날아올까봐

무서워서 그런다고 했었습니다..

그때 그 상황이 얼마나 어이없고 황당했던지..

어린나이인데도 다른 건 기억이 없는데

그때 그 일은 지금까지도 눈에 선 합니다.

그때가 아마도 5.18이 막 끝난 후 였나 봅니다...

 

5.18은 절대 잊혀져서는 안되는 건데..

현대사회에 와서는 많이들 잊혀져 가고 있고

행사도 많이 축소되었죠...

올해 5.18행사때는 이명박대통령은 오지도 않았구요...

 

전두환이가 정권을 잡으면서

국민들이 일어나자 대표적으로 친 도시가 광주고

광주반란의 선동주자로 김대중대통령을 지목하여

눈에 가시를 없여려고 한 사건이죠..

그때 죽어간 광주시민이 세 집 걸러 한 집에서

초상이 났다고 했을 정도의 말이 나올정도로

흉흉했다고 광주 친구가 그f랬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나서

전두환정권이 광주에 해준게 있쬬...

광주 시외버스터미널...

엄청 크고 좋죠... 아마 전국에서 최고일 겁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 보면 크기만큼 광주시민의

피 흘림이구나 싶어 씁쓸해 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두환이가 시끄러운 정국과

들끓은 국민들을 잠재우고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

큰 금액을 써가며 로비를 해

가지고 온게 88올림픽유치였구요...

 

이래저래

당신과 국민들이 힘들게 일궈놓은 민주주의를

잃어버릴까 두렵습니다...

 

이제 노무현 대통령도 없고

당신도 없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도 없습니다.

 

이제 하늘에서 지켜주세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나에게 민주주의를 알게해주신 당신

나의 정치적인 지주였던

진정한 용서와 타협이 무엇인지 알려주신 당신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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