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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有> 자다가 거실을 보니........

글쓴이 |2009.08.29 00:57
조회 6,548 |추천 1

톡이 꽤나 중독성이 있네요 .

뭐만 생각나면 자꾸자꾸 쓰게 되요.

 

자려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일어나서 불키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21살이에요 ㅋㅋ

 

자려구 불끄고 눈을 감았는데,

갑자기 제 고3때 한창 스트레스 많이 받던 시절이야기가 떠올라서요.

 

이사오긴 전 집이였는데요.

유난히 제방에서 가위가 많이 눌렸었어요.

제가 고3이여서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요.

 

우선 집구조 부터 ..

 

 

저렇게 생겼는데요..

 

 

독서실갔다가 새벽1시쯤 집에 들어와서 잠이들었어요.

저희엄마는 가끔씩 더우실때 거실에 나와서 주무시거든요.

TV보시다 잠드실때도 많구요.

 

한 세시쯤 제가 비몽사몽 TV소리가 시끄러워서 잠이 살짝 깬 것 같았어요.

근데 엄마가 막 무서운걸 보시는지...

무당나오고 굿하는 소리 들리고 그러더라구요.

그 소리때문에 무서워서 잠이 안 와서

거실쪽을 봣는데, 

책상의자가 나와서 문쪽을 그러니까 제 시선을 딱 가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들리게끔 말을했어요.

 

"엄마 ..  소리좀 줄여줘요~"

 

그런데 엄마가 잘못 알아들으셨는지..

소리를 더 키우시는 거에요..

 

그래서 잘못 알아들으셨나 싶어서

좀더 큰소리로 말했어요.

 

"엄마~ 소리좀 줄여주세요!!!"

 

그랬던니 엄마가 또 소리를 키우시는 거에요...

점점 키우시더니, 귀가 따가울정도로 볼륨을 높이시는거에요.

제가 너무 놀래서

 

"엄마!!"

하고 소리지르면서 벌떡일어나서 거실을 봤는데......

 

 

 

 

 

 

 

엄마가 주무시고 계셨고

엄마 앞에 완전 마르고 머리가  부스스하고

새까만 물체가 TV쪽을 향해 쭈그리고 앉아있었어요.

리모콘을 자기 앞에높고 미친듯이 웃으면서

손가락으로 리모콘을 다다다다 누르고 있는 거에요.

 

 

바로 저위치에요..

 

 

저렇게 재밌다는 표정으로 말이에요...

 

 

 

 

 

 

 

 

 

순간 헉하고 놀라면서 눈을 떴는데

꿈이더군요.

고개를 돌려서 거실을 봤더니,

엄마가 역시나 TV를 틀고 주무시고 계시길래

가서 이불덮어드리고 TV를 끄려고 봤습니다.

그때 더 소름이 끼쳤던건 TVN에서 sign?? 이라는 프로가 방송되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꿈에서 나왔던 무당이 굿하는 모습이요...

제가 꿈에서 귀신을 본건지... 잠결에 귀신을 본건지... 에휴..

 

 

 

 

무서워서 결국 그날은 엄마옆에서 뜬눈으로 밤을 샜던 것 같네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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