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너무 행복해서 자랑좀 할려구요~ ㅎㅎ
뭐, 누가 들으면 뭐 그거가지고 그래~ 하시겠지만, 저한테는 정말~
잊지 못하는 날 일꺼예요~*
남친과는 이제 3년째 되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죠,(광주<->충북)
저는 이제 마지막 4학년 졸업작품 때문에 힘들고, 남친도 공무원 준비로 항상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하죠,
요 2개월동안은 정말 꼼짝 없이 졸업작품에 매달려 밤새고, 지치고 미치는줄 아랐어요~
게다가, 가끔 먹고 싶은거 못먹는....슬픈 가난한 자취생활을 하고 있죠,
그런데 오늘!!!!!>_<
사랑하는 나의 남친께서, 깜짝 선물(?)을 해준거예요~!!
평소처럼 공부 하는 남친한테 전화해서 쫑알쫑알~,. 그때까지도 이사람
별로 그런내색 없었는데~
전화를 끊고 10분인가??? "똑똑 배달이요~"
가끔 잘못 배달오는게 있어서 "배달 안시켰어요~"하면서 나가봤죠~
따끈한 치킨을 들고 서있는 아저씨가, "000씨죠?? 치킨 배달이요"
시킨적 없는ㄷ ㅔ...하면서 누가 배달 시켰는지 물어보니,
"XX씨(남친)가 시키셧는데,".....
치킨을 받아들고 어벙벙하게 한 오분은 서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서로가 바빠서, 서로 지금은 자주 못만나는 상황이고.. 남들 커플처럼 데이트도 못하지만
멀리 있는 여자친구 생각해주면서 내색없이 여친몰래 치킨 시켜주는 남친...
어떻게 여기 치킨집 전화번호 알았냐고 물어도 안가르쳐 줘서 궁금하지만~
이런 작은 배려에 몇개월 못봐서 서운한 맘이 있었는데 싹 가라안네요~
작년 겨울에 변비-_-..때문에 고생했을땐, 소포로 치질약을......보내준적도 있었죠;;
인터넷쇼핑해서 지른것도 없었는데, 택배가 와서 놀래서 풀어보니,
내가 좋아하는 각종 과자와 겨울이라서 춥다고 꿍시렁 거렸던걸 기억했는지
무릎담요와 내가 좋아하는 츄x츕스 사탕 한통, 그리고 ...치질약.........
(변비약이면 별로 안쪽팔릴껀데....ㅠㅠ똥X아프다고 하니까....치질약으로....)
여튼! ㅋㅋㅋ 몇십만원짜리 명품 핸드백도 그 어떤 비싼 선물보다도,
작은 치킨 한마리와 쫌 그렇지만...치질약-_-..... 그런거 말없이 챙겨주는 사람!!!!!
여자는 그런 사소한거에 감동하는거 같아요...!!
장거리 연애하시는분들, 남친 여친 자주 못본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눈에서 멀어지면 맘에서도 멀어진다는 말, 그거 거짓말이예요~ ㅎㅎ
난 더 애틋하고 보고싶고 ...그러더라....ㅎㅎ
지금까지 치킨한마리에 행복한여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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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된지 이틀이 지나서야 톡된걸알았네요 ㅎㅎ
리플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베플 완전 최고'ㅁ')bㅎㅎㅎ
예쁜사랑 오래오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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