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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으로 박재범씨와 인터넷을 보는 20대 중반사람의 글

요즘 인터넷만 들어오면 박재범씨 이야기만 난무해서

몇자 적습니다

전 투피엠이 야성미가 넘치고 흐르는 남그룹이라는거 안지 보름도 안된사람입니다

인터넷하다가 박재범씨가 이러저러한 글을 올렸었다고 해서 처음엔 관심도 안갖다가

그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인가 탈퇴를 했다더군요

그래서 봤습니다 대체 무슨글인지

딱히 충격을 잘 받는 성격이 아닌지라 충격을 받지도 않고 그냥 냉정하게 봤습니다

처음엔 저도 아 뭐 저런것가지고 저렇게 난리야

그냥 애가 어렸을때 실수좀 했다는데, 그냥 넘기지 골치아프게 떠들석거리네

이러고 말았습니다

그때만해도 베스트리플이 다 욕이더군요

미국으로 가라 왜있냐 그렇게 싫은 한국에서 있느라 고생했다 돈만먹느라 고생했다

이런 비꼬우는 말들뿐이더군요

어이가없긴 했습니다 이런 리플들이요

사람이 실수정도는 할수있지 않겠습니까

하물며 미국이라는 강대국에서 자란 아이가 미국사람들도 모르는사람이 많다는

한국에와서 얼마나 답답했습니까

솔직히 우리나라에 그렇게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있는 아이돌이 얼마나있습니까

사람 머릿수로 따지자면말이죠.

미국만해도 비주얼과 가창력이 함께여야 이름이 알려질수있다는데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연예계에 아무런 관심도없는 작자가 보아도

그저 비주얼 애교 몸매 아닙니까 어쨌든

하물며 서울살던사람들이 충청도내려가서 대학생활 직장생활하면 답답해 죽으려하던데요

물론 악플러들도 이해했습니다. 그렇게싫으면 한국에 왜 와서 상처를주냐

그럴거면 미국에서 활동하지 그랬냐 이러셨겠지요

속사정은 모르는건데 말입니다

 

 

그런데 탈퇴를 했다고 합니다

전 이부분에서 처음엔 아 안타깝다, 애가 상처를 많이 받아서 이루말할수 없었구나

뭐 요런생각을 하고 별 관심없이 접으려는 찰나

어떤 미국시민권자라는 사람의 블로그에 게시된 박재범씨 관련글을 보았습니다

미국 본토식으로 해석을 줄줄줄 해놓으셨더군요 잘 읽었습니다

제가 관심깊게 본건

박재범씨가 그 일이 난무한지 몇일 채 안되서 바로 탈퇴결정을하고

탈퇴결정한 다음날 바로 미국으로 갔다는겁니다

너무 책임감이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러저러한 일이 터진연예인들이 한둘이였습니까

물론 악플러들은 꺼져라 그냥 조용히 입닥치고 살아라 이런다지만

악플러는 소수일뿐입니다 팬들도 소수일뿐입니다

다른 중립된 네티즌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그건 본인의 인생이고 본인의 꿈입니다

아무리 악플러들이 미국으로 가랬다, 박재범씨를 내쳤다 하더라도 이것은 핑계일뿐이지 않겠습니까

예를들어 예전에 백지영씨는 어땠습니까

그사람이 돈이 없어서 그런일이 터지고서도 한국에 있었습니까

몇년 지나 예능에 나와서 그런일이 터지고서 나이트클럽에 행사뛰러 갔더니

그지같은년이라면서 계란이며 온갖 음식물을 던졌다고 했습니다

그땐 괴로웠지만 시간지나면서 견디고 참고 노력하고 나중엔 웃어드렸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하고싶으니까, 자기 꿈이니까 견딘겁니다

이정도의 노력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박재범씨는 그저 회피한걸로밖엔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박진영씨말처럼 이제야 적응완료하고 행복해했다는데말이죠

팬분들은 옹호하시겠죠 회피한게아니다 사정이 이렇다 니가 뭘아냐

이런식의 말들 말입니다

하지만 팬분들이 어떤분들인진 모르겠는데

아마도, 저같은 생각을 하는 20대 초중후반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팬들의 마녀사냥이 보기 싫어 암말 안하고 지나치는 것뿐이겠죠

 

저도 이렇게 지나칠수 있었습니다

근데 결정적으로 화가나는건

팬분들이 이명박정부를 걸고 넘어진것이죠

조중동이 이명박정부의 그런 일들을 감싸기위해서 박재범씨 글을 확산시켰을까요?

그저 관심집중 이목집중을 받기에 2pm이란 그룹의 스케일이 크니까

그건 곧 자신들의 페이와도 관련이 있으니까 그랬겠죠

과연 여러분이 이명박정부의 이번 건들에 관해

박재범씨가 아니었다면 관심이나 가졌을까요?

티비보기 좋아하고 컴퓨터 연예기사보기 좋아하고 싸이월드 하기 좋아하고

근데 시사에 티비 뉴스에 관심을 갖습니까?

신문에 관심을 갖습니까?

신문에 시사에 티비뉴스에 관심을 갖는건 여러분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광우병때문에 이명박정부를 탄압한다 할때도

그때 잠깐 몇개월이였지요

저도 물론 그때 그 대열에 합류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 대열에 합류한게 참 무책임했다고 느낍니다

지속적인 관심이었던것도 정말 정부에 관심이 있었던것도 아니었습니다

노무현정부가 김대중정부가 뭘 했는지 커다란 대목만 겨우겨우알지

세세한거 그때그때 터졌던 사건사고들, 아십니까?

물론 노사모회원이라면 아시겠죠

10대 20초중반중에 아는사람이 얼마나됩니까

하물며 이명박정부에 10대들이 관심을 갖습니까?

그때 잠깐이었습니다

수입산 쇠고기를 먹으면 죽는다는 웹툰이 난무했습니다

1년후 지금, 아직도 탄압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훅 타올랐다가 훅 꺼졌습니까

정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사람들은 인터넷보다 티비뉴스를 더 많이봅니다

신문을 더 많이 보죠

물론 팬분들의 말도 말이됩니다

이명박정부가 스케일이 큰 연예인 그룹에서 한명을 빼낸걸로 팬들과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켜서 자신의 일을 처리하려고 했다

말 되죠 아무렴요

 

근데 좀 웃기지 않습니까?

전 박재범이란 사람이 있다는것도 얼마전에알았습니다

잘 모릅니다

연예인에 관심있고 음악프로 즐겨보고 그런사람들 아니라면요

투피엠, 현 시점에선 10대20대초반에게 스케일 큰 연예아이돌이죠

근데 이명박정부에서 쓸만큼 요긴할까요?

정부에 관심있는 층이 아는연예인은 박재범도 투피엠도 아닙니다

이런말은 죄송스럽지만 적어도 최진실씨나 이영애씨나 대중적인 배우정도는

되어야 한단소립니다.

근데 박재범씨하나 잡아서 정부를 보호하려 했다니요 허허허허허허

아무리 또라이정부라고해도

아이돌좋아하는 여자남자들이 시사나 뉴스나 정부에 관심을두지않는다는것정도는

압니다.

 

 

지금은 베스트리플들이 다 박재범씨 돌아오는 글이더군요

몇일전까지만해도 나가라는 글이던데말이죠

나가라는 분들 다 어디갔습니까?

그땐 그렇게 팬들 욕하면서 제치고 나와서 나가라고 하더니요

어느쪽이든 상관없습니다

박재범씨 안타깝죠 안쓰럽죠. 끼많고 재능많은거 춤출때도 표정에서도 다 보입니다

하물며 기사 포스터에서도 보이는데요

근데 그건 그 사람의 결정입니다

한국에서 내쫓은것도 아닙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내쫓은거라고 한다면 핑계거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사건사고많았던 사람들처럼 숙연히 노력하여 다시 비상할수 있는 정도의

아이돌이라고 봤습니다.

그럴줄알았구요

 

여기까지가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다가 정부를 걸고넘어지는 네티즌팬층때문에

화가 났던 한 사람으로써 쓴겁니다

욕하시는분들이 난무하겠지만

제 생각과 일치하는분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되는군요

 

끼많고 재능많고 꿈이 무엇이든 그것이 천직인 사람은 어떻게든 될수밖에 없습니다.

박재범씨도 그러길 바랍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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