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들의 사랑은37

미처리 |2009.08.25 16:11
조회 45 |추천 0

대전 공연 하루 전...

태민은 12시가 되자 게시판에 장소를 공개한다.

그리고 펜들의 메일로 전송한다.

[..'내일이다.....내일...']

태민은 방을 나와 약간 흥분된 마음을 진정 시키려는듯 물을 들이킨다.

"찰칵"

문이 열리고 돌아보자 유진이 다가선다.

[나도 한잔 주라]

[뭐야~너도 긴장 한거야?]

물을 받아든 유진도 단숨에 들이킨다.

[아마.. 그 녀석들도 이러지 않을까]

유진의 말에 태민이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잘하자]

태민이 손바닥을 내보이자 유진 스치듯 툭치며 지나간다.

[목소리 잠긴다 빨랑 자]

방으로 들어서는 유진을 보며 태민도 방으로 발길을 돌린다.

그리고

대전 공연 당일 아침이 밝아 왔다.

흥분된 얼굴로 모여든 그들

밤새 뒤척였을 그들의 얼굴엔 금새라도 폭발할듯 열기가 물들어 있었다.

[준비 됐지?]

[O.K]

[좋아 가자!!]

그들은 무대를 향해 걸어나갔다.

각자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대의상을 입고, 수많은 함성이 울려 퍼지는 그 중앙으로...

공연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M.K"를 목이 터져라 불러대는 관중

넓은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미친듯이 2시간을 질주하던 그들을 따라 사람들도 달려 나갔다.

게릴라 콘서트라고 하기엔 그 수가 어마어마 했다.

호텔에 도착한 그들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를 끌어안으며 자축을 하기 시작한다.

[굉장했어.. 엄청 모인거 같은데]

[..한 ....500명쯤?]

[아냐..한 1000명..??]

[대체 얼마나 모인거야?]

태민을 바라보자 웃으며 손가락 2개를 펴보인다.

[...2...2천명?]

[대략 그 정도..ㅋㅋㅋ]

[우와!!! 대박이다...]

석이의 환호성에 다시금 흥분이 온몸을 감싸오는 그들이었다.

[다들 고생했다. 그리고 진짜 멋졌다.]

[ㅋㅋ 고생했어]

[ㅋㅋㅋ]

[흑... 이거 진짜 감동적이다...]

[너 또 시작이냐?]

석의 흐느낌을 바라보며 준영이 핀잔섞인 장난을 놓는다.

[그치만...저절로 나오는걸...]

[그래 그래..니가 고생이 많다]

지수가 석이의 어깨를 토닥이며 다독이자 석이 지수를 부여잡고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한다.

[어딜 가려구?]

유진이 문을 향해 다가서자 태민이 불러 세운다.

[이대론 잠이 올것 같지 않아서]

[...같이 가자]

둘이 문을 나서는것을 보며 지수와 준영 서로 마주본다.

[역시 또 하는군]

[태민이도 그렇지만, 유진이 체력 짱이지 않냐? 그렇게 날았으면 지칠텐데...]

[하하하.. 우리처럼 저질체력이 아니라는거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