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난 분명 행복하다.
조중동 언론의 증거없는 비판과 모욕을 받아야했고,
KBS마저 관영으로 바뀌면서 공정한 언론 심판도 못 받았고,
퇴임 후, 고향에서 조차 편안한 노후생활도 못지낸채
스스로 목숨을 버려야만했던 노.무.현 만큼,
박정희와 18년동안 맞서 싸우며
입에 재갈이 물리고, 수족에 쇳덩이가 달린채
일본 바다에 수장 당할 뻔 하고, 사형수 선고를 받은 적도 있었고,
장남은 고문으로 1%만 걸린다는 파킨슨 병에 걸린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파 해야 했던 김.대.중 만큼,
8.15 연설문을 읽는 동안,
사랑하는 아내가 총에 맞아 피흘리며 쓰러졌음에도
국민들 앞에서 한점 흐트러짐없이
끝까지 연설문을 읽어야만 했던 박.정.희 만큼
그 만큼의 아픔을
가슴에 앉아 본 적 아직 없으니깐...
힘들다, 힘들다 말하고,
아프다, 아프다 말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직 그사람들의 고통만큼
아팠던적은 없었던것 같다..
그래, 난 지금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