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늘 버스에서 엄청 이뿐 여자가..

캬캬캬 |2009.09.18 22:13
조회 4,671 |추천 0

오늘 학교를 가는 길이었습니다..버스를 타구요..

그런데 정말 아리따운 여성분이 타더군요..

키는 165정도?? 다리가 길어서 비율 좋고 얼굴도 작고 하얗고

이마도 이뿌고 아무튼 딱 봤을때 앗 미인이다!! 싶더군요..

정장입고 힐신어서 학생으로는 보이지 않았어요.. 아무튼

그런 엣지있는 그녀가

버스카드를 찍었는데 돈이 없다고 나왔나봐요..

버스는 이미 출발했는데 가방을 뒤지더군요..

그런데 지갑을 안가져 왔나 당황을 하더니

뒷자석을 힐끔힐끔 보더군요.. 혹시 아는사람 있는지 찾을려구 그랬는지..

하지만 아는사람이 있을리 없죠...

그러더니 갑자기 저에게 와서...

 

"저기 죄송한데 천원만 빌려주실 수 있으세요.."

 

하더라구요... 가까이서 보니 더욱 아리따운 그녀의 눈을 보고 있자니.. 저도몰래 지갑을 열어서 천원을 주게 되더군요.... ;;;;

 

"아.. 예 여기.."

 

"감사합니다.. "하고는 돈을 내고 저에게 와서 갚을테니 전화번호좀 달라는 겁니다..

저는 괜찮다고 괜찮다고 그랬죠..

 

"괜찮아요.. (하지만 연락처는 드리죠)" 의 뜻으로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가 아니에요.. 그래도 드려야죠.."하더니

그럼 이거라도 드릴께요.. 하구 가방에서 뭘 주섬주섬 꺼내더군요...

전 연락처? 명함? 인가 싶어서 기대했는데

 

웬 소세지를 .....--; 그 두꺼운 천원짜리? 소세지를 주더군요..

"이거 하나에 천원이에요.. 이거 드릴께요... "

저 너무 당황했어요.. 도무지 소세지라곤 들어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 못할

그런 가방에서.. 그런 옷차림에...  노란 소세지를 꺼내는데...

주는 그녀도 그녀지만 주위에서 쳐다보는데 너무 창피하더군요..

제가 "아뇨 됐어요 됐어요" 하는데 그녀가 억척스럽게 받으라고 받으라고 하는겁니다..

버스탄 사람들 다 쳐다보고...

전 이쁜건 이쁜건데..

빨리 이여자랑 그냥 대화를 끝내야 겠다 싶어서 "정말 됐다고 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가방에서 소세지를 하나 더 꺼내더군요...

하나여서 제가 안받았다고 생각했는지 어쨌는지 그럼 하나 더드린다고

해서.. 저 결국 소세지 두개 받았습니다.....

그걸 받아서 제 가방에 넣는 순간 정말 속된말로...X팔리더군요 --;

얼굴은 이쁘장하고 청순한 그녀가 소세지를 줄려는 집념이 얼마나 강한지

저도 못당하겠더군요... 

학교가서 소세지 까먹었는데 맛은 있더군요...

 

그냥 그랬다구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아둔조이너스|2009.09.18 22:15
이 글쓴이는 여자 친구가 될 뻔한 분을 그냥 버스에서 본 예쁜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