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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나라를 사랑합니다.

용서해줘요 |2009.09.07 01:28
조회 76 |추천 0

많은 분들과 댓글로 이야기 하다보니

제가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글중에는 제가 댓글로 쓴 부분이 많을겁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물론 이명박정부를 볼 때, 제가 공부하고 있는 이나라의 교육현실 때문에 대한민국을 뜨고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지만, 그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걱정+짜증섞인 애정입니다.

 

 

그런데 저는 핫티입니다.

 

제가 당시 초등학교6학년이었던 2002년 월드컵 때 처음으로 나는 진짜 한국인이구나, 이 나라에서 이렇게 응원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핫티스트입니다.

 

 

많은 분들이 핫티스트를 '조국을 욕한 양키놈을 옹호하는 빠순이년' 이라고들

하십니다.

그분들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팬들이 소위'양키놈'을 옹호하는 이유는,

박재범군이 당시에 욕을 했던 내용에서 koreans는 지금의 대중,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습생 시절의 박재범군은 미니홈피에 외롭고 쓸쓸해서 죽고싶다는 글을 여러차례올렸고 밤마다 울다 지쳐 잠들었다는 걸 팬들은 다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팬분들은 그 때는 한국국민 전체를 모욕하려던 의도라기 보다

한국에서의 연습생활에 불만이 있어서 그런 글을 썼다고 생각하는 거죠.

솔직히 겉으로는 한국인이지만

 jyp들어와서 자기를 이방인으로 보는 시선속에서

연습생 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거란 걸 팬분들은 이해하는 겁니다.

 

 

 

팬분들도 자기나라를 모욕했다고 생각하면 돌아 서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i hate you, i hate my mom은 면전에다 두고 웃으면서도 쓸 수 있는 말입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심지어 직장상사에게도 shut up 이라고 말 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가 '죤나'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것처럼

미국의 10대들도 suck my ass, fuck you,fucking shit,  penis, 등의 성적인 표현이나

shit, damn, pee, pup, what the fuck, what the hell등의 표현들도 욕이라기 보다는 그냥 은어처럼 굳어져서 쓰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생활 은어들을 한국말로 일일이 번역하면 심한 욕처럼 들리는 게 당연하죠.

우리나라 10대 남자 반이상이 쓰는 '좇까라' 도 심한 욕이잖아요.

 

 

그 글을 우리나라에서 배운 영어로

미국에서 쓰이는 slang을 번역한다는 거 자체가 억지인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그 글이 너무 과도확장해석 되었다고 생각을 하구요.

 

 

 

 

제 글을 보시고도

이해가 안되시는분들!!

 

박재범군의 상황도 아주조금이라도 생각해주셨으면하네요.

 

 

 

 

원래 사람 일이라는 게 100% 다 이해할 수도,

100% 다 이해못한다고 할 수도 없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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