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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싫어요..

너그거아니 |2009.09.03 15:23
조회 509 |추천 0

뜬금없이 일요일이 왜 싫다 하냐구요?

몇달째 일요일마다 내려오는 시누이 때문이랍니다..ㅠㅠ

 

저희집은 카톨릭이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은

거의 집에 있는 편이에요..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구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요일이면 종종 시누이가 내려오더라구요..(주중에도 자주 내려와요..)

아시다시피 제가 허리가 좋지 않은 편이라

좌식을 오래 못하다보니 가끔은 누워 있을때가 있어요..

 

어느날은 느긋하게 집안일도 미루고서 여유 부릴때가 있지요..

그럴때면 어김없이 시누이가 내려오네요..

저희집과 3분거리입니다..

 

내려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한번 내려오면 몇시간씩 있다가곤 합니다..

매주마다 쉬지도 않구요..(점심까지 해서 먹구요)

오는 시간은 거의 일정합니다..

오전 11시 무렵에 내려오더라구요..

그런 지난주..작은 아이가 이러는 겁니다..

엄마..고모 몇시간 있다 간줄 알아?? 무려 8시간 반이나 있다 갔어..

 

아....이러다보니 제 볼일 또는 집안일을 거의 못합니다..

이야기를 시작하다보면 끝이 없거든요..

 

참다못해 남편에게 이리 말했지요..

우리 일요일이면 아침 일찍부터 피신해야 할라나보다구요,,^___^

그랬더니 남편이 하는 말..

매형이 안놀아주나보다...이러더군요..윽

 

특별히 시누이와 사이가 안좋은건 아니에요..^^

단지 저의 일요일이 없어져 버리다보니 넘 불편해서요..ㅜㅜ

 

대놓고 말 할수도 없다보니 불편한게 이만저만 아니네요..

머..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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