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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집이 너무 부럽습니다..

예뻐지자 |2009.09.16 22:56
조회 899 |추천 1

부산살고..23세 직딩녀입니다..

 

제가.. 다른말은 자르고..너무...심하게 길어질듯하니깐..

 

 

.

.

그냥 저는 평범하게 자라온 친구들과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어릴때..왕따를 당했었어요

 

 

근데 엄마는 아빠가 무서워 딸이 왕따당하는것도 말하지못할만큼

 

아빠란 사람은 가족을 무시하며 살았어요.

 

매일싸우고 살림때려부수고 제가 유치원다닐땐..

 

엄마가 배가고파서 집나갈정도로 심했죠....가난했죠..

 

 

 

다른딸들처럼 아빠한테 그냥.. 우리딸최고야.. 우리딸밖에 없네..

 

이게 드라마속에서만 있는 일인가요..

 

엄마도 너무 불쌍하고.. 지금은 아빠랑 싸운뒤 아빠는 집을 나갔고..

 

또 바보처럼 아빠도시락싸준다길래.. 엄마한테 화 엄청내서..

 

집나가셨습니다.. 너보단 아빠랑 살겠다고..

 

엄마한테 그러면 안되는데.. 안될말과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아빠가 한것처럼요..

 

저도 모르게 똑같이 행동하고 있었어요..

 

그냥.......진짜.. 가난때문에 힘들어도 .. 가족끼리 기대며

 

서로에게 욕안하고 화안내고 오손도손 살고싶어요..

 

정말 .. 잘하려했는데.. 항상 돌아오는건 그저..

 

평범한 딸들과 비교뿐이네요..

 

밖에서 좀 이쁜여자애들 보거나 알바생들보면 그런애들과 저를 비교합니다..

 

그렇다고 애교부리면 징그럽다고 욕하다가 화를 냅니다.. 무안해지죠..

 

친절하게 해드리면 평소에 잘하라며 욕합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려하면 또 욕듣습니다..

 

잘한다고 잘한다고 해도.. 안되고..

 

나중엔 제 명의로 하는 사업의 세금을 내야하는걸로도 제 숨이 막히게합니다..

 

카드도 제명의지만 제가 못쓰는 카드이구요..

 

아버지는 바람도 폈었고 그걸 제가 캐냈습니다ㅡ

 

평소에 엄마는 말도 못하게 하는걸 아니깐 그때 제가 증거다모으고

 

그여자랑 통화까지 한걸 말하니깐 자식주제에 끼어든다고 하더라구요

 

그여자도 저한테 쌍욕하고 했지만 저보고 그여자한테 사과하라하고..

 

나중엔 엄마가 아빠한테 빌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엄마가 이모집으로 가셨거든요 지금..

 

근데 사촌언니가 30인데..

 

이언니는 계속 아버지를 이해하랍니다.

 

집에 술처먹고 새벽1시에 엄마보고 밥안차려준다고 욕해도

 

이해하라하고 너희엄마가 선택한거니깐 너희가 따라야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계속 일하는 아빠 힘든거 이해하라고 합니다..

 

이해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저도 사람이고 남동생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고ㅡ 자식으로서 부모를 이해하고 봐주어야합니다.

 

사촌언니말은 그렇습니다ㅡ

 

제가 어린겁니까.. 사회가 그런겁니까..

 

남편이 아내에게 욕하고 존대하게 하는건 당연하고ㅡ

 

자기가 술먹고 외박하고 늦게 들어오든 밥차려줘야하고ㅡ

 

자식새끼 교육못시켰다고 욕해도 들어줘야하는게 한국입니까?

 

이건 잘못된거 아닙니까?

 

엄마한테 몇번이고ㅡ 아빠랑 싸우고 아빠가 집나갈때마다

 

엄마를 붙잡고 내가 몇배로 더 일할테니깐

 

나믿고 아빠랑 헤어지라고 해도..

 

아빠는 엄마만 살살굴리면 또 넘어오니깐 그냥 다시 집에 와서 밥먹고있습니다.

 

이거 정상 아니잖아요..

 

저는 아빠가 욕안하고 술드셔도 기분좋게 드시고와서 우리이쁜딸..

 

이렇게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

 

아내를 존중해주고ㅡ

 

지금 아빠처럼 도리는 하지않으며 권리만 찾지않는................그런아빠..

 

가족다같이 똘똘뭉쳐 힘내자고 이끌어 주는 아빠..

 

아빠에게 할말은 하고 살고 주눅들어 살지않는 당당한 엄마..

 

정말로........... 드라마속에나 있는 가정인가요.......

 

근데 제친구들집.. 아무도 이런집이 없더라구요......

 

다들 행복해요.. 아빠들이 딸을 다들 아끼시고..

 

옷도 사주고.. 사춘기 소녀일때는 속옷선물받아보는게 소원이였구요 저는..

 

아뭏튼.. 하고싶은말은..

 

진짜..사랑이 넘치고 없이 살아도 가족끼린 화목한 그런집이..너무 부럽습니다..

 

남자친구때문에 힘든분들.. 그래도 행복한 집에 살잖아요..

 

직장때문에 힘든분들도 그래도 행복한 집이 있잖아요..

 

가정이 사회의 기둥인데........

 

경찰들도 같은 아빠라고 와서 제상태를 보고도 그냥 가버리는 나라..

 

평범한 집에서 살기에는 .. 이미 결혼이란 미래도 없을것 같고......

 

아이갖기도 힘들것 같고.. 앞날이 그저 막막하네요..

 

대학은 왜나와서.. 빚뿐이네요..ㅎ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보고 힘들다고 투정한단식으로 말하시는분들 ㅡ

 

저이번에 얼마전에 다시 취업한거구요

 

5월26일날 불나서 전세금도 날라가고 합의금에 벌금까지 물어줘야했구요ㅡ

 

저희 전재산 다 털어넣은 집이라서 지금은 보증금100만원짜리 월세집에 살고 있구요ㅡ

 

일까지 그만둬서 그때 받은 월급 다쓰고 옷도 없고 가구도 없고ㅡ

 

밥그릇없어서 타지않은 접시에 밥덜어서 먹고살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상태에서 다시 가족끼리 분단되서 이리 살고 있습니다.

 

2달동안 병원에 있었고ㅡ 집이없으니..

 

나라에서는 이런 재해에도 아무런 도움은 주지않더라구요ㅡ

 

제가 곧 일나갈수있다고 장애도 없다고 기초수급자도 안된다하고..

 

그래서 병원비도 여기저기 꾸러다녔구요ㅡ총 240만원 동사무소에 겨우 사정해서

 

모금하는분들이 70만원까지 해준다해서 그때 이것도 서류한다고 7~8만원 들었구요

 

전 진짜 ㅋㅋ 인생끝까지 가본사람입니다. 진짜 가진거 탈탈털어서

 

쥐어짜서 밥먹고 살고있구요ㅡ

 

불난것때문에 다음이란곳에 모금청원 올렸다가 개티즌들이

 

이상한 소문내서 욕만 들었었구요ㅡ

 

불난거 아닌데 사기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신상정보 다올려놓고 전인터넷자주못하고 못들어오니깐 뒤늦게알았어요

 

여기저기 여러아디로 사기친다고 이사정 저사정 없는 사람없겠지만.

 

이런일까지 겪고나서도 그렇게 하는 부모님들을 보니ㅡ

 

진심으로 평범한 집들이 부러워져서 글올린겁니다ㅡ

 

굳이 불난얘기까진 안하려했는데ㅡ

 

정말 힘든 재난에 재난은 없었던 분들이 저한테 힘드네 마네 하는거 보니 좀 그렇네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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