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사귄지는 4년째구요
내년에 결혼예정으로 본의 아니게 동거아닌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거한다고 욕하실분은 그냥 나가주세용 ㅠ_ㅠ)
너무 심각하고 답답해서 상의좀 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남자친구가 아주 고약한 술버릇을 가지고있어요
술을 아주 강합적으로 사랑하는정도인데요
술을 잘먹는편은 아닌데 수량은 (소주는 한병반 )또는(맥주는 피쳐 한개) 입니다.
그러나 술을 자제할줄을 모르고 필름이 끊힐정도로 먹습니다.
필름이 끊힐정도?가끔이 아니고 먹을때마다 기억을 아예못합니다.
일주일에 4~5일 술을 먹구요 ...
밖에 나가서 먹는게 아니고 집에서 혼자 tv 보면서 먹는데요..
소주를 먹고 취하면 저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ㅠ_ㅠ
간지럽히기.옆에서 툭툭치고..가끔 머리 툭툭 때리고 ㅡ.ㅠ
이러한 일들로 몇번의 헤어짐과 용서의 반복..그게 4년째입니다.
↑이러한것들은 여러번 제가 ..지랄발광(?)을 하여 약간씩 고치는 상태구요 ㅠㅠ
그런데 요즘 술버릇이 추가 가 되었습니다...휴==3
오바이트를 집안 아무대서나 막 해대고
맥주먹는날은 오줌을 쌉니다.
누워서 싸기. 침대 옆에서 싸기 방한구석에서 싸기 ..
얼마전엔 사촌언니네에서 같이 먹고 거실에서 자는데
누워서 오줌을 쌌나봐요 (옷을 벗고..)
아침에 일어나 사촌언니 그 모습 보구 경악하고
올 여름휴가 (저희가족들하고 민박에서 여럿이 자는데) 거기서도 오줌을 쌌더군요
그날이후로 엄청욕해보고 ..자기도 쪽팔렸는지 술 안먹는다고 ..약속을했는데
어제 또 방안에다 잔뜩 싸놨어요
진짜 정신병자같기도 하고 뭐 이건 ..진짜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정도 떨어지고 ... 무섭기도 하네요 ...
이성으로는 헤어지는게 답인데 감성으로는 그놈의 정때문에 헤어지지도 못하고
답답해 죽겠습니다.
술버릇 고치게 할라고 며칠동안 잠수도 타보고 헤어지자고도 해보고
울고 불고 난리도 쳐보고 시댁될분들..한테도 상의도 해보고
각서도 써보고 아무리 해도 답이 보이질 않습니다.
정신병원이라도 쳐 넣어야 할까요?
진짜 미치겠네요 ㅠ_ㅠ 술안먹으면 완전 얌전하고 온순하고 다정다감하는데
술만먹으면 진짜 개만도 못한 인간이 되는것같아 미치겠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진짜 어제일로 집에도 들어가기도 싫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ㅠ_ㅠ 조언좀해주세요
병원가는거나..약을 먹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