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만큼 저를 사랑해줬던 사람이
점점 마음이 변하는걸 느껴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사실 잡아주길 바랐고, 서운함에 순식간에 말해버렸습니다.
네, 제가 잘못한거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사람 이별을 묵묵이 받아들이고 연락 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헤어지자 말한 제가 4번이나 연락을 해서
갖은 진상도 다 떨고 우스운 꼴도 보였습니다.
(다시 사귀자고 붙잡지만 않았을 뿐 그보다 더 심했던 것 같네요)
만날 때 정말 따뜻했던 사람이라 믿어지지가 않네요.
내가 원하는건 뭐든지 해준 사람인데, 잡을 힘도 없고
우리가 다시 만나는건 아닌것 같다는 그 사람 말 듣고
땅바닥까지 내려간 제 자존심은 안중에도 없고 그 사람이 더 그리워지네요.
끝난거 맞는데 이제 잡을수도 없는데 너무 힘이 드네요.
마음 떠난 남자, 붙잡는거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