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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꼭읽어주세요 믿었던 제친구가 저를파국으로몰고가네요 ...

혀경영 |2009.09.01 19:04
조회 2,456 |추천 0

안녕하세요 학교 휴학하고 올해 7월 제대한 남자입니다.

 

제가 복학하자니 나이도너무많고(27) 공부도 손에잘잡히지않아 우연히 비슷한시기에 입대, 제대한 친구녀석자취방에서 같이살고있습니다.

 

일주일쯤 전일인데요. 친구와 밤에 tv보다가 할일도 없고해서 걍 탱탱놀고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배고프다며 야식을먹자고 하더군요. 그것도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인 피파온라인? 맞나? 쨋든 제대하기전에 즐겨햇던게임이라며 웬 축구게임을 소개시켜주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그게임을 처음해보고 축구에는 아웃오브관심이어서 좋은팀도모르는데, 친구가 자기가 알아서 다골라준다며 걍 하쟤요.(친구 자취방엔 tv, 컴퓨터 2대가 끝입니다.) 그래서 했습니다. 친구는 fc바르셀로나?? 인가 그리고 저는 크롬벨타 유나이티드(아마맞을겁니다)라는 팀을 골라주었습니다. 결과는 뻔히 처음해본 제가 졌죠.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제가 지는바람에 야식인 치킨을 사게되엇는데 그게 돈없는 자취생에겐 비싸기로소문난 굧횬치킨이어서 고민하고잇던찰나 친구가 주문을해버렸습니다. 제지갑엔 돈도없더군요,  급한마음에 친구집앞 현금지급기에도 가봤지만 통장에 돈이있을리가 없지요...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를드려

'엄마 나 동준(친구이름)이랑 치킨사먹게 4만원만 줘 걔가워낙 치킨덕후잔아 ㅇㅇ 그래 두마리시켰어'

라고했는데 엄마가

'4만원이 누구집개이름인줄아냐 우리집거덜날일잇니 그정도면 아빠 5개월치 봉급인데 !'

 

이러면서 덜컥화를내시는겁니다.

솔직히 그말이 맞긴맞는거같아

제가 이참에 알바나 취업을해보려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스펙으로는 어림도없더군요. 가뜩이나 읍내에 나가야 치킨집이있는정도이고 , 저희동네에는 마땅한 슈퍼조차도없습니다. 그래서 편의점알바하러 차타고 5분거리를 매일갈수도없고(전 다리가없거든요)

해서 일단 급한불부터 끄자하는마음에 (친구녀석이 치킨집 배달부랑 친하더군요) 제이름과 전화번호를 주고 일단 외상을했습니다.

 

엄마께선 그사실을 아시고 당장절교하고 서울역에 좋은자리 알아볼테니 집을 나오라고하십니다.

 

저도 물론 제 친구녀석 얼굴도보기싫구요, 잘못하면 집안싸움까지될것 같네요,,, 저 정말 이제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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