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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은 개나줘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육삼십육 |2009.09.16 17:43
조회 197 |추천 0

 

 

 

저는 이십대 초반 경상도 여자구요.

미간이 넓어서 그런가 아니면 대학가면 빠진다던 젖살은 아직 그대로이고  

엄청 어려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년도 동생이랑 댕기도 동생으로 볼정도ㅋㅋㅋㅋㅋㅋ

물론 저희동생이 발육이 좋아서 늙어보이는것도 한몫하지만용ㅋㅋㅋㅋㅋㅋㅋㅋ

 

 

미래를 보고 대학을 선택했지만, 몇년댕기다가 제 적성이랑 하나도 안맞고 그래서 때려치우고

파릇파릇한 십학번이 될라고 공부하면서 그래도 용돈을 내가 벌자싶어서

우리집 앞 편의점에서 일하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날은 오전에 일하다보니 손님도 없고해서 멍때리고 있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들어와서  휴지사고 계산하는데 계속 쳐다보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이 아줌마 대낮부터 한잔했나ㅋㅋㅋ뭘봐 흥 이라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줌마가

" 학생 학교 안가? " 이라는거에요

그래서 전 당당하게, 자퇴한게 뭐 남한테 밉보일게 아니니깐

"때려치웠어요ㅋㅋㅋㅋㅋㅋ" 하고 웃었더만

아줌마가 급 정색하면서

 

 

 

" 학생 고졸은 해야지... 고졸정도는 해야지 사회나가서 인정봤지. 내가 딸같아서 그러는데 지금부터 라고

마음잡고 검정고시라도 쳐 학생.."

 

 

뭣이라고요. 아줌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황당해서 전 대졸은 아니더라고 고졸 맞습니다. 맞고요

무려 졸업한지도 몇년돼거든요. 뿡뿡뿡

 

아줌마 오해 풀어주기위해서 민증도 보여드렸답니다.

 

 

편의점 알바하면서  중고딩들이 만만하게 보고 담배내놔라고 협박도 가끔식 들어오고용

지 또래 인줄 알고 수작거는 고딩들도 많았고용

버스 탈때에도  성인이 천원이거든요 근데 난 싫은데 자꾸만 아저씨가 삼백원을 남겨주시지를 않나

나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동생 나 이렇게 같이 시장갔었는데  어릴때봤던 동네아줌마가 내보고 동생인줄 알고

은지야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제 많이 컸네 이라지않나ㅋㅋㅋㅋㅋ

 

늙어보일라고 파마도 하고 염색도 하고 야시시한옷 입어도

페이스때문에  먹히지도 않고요 죽겠습니다.

 

임수정이나 싼다라박 같은 이쁜 동안이면 좋을련만 그저 어려보이는 페이스라 더 슬퍼요...

누가 성숙해지는 방법좀 공유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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