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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라과이 대표팀 초청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

조의선인 |2009.08.28 18:52
조회 271 |추천 0

[플라마] 2009년 08월 12일 (수)

 

'해결사' 박주영의 한 방을 앞세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을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12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파라과이와의 일전에서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허정무코리아호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타 대륙팀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고, 후반 38분 박주영의 결승골로 파라과이를 꺾는 데 성공했다.

이 날 경기에서 한국은 최전방에 이동국, 이근호를 배치하며 상대 수비진을 공략했다.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동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파라과이 진영 중앙에서 의욕적인 중거리슈팅을 시도하며 팀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파라과이 역시 전반 3분 넬손 아에도 발데스의 위협적인 왼발 터닝슈팅으로 응사하는 등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홈팀 한국이 점차 기선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전반 14분 염기훈이 파라과이 진영 페널티아크 약간 먼 거리에서 총알 같은 왼발 땅볼 중거리슈팅으로 파라과이 수문장 후스토 비야르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면서 서서히 주도권을 장악했다.

한국은 전반 26분 김치우의 프리킥을 이어받은 이동국의 헤딩슈팅, 전반 38분 페널티아크 중앙에서 염기훈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끊임없이 파라과이 문전을 두들겼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반면, 파라과이는 전반 35분 에드가르 바레토의 코너킥을 이어받은 살바도르 카나바스의 위협적인 헤딩슈팅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한국은 주도궝늘 쥐고 경기를 풀어갔다. 허정무 감독은 이동국 대신 박주영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꾀했고, 오범석 대신 조원희를, 김치우 대신 강민수를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줬다.

이동국 대신 경기에 나선 박주영은 활기찬 움직임을 선보이며 한국의 공격진을 이끌었다. 후반 3분 박주영이 페널티아크에서 약간 떨어진 지점에서 강력한 중거리슈팅으로 포문을 연 뒤, 후반 7분에는 염기훈의 코너킥을 이어받은 기성용의 슈팅이 터져나왔으나 수비에 굴절되는 아쉬움을 맛봤다.

한국은 후반 17분 조동건을 이근호 대신 투입했고, 후반 23분 염기훈 대신 이승현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속도를 더했다. 하지만, 파라과이의 수비진은 굳게 닫혀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9분 오스왈도 마르티네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오스카르 카르도스에게 일대일 찬스를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다.

어려움 속에 경기를 풀어가던 한국은 후반 38분 박주영의 결승골로 승부에 균형을 깼다. 후반 38분 기성용의 공간 패스를 이어받은 이승현이 페널티박스 사각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파라과이 수문장 후스토 비야르가 이를 어렵사리 막아낸 것을 박주영이 재차 골문으로 우겨넣으며 골을 결정지었다. 한국은 박주영의 이 결승골에 힘입어 파라과이와의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축구공화국 김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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