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네여
주말이 기다려지면서...즐거웠던 시절이 있었나 싶어여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꾸리꾸리...
어제는여...이제 막달이라 그런지 손하나 까딱 하기 싫을 정도였어여
침대에 누워서 옆으로 돌아 누우려니 갑자기 허리가 넘 아픈거에여
순간....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눈물....
이유도 없이 갑자기 눈물이 나는거에여...
돌아누워서 한참을 서럽게 울었어여.
그시간..울 신랑 모했냐구여??
하이트 마시구 있대여...최희섭인지 서재응인지 야구 재방송 해주는거
목빠지게 보면서...하이트한병에 소세지 안주로 잘 쳐먹구 있대여...
왠수같은넘...
훌쩍거리는 소리두 안들리는건지 원...
퉁퉁 부은눈으로...30분이나 늦잠잤어여
왠수같은 넘 깨우지 말까하다 불쌍해서 깨워줬네여
이넘....그러면서 하는말
오늘 시댁가기루 했는데 자기는 저녁에 친구들 만나러 간다나....
왜 만나냐구 하니까
8월달에 결혼하는 친구 인생상담 해줘야 한답니다....
미친넘....
친구 인생상담이 중요하냐....지 마누라 뼈꼴 빠지게 일하는건 안보이구...
아침저녁 출퇴근 하며 살림하며...
힘들지....말한마디 안해주는 넘이 왠 인생상담..
니 인생이나 잘 살아라....한마디 해주려다
아침이라 참았내여
며칠전엔 결혼하는 그 친구가 결혼할 여자를 소개해준다구 햇다나
그러면서 만나러 가야한답니다
지 마누라...무거운 몸으로 낑낑대는데
술쳐먹구 싶을까....어휴..철없는 넘...ㅁ.
그러니 양말 뒤집어 벗는거 까지 얄밉지...
이쁜 짓을 해봐라...양말이 대수냐.....
매일 발까지 닦아주겠다....
분명 시댁가기루 했으니
지 마누라는 시댁에 내팽개쳐놓구 친구들만나
아마도...새벽 3시는 넘어야 들어올 듯 싶네여
친구들 만나면 시댁 안갈거라구 했어여
대답없이 그냥 출근하대여....
울 시엄니 전화올텐데...
몇시에 올래....그럼 모라구 하나....
왠수같은 넘이 술퍼마시러 가서 저 시댁 못가여..
이렇게 말하고는 싶지만....그래두 시짜 들어가는 부몬데...
아마....제 정신 박힌 넘이라면...
그렇게 말했는데 친구 만나러 가려나....
어휴~~~
토욜이면 모하구 일욜이면 모하겠어여
신나는 일두 없구...
그저 울 아가 빨리 나오기만 기둘리구 있네여
깨치의 유일한 낙이라고는 네이트 게시판뿐이구
님들 글 읽는것 뿐이네여....![]()
우울...우울...우울해여
위로 좀 해주세여.....
이럴때
아~~그립다...아침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