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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커플,헤어지려는 커플들 꼭 봐주세요..

후회해도.. |2009.08.21 10:20
조회 2,247 |추천 7

안녕하세요..

 

전 23살 남자입니다..후..시간이 지나서 어느정도 아픔이 치유가 되서..

 

이 글을 올릴 수 있게 되네요..제 전 여자친구가 네이트 톡을 그렇게 좋아했었거든요ㅎ

 

저 역시 여자친구덕분에 톡을 알게 되었고..지금와서 글 한 번 남겨보네요..

 

글이 좀 길수도 있습니다..그래도 꼭 읽어봐주세요..저처럼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저에겐 지난 3년간 정말 죽고 못 살 정도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1살 어렸죠..참..서로 닭살도 많이 떨었고..서로의 미래도 생각하면서..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결혼도 생각해보고..이랬었습니다..그런데 일의 발단은 3달전이

 

였죠..저희가 대략 지금으로부터 5달전부터 약간 틀어져있었습니다..

 

뭐 어느 커플이나 마찬가지지만 성격 차이 때문이였죠..항상 싸우고 화해하고 또 싸우

 

고 화해하고..그랬다가 저나 그녀나 너무 너무 지겨워서 3달전 정확히 5월 14일에 헤어

 

지자고 제가 먼저했죠..그랬더니 그녀 역시 알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서로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렇게 헤어질 정도로 가벼운 만남은 아니였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그러다가 그녀가 2일뒤에 찾아왔더라구요..

 

자기가 잘못했다고..저 역시 그때 막 그녈 보면서 울면서 내가 진짜 잘못했다고..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다 이해해주겠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그녀와 그 날 저희 동네에

 

있는 마르쉐라는 음식점에 가서 근사하게 식사를 했습니다..그리고 그녀를 버스를

 

태워보냈죠..그 후에 집에 와서 문자를 잘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자가 또 끊겼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원래 집에 걸어갈 땐 경보를 하겠다고(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대략 15분

 

거리) 그러길래 저는 신경 안썼죠..그런데 그날 밤 11시가 되도록 문자가 없길래 이상하

 

다 싶어서 전화도 해보고 그랬는데..안 받더라구요..그래서 아.. 그냥 까먹었나 보네 하

 

고 저도 불안한 마음이였지만 그냥 잠들었는데..참..진짜..믿기 힘들었습니다..

 

그녀 그 날 횡단보도 건너다가 사고 났답니다..그녀 어머니가 전화오셨습니다..

 

저 진심 믿기 힘들었습니다.. 다들 뻔히 아시겠지만..영화에서나 나오는 스토리 아닙니

 

까..근데 왜 저에게..그게 왜 저에게 닥친거죠?진짜 진짜 힘들었습니다..

 

저는 현재 공익요원 생활중입니다..연가를 며칠 쓰고..그녀를 하늘나라로 보내주기

 

위해서 정말 행복하게 보내주기 위해서..기도도 많이 했습니다..참.. 사람이란게

 

며칠 밤도 샐 수 있다는걸 그 때 첨 알았습니다..정말 내가 좀만 더 잘해줬더라면

 

그녀가 사고 당할 일도 없었을껀데..참 이런저런 생각 하면서 진짜 평생 태어나서

 

그렇게 울어본 적 처음입니다..저 진짜..꿈인가 생시인가..여러번 체크도 해보고

 

혼자 벽에 머리도 박아보고..사고낸 사람 죽이고 싶어서..조문 한다고,사죄한다고 찾아

 

왔을 때..그 때 제 친구들 정말 죽을힘을 다해 말렸답니다..저는 기억도 안났습니다..

 

저같은 일이 다신 발생안했으면 해서 말씀드립니다..여러분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을

 

때 잘해주세요..전 아직도 후회됩니다..그 아이가 그렇게 가고 싶어했던 동해바다..

 

(저희 3년간 사귀면서 동해는 한번도 못갔습니다..)

 

정말 후회 됩니다..이 글 쓰는 지금도 눈물 나네요..휴.. 정말 곁에 있을 때

 

잘해주세요..제가 부탁드립니다..여러분 남자친구분이나 여자친구분이..

 

가보고 싶은 데 있다고 하시면 주저말고 데려가주세요..저처럼 영원히

 

그 곳을 못 가볼 수도 있으니깐요..휴..그럼 행복한 커플이 되시길 진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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