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앞전에 생계곤란형병역면제로 글을 썼던 23살 처자입니다^^
(기억하실런지......ㅜ)
글을 쓰기 이전에,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거 같아서, 앞서 말씀드릴께요
동생은 생계곤란으로 병역면제가 안되서
화학 특기병으로 지원했어요 ~(학과가 화공이라서)
지난주 금요일에 경기북부의정부병무청에서 면접 보고
9월 23일에 발표래요 , 그럼 10월에 입대한다고 합니다>>논산으로 ~!
많은 분들께서
조언해주시고 또 격려해주셔서 많은 도움 되었어요.
동생도 많은 생각을 끝으로 특기병 지원했구요,
면제가 안되서 속상하고 마음아프지만,
한편으로는 동생이 더 훌륭히 성장할거란 기대를 살짝 품어보네요^^
가장 큰 문제인 ..할머니께는 비밀(쉿)로 하고 입대하기로 했어요..
하루하루 호전되기 보다 더 나빠지는 치매증상으로 인해ㅜ
동생 군대간다는 사실이.. 그 20개월이란 시간이..(휴가가 있겠지만 ~!)
할머니께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고해서 .. 그냥 나중에 말씀을 드리자고 ..
그게 낫겠죠 ?ㅜㅜㅜㅜㅜ
저 마저 그 시간이 길다고 느껴지는데..
몸도 편찮으신 할머니께는 .. 제가 느끼는 그 시간보다 훨 ~ 씬
그 두배 , 세배, 몇 십배나 더 길게 느껴지겠죠 ..?
아무 쪼록.. 이것 또한 지나가길 ..
>>오늘은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 21번째 생일이에요 ~!
어려서 .. 자기 생일에는 돈까스 하나 먹고 누나 생일에는 케익 먹었다는 얘길
노상 하는 녀석이라.. 늘 생일만 되면 신경쓰여요ㅜ
(딱 한번뿐이였는데..그걸 그렇게나 기억하는.......
제 딴에 얼마나 속상했으면 ㅜ)
거하게는 못하더라도 녀석 기분만큼은 좋게 해주자.. 뭐 이런생각에,
늘 작은 선물을 시작해서 꼭 챙겨주었거든요 ~
특별하게 이번엔.. 할머니,저,남동생 이 세식구가 한자리에 모여 즐길수있는..
혹시나, 마지막 파티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좀 더 신경써보았답니다 ~!
하루가 꼬박 걸려서 김치만두만들고 ~ 케익만들고 ~ 잡채만들고 ~
피곤하고 고된 하루 .......
나는 누구 ...여긴 어디...이건 뭥미...란 생각이 들었지만
아침에 맛있다고 맛나게 먹어주는 모습에
너무나 보람찬 시간이었네요 ~!
톡커님들 ~모두모두 축 ~~~~~~~~~ 하해주실거죠^^?
(별로 차린건 없지만 .....ㅜ)
>>>>같이 먹어보아요 ~(눈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