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판 글쓴적은 한번도 없고 심심할때 자주 읽는 26살 남자입니다.
요즘들어 7년전 첫 사랑이 너무 생각이 나네요.
서로 아팠던 첫사랑 ... 지금 정말 찾고 싶은데 찾기가 힘드네요.
고2 제생일 날...우연히 소개받아서 만났어요...학교가 가까웠고 ...만난 날 처음보고 제
가 반했고 버거킹가서 햄버거 먹고 걔 아파트 놀이터에서 제가 용기내서 사귀자고 했죠
그녀는 생각해본다구 하더라구요... 생각해본후 싫다고 할까봐 ㅡㅡ 생일인데 한번
선물이라 생각하고 와달라고 쫄랐습니다. 그렇게 승낙을 받고 교제를 시작했죠...
정말 좋았습니다. 얼굴도 이쁘고 그당시 공부도 잘하던 애였거든요...
참고로 전 인문계는 인문계인데 반에서 꼴지-_-ㅋㅋ
맨날 만났습니다. 하루도 안 빠지고.... 정말 사랑이 뭔지 느꼈죠. 그녀 집에서도
저를 좋아해줬고 ...그녀아버지가 음식점을 운영하셔서 거기서 일도 하고 했었어요..
항상 만나면 막창에 소주 먹고...-ㅇ- 노래방가고...하루하루 행복 그자체였죠...
하지만 여기 적어도 될지 모르겠는데 임신을 해버렸어요..ㅠ.ㅠ그당시에 정말 막막
하더라구요...너무 미안한데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결국 병원에서 애를 지우
고 둘이 병원에서 끌어안고 막 울었어요...그 공부잘하던 그녀가 그일이 있고 ...학교도
자퇴하고....그러다가 이제 문제의 그날이 온거죠..
제 친구 한넘이랑 (친한넘은 아니었지만) 셋이서 소주를 마셨어요..사귄지 1년이 좀
넘어서.... 어느순간 부터 많이 싸운 우리커플...(좀 심하게 싸웠어요..제가 욕하고 ㅠ)
근데 그날 술먹고 또 싸우다가 제가 또 욕을 하고 집에가라면서 그녀를 보냈죠.
싸우면 다음날이면 문자오던 그녀가 일주일째 연락이 없는겁니다. 근데 ㅅㅂ
알고봤더니 제친구 그넘이랑 사귄다대요 ㅎㅎㅎ 그날 그친구 정말 패고, 둘이 잘해보라
하고 남자답게 물러났습니다.
그 일로 부터 딱 한달후에 그녀한테 연락오대요. 미안하다고...다시 정때문에 사겼긴 했
는데 제친구랑 썸씽 있었다는 자체가 계속 생각나고 저도 그 한달사이 딴 여자를 만나
고 있었기 때문에 헤어졌습니다. 결국...........
근데 6-7년이 훨씬 지난 지금....요즘들어 그녀가 너무 많이 생각나네요...
정말 보고싶다는 말이 뭔지 알게 해준 그녀. 사랑한다는 말이 뭔지 알게 해준 그녀.
그땐 어려서 너무 못해줬어요.... 너무 받기만 한 것 같아요....
어릴때의 아픔을 이젠 제가 감싸주고 싶은데.... 어떻해야되죠?
할 말이 참 많아요... 정말 보고싶은데....너무미안한 마음.....만약 못 만난다면
평생 가슴이 아플 것 같아 찾아 볼려 합니다.
싸이로 상세검색하니까 1명 나오긴 하는데 흔한이름이라 막상 그녀인지는 모르겠네요
아직도 그당시 걔 주민등록번호, 걔핸드폰번호 ...등등 그녀에 대해선 걔들 아버지
차번호까지도 기억합니다...ㅡ.ㅡ
힘을 주세요... 내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게...
오늘도 그녀가 7년전 해준 십자수 쿠션을 안고 잠을 청해야겠습니다.
귀찮으시겠지만,많은 분들이 볼수있게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복받으세요