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사랑 . . .
그대를 만나는 기쁨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시간들.
사랑을 얻은 댓가로
혹독한 병치레를 하고도
아직 가슴앓이는 끝나지 않네요.
올가미 스스로 목에 걸고
그대는 내게
나는 그대에게 다가가
줄타기 곡예를 하는동안
그대는 하늘을 보고
나는 땅을 보고 . . . . . .
행복의 크기와 고통의 무게가
늘 맞먹는
이런 사랑은 처음입니다.
그대와 나를 묶고 있던
인연의 실타래
엉키어 풀지 못할것 같았는데
한걸음 뒤로 물러서 보니
그 끝자락 한올 희미하게나마 보여
가만히 당겨 봅니다.
때론 약이되어 내 아픔을 덜어주고
때론 독이되어 상처를 덧내던
사랑할수도 미워할수도 없는 그대.
이젠 좁은 내 가슴속에서 나와
눈물바람없는
밝은 곳으로 가소서.
그대가 남긴 발자욱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