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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김대중......

하얀손 |2009.08.22 09:11
조회 809 |추천 3

굿바이 김대중......


당장 자신에게 주어지는 한줌의 위안과 만족을 위해, 혹은 당장 자신에게 던져진 한줌의 슬픔과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다른 것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었을 때, 당신은 찬란하고 위대한 민족과 조국의 미래를 위해 감옥에서 기나긴 세월과 목숨이 위태로운 격동에 찬 한국의 정치사에 거대한 물결에 한평생을 걸어오셨지요.


오늘 나는 TV를 통하여, 한평생 흑백 인종차별에 저항하여 싸웠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흑인지도자 만델라 전대통령의 일대기 <굿바이 만델라>를 시청하면서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만델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지옥 같은 감옥에서 27년의 세월을 보냈지요. 만델라는 흑인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했는데, 당시 백인들은 그를 공산주의자 극단적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하기도 했지요.


먼 아프리카의 땅에서나 이곳 한반도에서나 자유와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엉뚱하게 공산주의주자로 내몰리는 것은 너무도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김대중 전대통령님. 당신도 넬슨 만델라처럼 오랜 감옥 생활에서도 책을 많이 읽었듯이, 그 영화 속의 넬슨 만델라도 감옥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으로 보였습니다. 어쩌면, 당신의 한국의 만델라처럼 인간의 자유와 인권의 확산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위대한 사람으로 각 한국의 대통령,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통령이었지만, 똑같이 노벨 평화상을 수여받은 분들이겠지요.


어쩌면, 우리들은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것을 바라보지 못하고, 멀리 있는 것만 소중히 여기는 어리석은 눈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제 한국의 만델라인 김대중 전대통령님을 멀리 떠나보내고 다시 당신의 아름다운 이름을 떠올려 봅니다. 당신이 만든 한반도의 평화의 씨앗 ‘햇볕정책’은 미래 통일을 위한 투자이고 밑거름인 것을 알지 못하는.......


아직 어리석은 사람들이 자신과 후손들의 자유와 인권을 훼손하고, 미래 통일조국의 앞날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에서, 당신을 떠나보내는 것은 차마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살아남은 자들이 당신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기어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굿바이 김대중. 웰컴 김대중을 맞이하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과제는 너무나 많고 험난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사람 또 한 사람의 마음이 모여 산을 이루고 바다를 만들어서 반드시 이 땅엔 통일된 아름다운 민족과 조국이 탄생되리라 굳게 믿습니다. 당신이 살아오신 고난의 한반도에 꽃이 활짝 피어나 아름다운 향기가 가득하리라 기대합니다.


굿바이 김대중, 당신이 있어서 우리는 행운이었고, 행복했습니다. 당신을 너무 괴롭히고, 고통의 나날 속에 너무 방치한 그 세월에 죄송함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당신의 한평생은 이 한반도의 고통이고 상처였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상처의 역사에 남은 자들이 몫이 너무도 무겁고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당신이 더욱 그리워 질 것입니다.


부디, 김대중 전대통령님. 편히 가시길 기원합니다.......


 추천글 : <만약 공자와 맹자가 살아 있다면?>입니다.

 추천글 : <혹시 당신은 불쌍한 노예가 아닐까>입니다.

              http://www.cyworld.com/1004soung    

추천수3
반대수0
베플[冷]정과열정|2009.08.22 16:57
잊을만 하니까 또 어슬렁 거리는 거 같은데 당신은 이미 잊으려고 할 차원의 사람은 아닌 거 같아. 이 따위로 주야장천 또 거들먹 거린들 아무도 당신의 글 따위에 반응하지 않을 거야. 부디 생각 좀 하고 삽시다. 백수님아.
베플보스|2009.08.23 14:13
i love you D.J!! Good bye my president!! 동토의 땅에 민주의 꽃을 피우기 위해 고난의 길을 걸어 오신 당신이 계셨기에 저희들은 행복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조국과 민족에 대한 근심과 걱정 이제 다 내려 놓으시고 평안한 안식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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