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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의 마음을 잘 표현한 만화 <홀리랜드> 1~7권

마늘 |2009.08.30 13:16
조회 246 |추천 0

 

 

 

 

 

 

홀리랜드는 2002년에 한국에서 출간된 만화입니다.

당시에는 이종격투기가 성행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새로운 방식의 격투만화입니다.

 

 

작가는 kouji mori입니다.

처음 보는 작가입니다.

일본에는 만화가들이 참 많습니다.

고양이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그 한 방인 거야...

  너희도 경험한 적 있지?

  첫번째 주먹이 맘먹은 대로 얼굴로 들어가면, 대개가 두번째, 세번째도 들어가는 법이야.

 

 

보기보다 글이 많습니다.

길거리 싸움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들입니다.

일종의 길거리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에 대해 풀어놓은 메뉴얼같습니다.

 

 

인간은 허용치 이상의 정신적 부하를 입으면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도피적 행동을 취한다고 한다.

가벼운 것으로는 무의식적인 낙서나 다리떨기등

자신에게 단순한 자극을 주어서 스트레스로 부터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린다.

 

 

칼을 사용할 땐 대게 두가지의 약점이 있다.

칼 하나 (한손 칼)만의 공격이 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냉정하게 보면 네 방향에서 손발로 치고 들어오는 것보다 칼 하나를 피하는 편이 용이하다고 말 할 수도 있다.

 

 

 

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말야.

 

 

텍스트가 많아서 한권 한권 읽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도 어느새 3권.

만화의 시작부터 내내 우울합니다.

주인공인 유우의 캐릭터는 약합니다.

딱히 잡아끄는 매력은 없습니다.

그냥저냥 보게되는 만화입니다.

 

 

마찬가지야.

나하고...

약하고 작아.

아무리 강함을 과시해도...

밤거리에서 포효해도...

사회라는 커다란 힘이 작용하면,

너무나 쉽게 갈 곳을 잃는다.

 

동감합니다.

약자에게 강한 사람은 딱 질색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정말로 약해서 그런 경우가 허다합니다.

 

 

뉴발란스.

예쁘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

일어설 수 없었던 게 아냐.

일어서지 않았던 거야.

그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나는 서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최소한의 자존심 마저 내팽개쳐 버렸다.

 

살다보면 굴욕적인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도 지금 세상은 그나마 낫습니다.

예전 중세시대나 그전의 시대를 보면 약육강식의 세계였습니다.

적자생존.

우울해집니다. 

 

 

여러명을 상대할 때는 제일 강한 녀석을 쳐라. 라는 속설을 믿었다가 심하게 당하는 사람이 많다.

가장 센 상대에게 갔다고 하자.

상대가 자신과 동등하거나 또는 그 이상일 때, 그상대와 격투중에 아무리 미력이라도 혐공이 들어온다면

치명적으로 당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확실히 약한 녀석부터 머릿수를 줄여나간다!

 

아무리 그래도 3:1로 이기기 란 쉽지 않습니다.

실전과 만화는 틀립니다.

 

 

약한 사람부터 쓰러뜨리는데는 한가지 더 큰 이유가 있다.

 

 

그것은 견제.

일격에 쓰러지고 위험하다고 인식시키면 대부분의 경우,다음 사람은 덤벼들기를 주저한다.

 

 

덧붙여 말하면 이방법은,

최초의 한 사람을 일격으로 쓰러뜨리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일격에 반드시 쓰러뜨리는 기술 없이는 성공 할 수 없다!!

 

 

 

 

멋대로 까불다 보면 자신은 대단한 사람으로 느끼기 마련이야.

자유롭게 날개를 펴고 높이... 높이...날아오르지.

하지만 결국에는 알게 돼.

천장이 있다는 것을 말이야.

그건 절대로 넘을 수 없어.

넘으려고 하면 야쿠자한테 당하고 인간세상으로 돌아오게 되는법.

별것 아니야.

우리가 날고 있던 공간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 속이야.

자유를 움켜쥔 것이 아니라고.

 

우울한 내용의 연속입니다.

 

 

 

 

사람이 강해지는 데는 3단계가 있다고 한다.

제1단계 체력을 올린다.

제2단계 기술을 익힌다.

어떤 격투기를 익히건 이 단계 까지는 쉽게 달성한다.

제3단계 기술역학을 이해하고 그것을 느끼며 실천하는 것이다.

 

역시 싸움의 세계는 멀고도 험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필요에 의해 싸워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라고 그냥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시 고개 숙이면 될 일이 평생의 굴욕이 되기도 합니다.

어렵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8권을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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