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20대 중반 처녀입니다. 헤헷
네이트 판 보다가 다이어트 성공하시는 분들 보고 저도 한번 글 올려봅니다.
고등학교 졸업할때만 해도 전 제가 그냥 통통한 수준이라고 생각했었어요 ^-^;
하지만 이제 와서 옛날 사진 보면 도무지 눈뜨고 못 봐줄 것 같아요 ㅠㅡㅠ
여튼 그리 생각하고 고등학교 3학년때 취업으로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학교에서 먹던 급식 과는 급이 다른 식사가 나오는 겁니다.
한식/ 일품식 두가지 식사가 제공 되어
각자 먹고 싶은 메뉴 받아서 먹으면 되는 그런 식이죠.
무지무지 신났습니다! ㅋㅋ
어떨땐 친구랑 줄 다시 서서 맛잇는 반찬 다시 받아 먹고 햇더랬죠...
(식사시간 한시간 동안 식당 주변만 맴돌았던 ㅎㅎ)
그렇게 입사하고 1년,,,,언니들이 가끔 저보고 살 좀 빼야 겠다~ 라는 말 할 때도
그냥 난 그리 뚱뚱하지 않아 단 통통할뿐! 이라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어느 날 몸무게를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1년 사이에 무려 10kg이 찐겁니다 ㅠㅡㅠ
키 162에 몸무게 68kg......
정말 충격이더군요,,,사실 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은 알겠지만
다이어트 하기 전에는 자신이 그리 뚱뚱하다고 생각하지 못 합니다.
난 평범해~ 이런식? ㅋㅋ저도 그랬거든요.
자 여기서 한참 난 평범해라고 생각하며 지내던 시절 사진 올려봅니다.
회사에서 야유회로 외도 놀러가서 찍은사진입니다.
안 그래도 뚱뚱한데 배앞쪽 주머니에 뭘 그리 잔뜩 넣어놨는지 ㅋㅋㅋ
한숨이 절로 나오는군요...
충격 먹고 나서 일단 식당앞을 멤돌던 그 버릇!
그 버릇 부터 고쳤습니다. 한 일년동안인가 식당에 가질 않았어요.
물론 군것질도 고쳣습니다. 제 가방에 항상 있던 사탕.마이쮸(비슷한것들) 등등
다 없앴습니다.~
그래도 비타 000 요고 알약 모양으로 생긴 이건 먹었어요 ㅋㅋ
너무 암 것도 안 먹음 뭔가가 허전해서,,,
그리고 수시로 거울을 보는 버릇도 들였어요...내 자신을 알자 뭐 이런건가 ㅎㅎ
이렇게 한 일년 보내고 나니 그래도 많이 변하더군요
일단 몸무게가 10kg 정도 줄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라는게 욕심이 끝이 없다라고... 뚱뚱을 벗어나고 보니
나도 몸매 이쁘다는 소리가 듣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 후로도 데이/ 나이트 근무 끝나고 헬스장 가서 욜심히 (사실 게을러서 3개월)
운동하고 할 일 없을땐 집 앞 하천가로 나가서 달리기 (혼자 달리려니 심심하더군요..
얼마 못 가 포기 ㅋㅋ) 줄넘기 등등 하면서 다이어트 계속 했습니다.
또 그렇게 1년....몸무게52kg 유지하면서 살게 되더군요~
후훗 지금은 회사 생활이 쪼메 힘들어서 쫌 빠져서 49-50kg 왔다 갔다 합니다.
급격히 살 빼고 나니 슴가싸이즈가 많이 변하더군요
처음엔 95b 입었었는데...지금은 850a/805b 정도? ㅎㅎ
옷도 다시 다 새로 샀어요, 물론 헐렁한 옷 보다는 쫌 타이트한 옷들 주위로.
왠지 헐렁한 옷 입고 있으면 긴장이 풀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다시 살찔까봐 두려워서 말이죠 ㅎㅎ
아래 사진은 한 2년 전쯤에 사진입니다.
요즘엔 사진 찍는게 영 귀찮아서 ㅋㅋ
많이 바뀌지 않았나요 ㅎ
고등학교 때 선생님은 저보고 미쳤냐고 어쩌다 살이 이렇게 빠졌냐고 하던데...
여자라면 다들 이뻐지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니에요? ㅎㅎ
살 빠지고 났더니 길 가다가 친구들도 못 알아보고 스쳐지나가기 일쑤이고
인사라도 하면 누구인지 한 3초 정도는 기다려야 누구인지 알아봐주는 일도 있고..
뭐 그래도 기분은 좋아요. 나름 성공했다고 생각하니깐요 ㅎㅎ
다이어트 하시는 톡커님들도 힘내세요 ^0^
소심하게나마 싸이 공개합니다 ㅎ_ㅎ
뭐 대부분이 일촌공개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