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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有] 친구의 자취방에서 우리들은...

불닭만한것 |2009.09.01 00:59
조회 32,447 |추천 7

 

오...먼가해서 봣더니 톡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얻어먹거나 그러진 않아요;; 오해세요 ㅠㅠ

그냥 그날그날 돈있는 애들이 내는게 친구들끼리 습관이 된거 뿐..

가끔 더치페이도 해요 ...

돈없는친구있다고 따돌리고 먹을수도 없는노릇이니까여 ㅠㅠ

다 배가고픈데  자기 혼자 먹겠다고 누가 그렇게 하겠어요???

아직 .. 어리다고 생각해주시고 악플은 자제해주세요

악플이란게  참 ..상처예요

 

 

톡되면 많이한다는 ... 홈 피살리기좀 도와줍쇼 굽신굽신 ㅠㅠ

 

우갑이싸이 = http://www.cyworld.com/cheol2_v

글쓴염치없는여 = http://www.cyworld.com/aaoaoo

 

 

안녕하세요. 현재 휴학을 하고 옷가게 일을 하는데 손님이 없을 때 잠깐씩 톡을 읽고 나도모르게 모니터를 보며 킹콩마냥 웃는 22살된 녀자예요, 네이트온으로 군대간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문득 1년전 잊지못할 추억이 생각이나 몇자 적어봐요 ^^ (다른 비슷한 경험한 대학생들 많을거라고 생각한다능 ㅋㅋㅋ)

 

 

 

때는 대학생시절을 재미를 슬쩍 지나칠 2학년 시험기간 이였어요. (워낙 긴장감 없이사는 학생이었던 터라...ㅠㅠ)

사건의 시작은 공부도 못하는 것들 넷이 함께 공부하기로 하고 한친구의 자취방에 모여 조용히 아닥을 외치며 당장 다음날 있을 시험공부에 열을 바짝 올리고 있을때였어요,

 

시간은 쪼금~씩 쪼금~씩 흘러 12시를 아슬아슬하게 넘길듯말듯할때...한친구가 야식을 먹자고 말을햇죠~ㅋㅋㅋ(사실 그때 아닌척 했지만 사실 그친구가 야식먹자해서 참 행복햇어요 ㅋㅋㅋ)

 

jy - "애들아~ 우리 불닭발 먹쟈!!!"

 

 

사실 우리들은 다 돈없는 거지 학생들이라서 문제였지만... 애처로운 눈으로 나름 돈을 가지고 있을 친구만을 뚫어져라 쳐다 봐씁죠 ㅋㅋㅋㅋ(그때의 난감한 얼굴을 한 친구의 면상이란 ..참 ㅋㅋㅋㅋ)

 

우리중 그나마 갑부엿기에..ㅋㅋㅋ 우갑이라고 줄여부를게영 ㅋㅋㅋ

 

우갑이 - "아놔...아랏어 ~ 그라면 내가 낼게~ 근데 체크카드라서 돈 찾아와야 한다~ㅋㅋㅋㅋ"

 

 

우갑이는 역시나 우리의 구세주였죠~ 바로 우린 불닭발 콜 ~~ 을 외치며 돈을 찾으러 세명이서 가벼운 맘으로 친구의 자취방을 나섰어요~

 

 

근데 시간이 참 애매했다는걸 ... 미쳐 몰랐다는 사실 ㅠㅠ

 

 

친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농협..... 그렇지만 이미 12시가 지나 문이 닫힌 상태였던거죠 ㅠ_ㅠ 뉘미.....

 

 

하지만 그때 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희망은 있었죠~ 편의점이 있으니까영 ㅋㅋㅋ 룰루~를 외치며 편의점으로 가서 돈을 출금하려는데 .... 그거아세여?? 편의점에서도 시스템정검 어쩌고때문에 12시에서 4시까지던가.. 암튼 몇시간 출금이 안된다는 사실을 ...ㅠㅠ

 

그 사실을 알턱이 없던 우리들은 망연자실하고 편의점을 나서며... 집에 남아서 배달을 시켰을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h  - "야.. 우리 돈 못뽑아ㅠㅠ"

jy - "왜 ㅠㅠ 이미 시켰는데 어케~!!!"

h  - "아몰라 ㅠㅠ 일단 가서 얘기해"

 

그렇게 무겁게 친구의 집에 간 우리넷은 생각했죠 .... 불닭을 포기할수 있나 하고요 ㅋㅋㅋ 그러다 결국 몇안되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기 시작해서 돈을 빌리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돈이 없는 대학생이 우리뿐이겠어요? 다른친구들도 다 같이 가난을 이기지 못하고 허둥대니 결국 못빌렸어요 ㅠㅠ

 

그러다 ... 생각난건데 불닭발을 취소 시키지 않았다는 거죠...... 이제 되돌릴수도 없다능...ㅋㅋㅋ 그래서 우리의 우갑이.... 배달해주는 아져씨한테 말해서 인출되는 시간이 되면 바로 인출해 준다고 하고 불닭발을 받자고 제안을 햇어요 (그당시엔 정말 절실하게 필요했어요,, 불닭발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핵심포인트는 누가 아저씨한테 말하냐는 거였죠 ㅋㅋㅋ 우갑이는 자기가 돈을 내니까 남은 셋중 한명이 하라 했죠 ㅋㅋㅋ 하지만.... 부끄러움을 많이타는 우리셋은 .... 조용히 묵념했어요 ㅠㅠ

 

 

그때! 그렇게 우리가 피말리며 기다리던 불닭발이 도착했다는 인터폰이 울리기 시작했죠

 

한순간에 친구한명이 화장실로 급하게 들어가고 문을 닫는 거예요 .... 남은 세명은 멍때리다가 ㅠㅠ 그나마 빨리 정신차린 친구한명도 스피드를 높혀 화장실로 줄행랑을 치고......

 

 

고요하고 작은 원룸에.... 이제 남은 사람은 우갑이와 저 ㅠㅠ.......

 

그나마 우갑이도 당황해 우왕좌왕하는 틈을 타 전 침대위로 턱!!! 올라가 벽과 한몸이 될정도로 밀착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런 저를 멍하니 보던 우갑이....아놔...그표정 아직도 생생하네영 ㅋㅋㅋㅋㅋ

 

우갑이 - "야아~ 너까지 그라면 어짜라고 ㅠㅠ 빨리 문열어서 말해라 ~"

나  - "쏘리 우갑 ㅠㅠ 난 이미 벽과 한몸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밖에서 시끄럽게 "불닭발인데요 문좀열어주세요" 라고 간절히 외치는 아져씨로 인해 우갑이가 문을 열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불닭발을 받았더랬죠 ㅋㅋㅋㅋㅋㅋㅋㅋ

 

 

현관문이 닫히고 .... 화장실로 갔던 친구들이 슬금슬금 기어나오고 벽과 한몸이 되었던 저도 살며시 해체하여 불닭발에게로 다가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우리의 히로인 우갑이는 얼굴이 벌겋게 상기된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닭발을 먹는둥 마는중 하면서 신세한탄을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때는 정말 우리는 심각하게 느꼈던 상황이였는데 .... 1년이 지나고 나니 웃기고 잊지못할 추억이란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ㅋ

 

당시 배달아져씨 왔을때 우리의 위치를 그려봤어요 ~

 

 

 

 

톡되면 좋을련만 ㅋㅋㅋㅋㅋ

추천수7
반대수0
베플- -|2009.09.01 23:46
와 친구란 인간들이 어떻게 그래요? 염치가 있지, 진짜 ------------------------------------ 흐음 너무 덥군요 매일더워요 다들 건강하시구요 힘내세요!
베플소심쟁이|2009.09.03 08:55
진짜 얻어먹으면서 저마이 염치없게 구냐...나같았음 정색했다... 근데 진짜로 저런 사람들 주변에 한두명씩 있드라...사달라고 당당히 말해놓고도 귀찮다고 나보고 사오래 ㅆㅂ 어이없어서 살짝 화내면서 정색모드 들어가면 그거가지고 정색한다고 완젼 쪼잔한년 만들고...ㅎㅎ 대머리로도 부족해 머리가죽까지 벗겨질 뇬들...
베플와우|2009.09.03 08:33
내 친구들이 그랬음 닭발 먹기전에 반쯤 다 죽여놧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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