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매일 톡을 읽다가 다들 고민거리를 올리시길래 저도 도움 될까 하고 이번에 한번 올려봐요 ![]()
저는 지금 아빠 직장때문에 해외에 나와있는 한 여학생입니다
제가 이번에 중 1인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요, 아빠 직업 상 여러 나라를 많이 돌아다니며 부족함을 모르고 자란 동생때문에 이만저만 걱정이 아닙니다
제가 지금 후진국인 (제가 볼 땐 아니지만) 인도네시아에 나와 있는데 여긴 인건비가 싸다보니 한국 교민이건 일본교민이건 외국인은 다 기본으로 기사와 식모를 두고 있어요. 저희 집도 다른집처럼 가정부언니와 기사아저씨가 있는데 가정부언니가 저희 집에 같이 살면서 생활하고 있구요.
근데 돈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저희 동생은 항상 아침마다 가정부 언니가 밥을 차려주면 인도네시아 사람이라 한국말은 못알아듣는다고 대놓고
"아 정말 드럽게 xx 엄마가 다시 가져다 줘 이나라사람 손 댄 그릇 만지기 더러워 피부가 왜저렇게 까매 안씻나 xx" 이러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거실에서 TV보는데 가정부 언니가 거실 청소를 하다 티비를 흘끗 거리기만 해도,
"아 진짜 왜 가정부 주제에 티비를 보고 개념이없나 왜 자꾸 흘끗거리고 난리야"
가정부 언니가 설거지 하다 노래를 조금 흥얼거리면, 혹은 동생하고 눈이 마주 쳐 미소를 지으면
"아진짜 시끄러죽겠네 밤마다 왜 노래쳐부르고 xx이야 "
"왜 실실 쪼개대 기분나쁘게"
항상 이런 식입니다.
밖으로 나갈때도 저희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옆에 차들을 흘깃거리면서
"헐 쟤 차좀 봐 완전후지네 변기에서 방금 싼 모락모락 김나는 똥같네 "
이러면서 남과 자신의 처지를 비교합니다.
지금 가정형편 좋지 않은 분들 많이 계시고, 경제 불황때문에 남들은 먹고 살려고 바둥거리는데 저희 동생은 아빠 덕인지도 모르고 계속 자신이 돈을 벌었단 마냥 항상 자신이 제일 잘났다는 식으로 표현을 합니다.
얜 어렸을 때에도 가끔 이랬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이렇게 드럽게 먹을까 ? 어떻게 같은 냄비에 같은 숟가락으로 먹을수가 있지? 침 막 섞이는거 드러워죽겠는데 일본처럼 먹으면 안돼? 나 앞으로 내 반찬 그릇 따로 줘"
정말 하루 하루 말도안되게 거만해지는 동생을 보면 할 말이 없습니다..
학교 등록비도 만만치 않은데 동생은 맨날 게임이나 하면서 이나라 컴퓨터 후졌다고, 왜 이따구냐고 게임을 도저히 할 수가 없다며 화만 내고 있구요
아이고 조금 횡성수설 했는데
이런 버릇 어떻게 고칠 방법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