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달아주신분들
늦었지만 넘감사해요,,^^
참 이런익명게시판에 달린 리플인데도 도움이 너무 많이 되었어요
지금은 어떤상태냐면요,
그냥지나가는 과정이었었어요
편안해지는 과정이었는데 전 그게 불안했었던거같아요
말이 좋아 편안해지는거지,
좋아하는마음이 조금씩 줄어드는건 아닐까??
했는데,,아니더라구요
남자들과여자들은 애정표현이나 사랑하는방식에있어서정말 차이가 많은거같아요,,
아무튼 이런 게시판글들은 항상
문제만 올라오고 나중에 어떻게됐나는 안써주셔서
겁먹게 될때가 많았는데,, 전 후기 달아봐요ㅋㅋ
지금 500일다되가는데 여전히 샤방샤방하고,
추억과시간이쌓일수록 더욱더 깊어지고깊어지고 깊어지네요,,
다만, 애정표현과방식이 달라서 끊임없이 서로
사랑을 확인해야하는것은 있지만요ㅋ 암튼 모두들 감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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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살女입니다
글이 좀많이긴데
지나치지말고 읽어주세요ㅠ
공감가시는분은 공감글남겨주시고,,
경험있으신분은 자신은어땠는지, 어떻게 했는지도 알려주셨으면좋겠어요,,,
마음이 심난하고 너무우울하네요ㅠ
저희는 같은학교CC인데 과도 다르구 건물도다릅니다
나흘뒤면 300일째되는 커플입니다,,
저는 제대로 된 연애는 오빠가처음이랍니다
제가 고1때첨으로 좋아한선배가있었는데,,
알고보니 그색/히가 굉장히 선수였더군요
사귀지는 않았지만 밀고당기기에 정말이지 제대로 당해서,,
그뒤부터는 남자에게 마음을 잘못줬어요
아니,준적이없었어요..
그래서그뒤에 사겼던애두 제가 마음을 너무안주다보니 헤어지게됐었죠,,
그뒤로도 다가오는사람은 몇몇됐지만
항상 같았어요. 밀기만하고 당기지는않았었죠,,
그러다가 지금사귀고있는 이 남자친구는 제가처음으로 용기내서
그래 한번도전해보자 이런생각으로 마음을 좀열기시작해서사귀게되었구요,,
근데사귀면서도
정말이지, 제가표현도잘안하구, 먼저연락도정말안하구,
문자도 답문느리게할때가많고,,그랬어요
근데정말 제가고집이,,정말엄청세거든요
처음좋아한사람에게받은상처가 커서였을까요?
남자친구가 정말 아무리 잘해주고,믿음을줘도
잘 못믿고 마음다안주고그랬었어요
오빠는 연락도 꼬박꼬박하고, 정말지극정성을 다해주고그랬어요
그래서 정말 300일동안 사겨오면서
아주아주 서서히 마음을 열었어요
그런데음,,정말 뻔한스토리잖아요
남자가먼저 대쉬하고 마음얻으려고 노력하고,
여자는 처음엔 맘안열었다가 서서히 열면서
남자는 그때쯤되면 식어간다,,뭐 진짜 뻔한스토리죠ㅋ
원래 사람은 최선을다한사람은 후회가 없는법이잖아요
남자는 여자에게 해주고픈걸 다해서 미련이없는거고,
여자는 마음을 다표현못했기때문에 더 미련이 남게되는
그런스토리인거죠..
전 정말 그렇게되고싶지않았어요
그래서 제마음속에는 상처받을까봐 마음다안주려는 나와
최선을다해 마음표현하려는 내가 동시에 있었어요
참,,유치한거같기도하고,,
근데 정말로,, 제남자친구는 좀 다르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무리그래도 끝까지 사랑해줄 남자같았어요
그게 매력으로 다가온거에요
정말 특이했거든요
제가 솔직히 밀당을 좀하는편이었는데,,
(결국 자존심때문에당기기가 부족해서 다보냈지만요,,ㅋ)
사귀기전에 연락할때있잔아요,,
이쯤 했으면 반응이 올법도한데,,항상 한결같은거있죠
항상 좋아해주는느낌이 나는거에요
사귀고 나서도그랬어요
항상한결같은.
제가 좀 4차원이란소리를 듣는편인데
전좀 사람을 잘못믿어요앞서말했듯이,,남녀노소할꺼없이전부다요
엄마아빠도.
사람은 다똑같다고 생각했는데 이사람은 좀달랐거든요..
그래서 전 맨처음에 '얘가 착한척하는거야??아님진짜 착한거야?'
이렇게 생각이 들정도로,,
저한테 푹빠져있었고 또 너무 잘해줬고,
밀당같은거를 몰라서인지 너무좋아해서안하는건지
한결같이 잘해줬어요
항상 말없이 처다보는데,,
제가 민망해서 오빠왜쳐다봐? 이뻐서..
맨날 이랬어요 한달전까지도..
항상 손잡아주고,
어디서든지 걸어가면 저를 안쪽에서 걷게했어요
그니까 도로쪽이 있고, 상가쪽이있으면
항상저를 차안다니는쪽으로 걷게하고,,
편지도 항상5,6장씩 써주고,,(저랑오빠둘다편지쓰는걸조아해서교환많이했어요)
저랑스킨십하고난후에는 항상
제가부끄러워할까봐 뽀뽀해주면서 옷매무새도 정리해주고,,
오빠가어떤사람이냐면요,,
되게 요즘사람같지가않아요
친구들도 거의 안만나고,
사람들모임같은거 잘못어울리기도하고 안좋아하기도해서 거의 안가고,,
드센여자들별로안좋아하고,,
진짜성실성실성실하고,,
요즘연예인들도 안보고,
옷이나 뭐 외모같은거 별로신경안쓰고,
완전 효자고,,
책도 되게 많이읽고(국문학과임),,
오빠집안이 그리잘사는편은아니라서,
용돈은 항상스스로 벌어쓰는데,
작년겨울방학쯤만났는데 그때도
알바하느라고 일주일에 한번씩밖에못만났고,연락도 진짜별로못했어요
이번여름방학때는 방학이 두달반정도되는데 그동안
총 5번정도 만난거같네요
게다가 호프집알바라서 저랑 밤낮이 바뀌니까
연락도 진짜 조금밖에못했어요 전화5분한통,문짜 다섯시간정도?
그것도 일하느라 띄엄띄엄하는거,,
같은학교니까 일주일에 4번은 항상봤는데
방학되고서 맨처음에는 3일만 못봐도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미칠꺼같고 울기도하고그랬는데,,
점점 익숙해지니까 이젠 연락도 정말 안하게되고그러더라구요,,
별로 생각도안나고,,
오빠도 점점익숙해졌을래나??
방학끝나갈무렵되니까 서로 좀
안보는게 익숙해져서인지보고싶다는말엄청줄어들구,,
(이번 방학동안 진짜 엄청 애탔어요서로,,
맨날보고싶어서 문자로진지한말도많이하고,,
2주에 한번꼴로 보고그랬는데
만나면진짜 로미오와줄리엣?ㅋㅋ처럼 너무애타는거있죠
서로손잡고계속쓰다듬고,,너무보고싶었다가 보니까 그렇게되더라구요,,)
예전에는 정말 항상 말없이쳐다봤어요
오빠가 원래 좀과묵한편인데,,
정말뚫어져라 쳐다보면서,,왜그러냐고하면 항상똑같은말 이뻐서..
뭔가 날너무소중히바라본다는게 온전히 느껴지는 눈빛이였는데,,
한,몇주전부터인가,,
슬슬그런게 없어지더라구요,,ㅜ
하트모양눈동자에서,,정상적인 눈동자로 변한느낌..ㅠ
제가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받아서인지,,
제가좀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걸까요?
근데 한 2,3주전부터는 뭐 서로 연락되게 많이줄었고,,
연락이 준것보다도 서로애정표현하는 말이라든가 그런게 줄었어요,,
그리고 전화할시간이 많아도,
되게 짧게하고,,
예전에는 한두시간씩했어요 시간이없어서(알바땜에) 항상못했지,,
근데 얼마전부터는 시간이 많아도 짧게 통화하고,,
그러더니 오늘은 오빠가 일이 끝나서 첨으로 학교나왔거든요
근데 뭔가 쳐다보는 눈빛도조금다르고,,
더늦게가도되는데(예전엔 항상11시넘어서 집도착했어요),
일찍가고,,(8시에헤어졌음)
집가는 동안 뻐쓰안에서도 계속 문자하거나 전화했는데
집도착하면 문자한다고 그러고,,
제가 처음으로 좋아하는사람이고
오빠만은 너무나너무나 믿는사람이기때문에 겁이나요
이런걸 어떻게받아들여야할지모르겠어요,,
별로많이안좋아했다면,
그냥 이럴때도있고 또안그럴때도있지(저또한그러니까) 하고 넘겼을텐데,,
좋아하는사람이니까 막 겁나요
저런작은것하나하나에도요,,
아이런식으로 애정이 식어가는거구나,,싶기도하고,,
제성격이 소심해서
집착도 거의없고, 닥달도 거의 안하는편이에요
질투나도 일부러 티안내고,,
글구 이런식으로 애정식었다고느껴져도
그런말못해요 안해요..
여자들은 남자가애정식었다고 느껴질수록 집착도좀하고
짜증도 늘고 얘기할떄마다 싸우거나 짜증내게되고 그런다면서요,,
전뻔한스토리 안되게 하고싶어서,일부러 안그러려고하는데요,,
뭐성격상못하기도하지만,,
이럴때는 도대체 어떻게해야하는지모르겠어요
걍 지금처럼 서운한거 티안내고
항상 나만날때마다 웃고 기분좋아질수있게 해주면서 기다려야할지,,
아니면 뭔가 나의 새로운모습을 보여주면서
관심을유도해야할지,,모르겠어요
만약 새로운모습을보여줘야할때라면, 어떤모습을보여줘야할지,,
우선외형적인것은 원래항상 변화를많이주는편이고,,관리는항상하는편이에요,,
성격적인것이나 스킨십에관한 새로움을 시도해봐야할지,,
허,,참 저 머리도나쁜편인데 생각많이하게하네요 이사람,,
아까 7시40분쯤헤어졌는데 9시되서 집도착했다고문자왔네요,,
버쓰타고가는동안 문자도없고뭘한건지,,
저는요, 예전과 달라진 행동들이 섭섭하다고 느끼기보다는요,
마음이 변한것일까봐 그게 겁나고 서운한거에요
마음이변해서 이런행동을 하는거같아서요,,
마음은 여전히 그대로이고 걍 행동만 이런거라는거면,
확실히 마음은 변함없다는거면, 저런거 하나하나 꼬투리잡고
서운해하지않아요절대,,
글이 쓰다보니 너무길어졌네요,,^^;
다읽으신분이있나모르겠지만,, 한말씀이라도 해주고가세요,,ㅠ
저너무우울하고 아무것도 손에안잡혀요
안그래도 가을심하게타는데,,,진짜 금방이라도 울거같네요ㅠ
요점은!
우선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맘이변한게 아니라, 가끔그럴떄가있는것이니 안절부절하지말아라
혹은, 식을때가된것이니 뭐새로운모습을보여줘라,,
새로움을보여줘야한다면 어떤걸 보여줘야할지,,
아님 오히려 제가 무관심한척해야할까요??
그리하면 덜컥겁나서 다시애정이불타오를련지,,,흐앙,,,,,,,,,,,,,,,,ㅠㅠ
어떤말씀이라도 좋으니 조언부탁드립니다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