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까말까여러번망설이다가 용기내서 써보네요
ㅋㅋㅋㅋ
어제우연히 톡을보게됐는데 경포대에서 엉덩이 노출하고왓다는 톡이올랏더라구요
그글보고 엄청 용기를 얻엇습니다!!!!!!!!!!!!!!!!!!!!!!!!!!!!!!!!!!!!!!
경포대 수많은인파를 당황하게햇던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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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27일 저는친구들과함께 경포대로 출발햇어요
그때날씨가 비오고 장마철이라서 바다에들어가지도 못할 상황이엿는데 그래도 출발을햇죠. 출발할때도 계속비가오고 경포대 도착해서 방잡을때까지도 계속 비가오고있었어요 그래서 해변에는 사람이없엇구요
아 그때 오빠밴드 촬영을 하고잇더라구요 경포대편 ㅋㅋㅋㅋㅋㅋㅋ 그날 25일은 그렇게 헛탕치고 다음날이되엇죠
바다들어가는거 포기하고 푹자고일어낫는데 비가안오더라구요???????????
그래서 기회는이때다하고 친구들과 허겁지겁 비키니^^를 갈아입고 바다로나갓어요
ㅋㅋㅋㅋㅋㅋ근데 사람들이 비키니 입지않앗더라구요...? 제친구들과 저만 유독튀게비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도도 좀쎗구요 ㅋㅋㅋㅋ
노란튜브 빌려서 타면서 놀고잇엇어요 저희가 물을워낙좋아해서 신나게 놀고잇엇죠
파도가 얼마나쎗냐면 남자분들도막 전복? 되고 그럴정도엿으니까 ㅋㅋㅋㅋ 안전요원들도 호루라기 삑삑 불어대고 ,, 그래도저희는 굴하지않고 재밋게놀앗어요
저는 튜브를끼고 놀앗구요 친구들도 끼고놀거나 제튜브에 매달려서 놀앗어요
그런데 한참놀다보니 물살이세서 힘들더라구요ㅋㅋ
바깥으로 나오려고 애를쓰고잇엇는데..............................
뚜둥
해변으로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파도가쳐서 물살이더센거아시죠??????????????
더군다나 튜브를끼고잇어서 몸이 자유롭지도 않은상황이엿고./....설마 ....설마.,..,,,,
친구 2명은 아직물속에서 놀고잇엇고 저는혼자 나가려고 모래가까이 갓는데 ,,,,
뒤에서 엄청큰 파도가 왓엇나봐요 그순간 정신을잃엇죠.......................................
일단 튜브낀채로 파도가덮쳐서 물속으로 한바퀴거꾸로콕 박혓고, 쓰고잇던 모자와 선글라스는 당연히 사라지고 ,
아 짠물먹고 어찌나 정신없던지ㅡㅡ 저는 코에들어간물과 눈에들어간물 귀에들어간물 머리속에잇는모래를 정리하느라 정신없엇죠 그런데 모자와 선글라스가 없어진걸 알아채곤잇엇는데.....옆에 안전요원한분이 다정히 모자를 주워주시더라구요 그래서저는 정신이없엇지만 꾸벅! 감사합니다~ 하고 모자를건네받앗어요......
그런데갑자기 물속에서놀고잇던 친구한명이 막달려오는거예요
'야!!!!!!!!!!!!!!!!!! 미친x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두손을 살포시 제 ㄱㅅ쪽으로 갖다대더니 가려주는거예요;;;;;;;;;;;; 뭐지뭐지 무슨일이지 아직도 정신이 없어서 .... 제 비키니 위에가 훌러덩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물속에서 친구가 그모습을보고 차우에나오는 멧돼지마냥 달려오더니 제 ㄱㅅ을 가려주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ㅡㅡ 아 제발 이런일이 ㅡㅡ제발
ㅡㅡ 해변이여서 앉아잇는사람들 물에서 수영하는사람들 안전요원들 해병대구조요원들 아무튼 어림잡아 몇십만명//?????????????????????????????????
아 이게무슨일이야 진짜 휴 그렇게 허겁지겁 일단 수영복부터정리하고 이사태를 어떻게해야할지 눈앞이캄캄하고 다시물속으로 들어가야하나 수만가지생각을햇죠
친구들은 제옆으로와서 너미쳣냐고지금무슨짓이냐며 깔깔대고 웃고잇엇구요.....
물론 그날 수영햇던분들은 제몰골을 봣겟죠..............ㅡㅡ
마음을가다듬고 방으로다시돌아가면서 생각햇죠.... 분명히 나는 어떤남성분에게 모자를 건네받앗고,,,,,,,그당시 내수영복은 ㅁ나ㅣㅇ러ㅗㅁㅇㄴㄻㄴ오럼ㅇ러
그럼 상반신을 노출한상태에서 감사히 모자를 건네받으면 인사까지 꾸벅???????
ㅠㅠ 이해못하시는분들도 계시겟죠...어떻게 수영복이 벗겨진걸 몰랏냐면서..그런데진짜 그때는 그럴상황이아니엿어요 물에거꾸로쳐박혀서 정신이없엇던터라.........
^^;;; 아무튼 그렇게 22년평생 정신없는 물놀이를마치고 27일 저희는 무사히 집으로돌아왓어요 지금도 친구들은 그때얘기를꺼내면 대박대박 이래요....
내신체를 가려준 친구야 너무너무고맙구 그당시 경포대에 계셧던분들 본의아니게 못볼꼴보여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