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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박재범군에 관한글 퍼왔어요 읽어주세요

ㅇㅇ |2009.09.07 08:24
조회 175 |추천 0

 

 

 

유학생분이 올리신글 펌

 

안녕하세요.

요 며칠전에 유학생이라고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박재범을 무작정 옹호할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매국노 나쁜 놈이라고 몰아세울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저는 먼나라에서 고향땅 그리워하며 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어떤 한 사람일 뿐이고

첫째는 한국인으로써 둘째는 영어권 국가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써

제 글이 조금이나마 오해를 풀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쓰는 것입니다.

 

요새 미국에 있는 한국사람들 사이에서는 당연히 재범이 얘기가 가장 이슈..

오늘 교회에서도 친구들하고 얘기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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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이 전혀 잘못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분명 2004년 당시 한국에 안좋은 감정을 가졌던 것도 사실일테고

비속어를 섞어가며 말을 한것도 사실입니다.

허나 당시 그는 공인이 아니었기에 "공인이기때문에 넌 용서가 안된다"는 말은 터무니없습니다.

또한 그 발언을 공개적으로 홈페이지 메인에 걸어놓았던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친구에게 남긴 글이기 때문에 "공인의 언행이 잘못되었다"라고 말할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또한 gay, hate, fu-k, sh-t 등의 단어에 대해 언급하자면,

물론 사전에는 입에 담을수도 없이 나쁜 욕으로 나오지만,

정말 미국에서는 실생활에서 수도 없이 쓰는 표현입니다.

그럼 왜 미드에는 그런말이 안나오냐고 태클거시는 분 봤는데요;

미국도 방송심의 라는게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아무리 많이쓰는 은어나 비속어라도 전파타고 나가는 방송에서 그런말을 사용하진 않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중,고,대학교를 다니다보면 하루에 가장 많이듣는 단어중에 하나가 gay입니다.

hate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뒤의 f와 s가 들어가는 두 단어는, 한국에서도 철없는 중고생들이 말에 악세사리처럼 늘 뒤에 붙이는 욕 처럼 정말 남학생들은 수도없이 쓰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gay가 게이 비하발언이라는 둥 그런 글을 봤는데요.

간단히 얘기하면 이렇습니다.

한국에서도 친구들한테 "븅신, 애자" 이렇게 농담처럼 부를때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정말 병 신 이나 장애인 한테는 븅신,애자 이렇게 못부르죠..

미국도 똑같아요.

친구들끼리 "너 바보같다"고 말할때는 gay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쓰지만

정말 게이의 면전에다가는 "하하 너 게이같아" 이렇게 말하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재범의 비지니스 발언.

그점도 지적하자면 미국에서는 'business'를 한국에서 생각하는 비지니스로 쓰기보다는

그냥 '일'이라고 쓰는 표현입니다.

예를들면, 어린 학생들끼리 통화할때도

"i've got a business here, i'll talk to u later" 이러면

"나 지금 여기 일이 좀 생겨서.. 통화 나중에 하자"

이런식으로 많이쓰는 표현이예요..

왜 미국 생활영어에 보면 "mind your own business"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네 비지니스에 신경써", 라고 해석하지 않고

"너나 잘해"로 해석합니다.... 똑같은 거예요..;;

"한국에 돈벌러, 비지니스를 하러 왔다"의 뜻이라기보단

"나지금 한국에 일이 있어서 나와있어"라는 뜻이예요..

 

 

 

그냥 미국에서 오래 유학생활 하면서

한국 TV보고, 한국 노래듣고, 한국 드라마보고, 한국 가수들 보고 향수도 느끼고

그래도 우리나라에 자부심도 느끼는 전데요.

새파란 신인이 재치도 있고 말도 잘 안통하는데서 방송활동하는 모습보고 기특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어릴적 미숙한 언행을 하긴 했지만,

초기에 너무 잘못된 번역과 해석이 널리 퍼진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물론 박재범군은 사과하여야 마땅하고 자숙하여야 합니다.

그 점에는 동의 합니다. 

하지만 이번일로 미국으로 돌아가라느니 돈벌 자격이 없다느니 하는 발언으로

한사람을 몰아세우고 나라에서 쫓아내자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숙한 국민성을 더 없이 잘 보여주는 꼴이 됩니다.

 

투피엠이라는 가수의 팬도 안티도 그 무엇도 아니고

그냥 미국에서 한국문화 자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동경하는 한사람으로써 쓴 글입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한 많은 미국 유학생과 교포들도 같은 입장입니다.

 

 

현재 유학중이시거나 교포이신분들,

또 전에 영어권 국가에서 살아서 박재범의 마페에 올라온 글들이

그 정도의 한국 혐오성 비하 발언이 아니었다는 걸 아시는 모든 분들,

혹시 이 글을 읽으신다면

물론 비판 할 것은 비판하되,

이미 공식 사과문을 띄운 JYP와 박재범을

무조건적인 비난과 악성댓글로 부터 지켜내는데 앞장 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한국비난으로 시작된 "비판" 이었지만, 이제 더이상 "비판"이 아닌 "돌팔매질"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박재범군, 미국에서 우리는 깊이 반성고 변화 될 당신의 모습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박재범군, 이제 정말 공인이니 하는 말 하나하나와 행동 하나하나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

 

 

-투펨겔펌

 

솔직히 저도 투피엠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중에 한 사람으로써

너무 안타깝고 눈물나고 재범군이 잘못한것도 알지만

오늘 아침 자살청원이라는 글씨에 눈물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친구와 새벽에 전화하면서 울고

너무 가슴이 아파서 조금이나바 재범군의 오해라면 오해인 점을 풀고싶어서

이렇게 모아봤습니다 악플은 달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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