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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로봇청소기

한은주 |2009.09.03 02:17
조회 943 |추천 0

로봇청소기를 살까 말까 벌써 몇달째 고민.

거짓말 좀 보태면 정말 진짜 100번은 고민한 것 같다.

 

가격도 최소 몇십만원인데 크기는 또 어찌나 크신지.

가격이 비교적 몇십만원으로 저렴하고 제일 작은 크기로 사려고 해도,

참. 이거 쬐끄만 우리집에 오면 개발에 편자 꼴 날 것 같았다.

 

가격이 비싸도, 또 로봇 청소기라는게 오토봇마냥 착 변신해서 구석구석 싹싹 청소해주면 또 모르겠는데,

이게 또 그렇게까지 똑똑한 건 아니고...

크고 넓은 집에서 넓디 넓은 거실청소나 하면 모를까, 웬만한 집에선 요기걸리고 저기 걸리고

애처로이 "주인님 꺼내주세요" 한다나?

 

"그래, 괜히 어줍잖은 로봇청소기 샀다가는 그야말로 엄하게 "모셔두기만"하는 꼴 날것 같기도 하고...

에라, 큰집도 아닌데 정 진공청소기 번거로우면 밀대에 부직포 한장 붙여 척척 밀어버리고 말자"

했다가도,

그래도? 하고 또 다시 고민--;;

 

그래서 크기가 작은 로봇청소기를 찾다가

우연히! 요녀석을 발견했다.

 

진공흡입기능은 아니고 부직포를 붙이고 자동으로 움직이는 초귀여운 녀석.

또한 가격도 3만원이 채 안되는 너무 착한 녀석.

혹시 들여놨다가 요기걸리고 조기 걸려서 쓸모없이 애물단지가 되버려도 아깝지 않을 가격이라

일단은 질러보았다.

 

 

 

요렇게 모자같이 생긴 놈이랑 볼모양 본체가 청소기

 

 

 

 

그리고 충전할 수 있는 아답터.

 

 

 

본체 찍찍이에 동그란 도넛모양의 부직포를 한장 착 붙이고~

저 구슬 같은 공모양 볼을 모자 속에 쏙 넣어준다.

(잊어버릴까봐 손등에 뭐 적어 놓았는데 그것까지 찍혀버렸다 ㅋ)

 

 

 

 

이 뭔가 허접하고 우습지만

초초초 심플하고 귀여운 로봇청소기 준비완료!

 

 

 

혼자 움직이면서 청소하는 모습

ㅋㅋㅋㅋㅋ

 

 

공모양 본체 뚜껑을 열어보았다.

저기 보기는 나사를 돌려 빼면 충전기가 있다길래...

 

 

 

 

헉..충전기가 나왔는데,

그냥 일반 AA싸이즈의 건전지.

충전도 구찮으면 그냥 일반 AA싸이즈 건전지 하나 넣어주면 되겠다.

여러모로 너무 착한 녀석!

 

 

충전하는 모습

플래시 터트료서 잘 안보이는데,

아답터에 빨간불 들어온다.

.....

 

 

자, 그럼 청소 다 마친 모습을 보실까요?

먼지 쌓인거 지저분하고 보기 싫으신 분은 그냥 PASS!

 

.

.

.

.

.

.

.

 

 

 

호오.......

안방에 들여놨더니 침대밑까지 훑어서 이모양.

마루바닥만 닦으면 이정도는 아니예요 ㅠㅠ

 

 

이 아이가 무엇보다 또 좋은 점은

소음이 거의 없다는 거.

거실에서 걍 텔레비전 보면서 돌려놓으면,

알아서 머리카락 및 미세 먼지 등은 청소해 줄 듯 합니다.

 

 

 

그럼,

혼자서 청소하는 모습을 보실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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