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PM 탈퇴 재범, 한국애정발언 뒤늦게 드러나 ‘안타까워’[뉴스엔 차연 기자]
한국비난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9월 8일 2PM을 자진탈퇴한 리더 재범이 한국에 애정을 담아 남겼던 글들이 뒤늦게 팬들에 의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각종 팬사이트,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는 사진에는 재범이 지난 2006년 친구들의 마이스페이스에 방문해 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나 완전 한국인 다 됐어" "난 내가 한국인이란게 전혀 부끄럽지 않아" "대한민국!" 등 한국에서의 생활을 좋게 표현한 방명록 글이 담겨져 있다.
이 캡쳐 사진들은 재범이 지난 9월 5일 한국비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지 4일만에 탈퇴를 결정한 뒤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게다가 재범이 지난 7월말에서 8월 초 휴가를 받아 미국 시애틀을 방문했을 때 현지 기독일보와 가졌던 인터뷰에서 착실하게 한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내용을 전한 바 있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도 재범의 탈퇴를 두고 아쉬운 발언을 하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2PM 전체 중심을 잡아주던 리더였던 만큼 이번 탈퇴 결정이 아쉽다"고 전했다. 다른 방송 관계자 역시 "탈퇴한 재범이 2PM 리더였던 만큼 이후 2PM의 남은 여섯 멤버가 활동을 계속하더라도 이전의 2PM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재범은 4년전 연습생 시절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이 싫다"는 발언을 해 지난 9월5일 뒤늦게 구설수에 올랐다. 5일 논란이 불거진 뒤 곧바로 공식 팬까페에 "철없고 힘들었던 시절의 글"이라며 "창피하고 죄송"하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은 계속됐고 불똥은 출연 방송 프로그램들에까지 튀었다. 7일 재범이 고정으로 활동하고 있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노다지' 하차가 결정됐고 8일에는 2PM 전멤버가 출연중이던 엠넷 '와일드 바니' 마지막회가 결방됐다. 이어 8일 오전 11시 59분 재범이 직접 팬까페에 "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탈퇴를 선언했다.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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