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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주안역에서 내리시는그분 ..

그분 |2009.09.11 01:43
조회 952 |추천 0

 

안녕하세요 21.5살 작년에는 신입생 올해는 졸업생인 여자랍니다 ...

아하하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이런글 올려봅니다 .

글 길어질것 같으니 안괜춘하신 분들은 뒤로 눌러주세요 화남

 

그분을 처음봤던건 온수역에서 였습니다.

개강하고 첫주였던것 같아요 피곤에 쩔어서 가고있는데

맞은편에 앉으신분이 눈에 확들어오더라구요 ..

흰색카라티에 담백한 스타일이셨는데 계속 눈이 갔지만

소심한 저는 두정거장 뒤에 내렸지요

 

그후 그를 두번째로 본건 제가 학교에 가려고 온수에서 전철을 타고 가고있었는데

역곡에서 바로 급행이 오더라구요 ~ 그래서 왠떡이냐 싶어서 급행으로 갈아탔습죠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문쪽에 봉잡고 서있었는데 그분이 문쪽에 계시더라구요 ...

아하하 ... 저 그날 화장도 제대로 안했는데 말이죠 ...

그렇게 그분을 의식하면서 가고 있는데

저는 주안에서 내려야 해서 내리는데  그분도 그곳에서 내리시더라구요

심지어 버스를 타고 내리는곳까지 같았던 그분도 저희 학교를 다니신다는걸

알았어요 +ㅁ+ 뿌앙

 

그래서 저 정말 3번째 만나면 인연이다 하면서 진짜 만나면 말걸어보려고 했거든요 ...

오늘로 4번째 마주쳤는데 말한번 못해봣네요 ..

5호관 수업있으신것 같았는데 저는 2호관쪽으로 혼자 걸어가던 여자랍니다.

이런글 쓰면서 그분이 보시면 어떻게 하나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흑흑

 

그냥 얼굴보고 못할것같아서 이렇게라도 말해보고 싶었어서요 ☞☜

그분이 이글을 보시고  글쓴사람이 누군지 알것같구,톡에 글쓴사람이냐고 말을

걸어준다면 .... 너무 큰걸 바랬죠 ..?ㅋㅋㅋㅋ

언젠간 용기내 말걸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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