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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사이 기본적인 예의인 연락하는 문제로(조언부탁드려요)

.......... |2009.09.17 11:55
조회 53,143 |추천 7

아침에 들어왔는데 리플이 많이 달렸길래 하나하나 읽어보고있었는데

톡이 된거였네요^^

남자친구 문제로 답답할땐 톡에 글을 자주 올리는데

이번이 세번째로 톡톡에 올랐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주말에만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일부러 일찍와서 같이 있기로했는데

가족행사을 미처 생각을 못하고 저한테 약속한거더라구요..

그래서 또 서운한 티를 냈더니

'또 뭐가 짜증난거야, 어쩔 수 없잖아, 또 내가 나쁜놈이 되었네' 라고 하네요..하하

머리로는 '헤어져야지, 나도 나 사랑해주는사람 만나야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막상 마음먹고 남자친구를 마주대하면 헤어질 용기가 싹 사라지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없었던 때 제가 어떻게 살아왔나 싶고........

근데 이제 저도 준비하려구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씩 비워내려구요.

 

 

이십대 중반 커플입니다.

남자친구가 제대후에 참 많이 변했습니다.

7월말에 제대하고선 이번에 복학했는데요(군대를 늦게가서..)

학교생활도 힘들고, 취업걱정에 학생인 신분에도 뭔가하나는 이루어 놓아야할것같고

뒤쳐지지않으려고 여기저기 모임도 피곤하지만 가야하는거 알고있습니다.

다 이해하죠.

근데 기본적인것들까지 잊고있는게 정말 싫습니다.

핸드폰 확인을 잘안해서 문자를 해도 답장이없거나

전에는 수화기에 불이날 정도로 통화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네요.....

이것도 오래되서 조금 식었다고 생각하고 마음이 쓰리지만 좋게좋게 생각하며 넘어가려고했는데

정도가 너무 지나칩니다.....

애정표현도 현저하게 줄고, 학교때문에 주말에 한번 볼까말까.. 이것보단

술먹으러가면 연락 잘안하고 핸드폰확인을 잘안한다는데 그게 정말인지 ....

여튼 기본적인 서로에 대한 예의인 연락하는문제로 인해서

참 많이 싸웠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했더니 그러자고 하다가 남자친구가 저를 다시 붙잡기도하고,

또 미안하다고 잘하겠다고 그래놓구선 또 고칠생각을 안하는것같아요

어젠 정말 크게싸웠습니다.

군대있을때 여자가 아쉬워서 나를 만났냐, 내가 요구하는것들이 큰것도아닌데

당장 고치라고한것도 아니고 왜 노력조차 보여주지않느냐

이런저런 말을했더니

이런걸로 싸우는거 지친답니다.

새사람 만나라네요...;

그래서 진심이냐고했더니 너같은 애 정말 지친다

구질구질하다, 재수없다 짜증난다

피곤하니깐 전화 먼저끊겠다 제발 그만하자 질린다

뭐 이딴말 서슴없이하더라구요

사귀면서 이런말 처음듣습니다.

갑자기 가슴한쪽이 무너지는 느낌이던데요........

제가 남자친구를 잡을수밖에없는 이유가있습니다.

항상 콘돔으로 피임을 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임신이 되어서

4개월전에 소파수술을 받았습니다...

물론 저는 그것으로 인해 아직까지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최근에는 정신과 상담을 받을정도로.....

그것때문에 남자친구를 놓기가 더 힘들어지는것같네요.

그리고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처음으로 그런 막말을 들었지만 묵묵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구요..

막말한거 정말 미안하다고.

이런거 반복해서 정말 화나서 그랬다고.

하지만 제 가슴에 정말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사귀면서 여러번 남자친구가 헤어지자 그랬지만

그때마다 제가 붙잡았고....

제가 더 사랑하는거같다고 말하면 화를 냅니다.

너만 사랑한다고 생각하냐고..

힘듭니다.

머리로는 헤어져야지.. 생각하는데 도저히 헤어질 용기가 안나네요..

남자친구가 막말을한거에대해 사과를 해서 전 또 바보같이 받아주었습니다.연락 정말 잘하겠다고 외롭게만들지않겠다고하는 말에 또 바보같이 넘어갑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영상통화를 걸어주고(사귀면서 영상통화처음)

꼬박꼬박 계속 연락해오는데... 또 무뎌지면 똑같아지겠죠?

 

추천수7
반대수0
베플천지애|2009.09.17 12:18
난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사람이 관심이 있으면 연락 자주하게 되는거 아니야? - 어익후 베플이네;; 저도 다른 문제도 있긴 했지만 연락문제가 제일 크게 작용해서 헤어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락은 관심이라는 그런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라.. 참 씁쓸하네요.. 이런 문제로 힘들어하는 여성분들이 많다는게..
베플-|2009.09.18 09:06
핸드폰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언제부터 문자수와 애정도가 비례하게된건지 이건뭐 서로간의 신비감도없고 집착만심해지고 핸드폰ㄸㅏ위-_-
베플곰곰곰|2009.09.18 11:06
아 내 남자친구가 이글을 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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